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주보건소는 9월 8일 오전 9시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혈관튼튼’힐링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함으로써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일상 속 걷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접수했으며 신청한 지역주민 300여 명이 걷기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걷기코스는 제주시 평생학습관을 출발해 사라봉 둘레길, 별도봉 둘레길를 경유한 후 다시 제주시 평생학습관으로 되돌아오는 약 4.3km 코스로, 걷기 인증 스티커를 받은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걷기실천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제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에서는 참여자의 혈압을 측정하는 등 ‘고혈압 바로알기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일상 속 걷기 실천과 건강한 생활습관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혈관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