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장생포동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야음장생포동의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25.4%로 남구 내에서 그 수치가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치매 고위험군 고령인구가 다수 밀집해 있는 장생포동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선별용 인지검사지(CIST)를 활용한 1:1 선별검사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장생포동 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하여 시행한다.
장생포 주민 누구나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의 경우 진단·감별검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중증화 방지 및 증상 개선이 가능한 질병이기에 고령자일수록 치매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개인의 경제적·정신적 손실 예방과 조기검진, 진단검사 및 치매치료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생포동 주민들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