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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실 치즈마을 찾은 서울대학생, 농촌 봉사활동 펼쳐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생 37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 치즈마을에서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농철 부족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마을 꽃길 가꾸기 등 마을환경 정비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활동 기간에 대학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치즈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마을 축제가 펼쳐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씻어 주는 등 농촌 공동체의 정겨움을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실치즈마을은 1967년 벨기에에서 온 지정환 신부님이 산양 두 마리로 치즈 공장을 설립했다가 추후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치즈를 본격적으로 생산한 치즈 원조마을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평소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어렵게 수확이 된다는 것에 대해 농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4박 5일 동안 농촌 인심과 정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취업 준비로 바쁜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즈의 고장 임실 치즈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값진 경험을 체험한 학생들의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소중하고 좋은 기억을 마음에 담아 다시 임실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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