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횡성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을학기 개학에 따른 학교·유치원 등의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에 실시한 시설을 제외한 10개소를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의 주요 내용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확인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살균·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 실태조사이다.
또한 합동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제품·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즉시 수거하여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 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김영대 소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하여 사용하기, 식재료·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라고 당부했으며, “단체 급식소 이용자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