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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 전문성과 대중성 모두 잡은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으로 자리매김

현장에서 해양 관련 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막을 올렸다.

 

7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국제행사다.

 

개회식은 박종태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경제 상황과 기술 경쟁,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거대한 도전의 성공적 수행은 인천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과제이며, 무한한 가치를 지닌 바다는 세계 경제 도약의 힘으로써 활용하되 바다와 인류가 공존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찾아 나서야 한다”면서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해양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해양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실천과제를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실시간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4일 메인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 '해운물류'에서는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을 주제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 산업의 도전과 변화’‘홍해가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스마트 항만'에서는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좌장인 고려대학교 이철웅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자율 제어’‘인천항의 디지털 트윈과 해양환경 통합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부대 행사장에서는 '항만 에너지' 세션이 진행됐는데 ‘친환경 시대의 선박 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을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그린 항로: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친환경 대체연료의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 필요성과 항만의 준비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항만 에너지'세션 종료 후 진행된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대림대학교 김필수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은?’‘주요국의 대표적 중고차 수출 비즈니스 모델 소개’‘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규 세션 및 특별 세션이 진행된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재활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참가자들이 직접 돌려 맞추는 큐브 포토월 체험 프로그램과 인천의 역사와 극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전시 프로그램, 다양한 해양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 라운지와 같은 편의 시설이 상시 운영됐다.

 

개최 이틀째인 5일에는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총 2개의 정규 세션이 진행된다.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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