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신공장 건축허가’가 완료됐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인·허가 행정지원을 위해 파격적으로 전담공무원을 전국 최초로 기업에 파견하여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행정지원 및 허가업무 지원을 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울산시는 북구 명촌동 94번지 일원(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 55만㎡, 건축연면적 33만㎡ 규모의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축허가’를 7월 1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자동차는 안전작업계획 착공신고를 거쳐 오는 9월 신공장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4년말 준공 후 시험가동을 거쳐 2025년말 본격 전기차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22년 7월 현대자동차는 치열한 세계적(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2.3조원)를 내용으로 하는 ‘전기차 신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노후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재투자하는 사실상 국내 첫 사례이다. 과거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 관련법 시행 전 준공되어 재개발 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청양 구기자와 청양 맥문동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입점을 마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24일 청양군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 시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급성장해 가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이다. 군은 2021년 하반기부터 해외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운곡면 배미길 소재 사자산 영농조합법인(대표 이남훈)과 손잡고 아마존 입점 준비에 집중했다. 그동안 아마존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보증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검사(식품 영양 성분표, 제품표시)와 인증을 완료했으며, 입점 상품의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검사 또한 순조롭게 마쳤다. 또 위해 요소 분석과 관리를 위해 해썹(HACCP) 시설 구축과 인증 완료 등 어려운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아마존 홈페이지에 두 농특산물의 상품을 입점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K-문화(컬처)에 이어 K-음식(푸드)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청양산 구기자와 맥문동이 전국 최초로 아마존 입점을 완료하고 전 세계 소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9일 갯벌타워 2층 교육실에서 인천 부품 제조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산업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의 지원을 통해 인천TP가 추진하는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부품기업의 제조혁신 필요성 공유와 산·학·연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3D 솔루션 제공기업 ‘(주)에이디엠테크’의 임수창 대표는 ‘금속 3D 프린팅 공정과 산업현장 적용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3D시스템즈 코리아’의 이지훈 이사는 ‘적층 구조의 제조 생산성 및 성능 향상을 위한 금속 3D 프린팅 적용’이라는 주제로 대표적인 3D 금속 프린팅 기술과 동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인천 부품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후처리 가공 △열배출 등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TP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기관-제조기업 간의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오늘(24일)부터 29일까지 캐서린 페어클로우 사무총장 등이 포함된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 10여 명이 부산시를 방문해 도시혁신 분야 등에서의 양 도시 간 실질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의 부산시 방문은 지난달 박형준 부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이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함에 따른 답방이다. 양 도시는 주한영국대사관의 참여 제안으로 시작된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달 27일 부산시 대표단을 이끌고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과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디지털 혁신시설 등 리버풀 내 다양한 혁신시설을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은 사무총장, 국제협력부서장 등 리버풀 광역도시권 관계자와 영국 지역혁신공단, 리버풀 지역대학교, 영국 과학기술시설협의회 등 도시혁신 관련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 부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는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을 통해 얻은 수억 원의 이익(차액가맹금)을 숨기고 정보공개서에 거짓으로 기재한 A프랜차이즈 본부(가맹본부)에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공개서는 창업비용·차액가맹금 등 가맹사업에 필요한 정보가 기재된 문서를 말한다. 2021년 기준 전국 70개 가맹점을 보유한 A프랜차이즈 본부는 1년간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을 통해 얻은 15억 원가량의 이익을 정보공개서에는 8억 6천만 원으로 거짓 기재한 후 가맹점을 모집했다. 이는 1개 가맹점이 1년간 부담한 차액가맹금을 약 2,100만 원이 아닌 1,200만 원으로 속인 것으로 가맹희망자의 경제적 부담이 될 차액가맹금을 43%나 숨긴 것이다. 현행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은 가맹점이 부담하는 차액가맹금을 정보공개서에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거짓 등록을 금지하고 있다.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에 관한 중요 사실을 정보공개서에 은폐하거나 축소 기재한 것은 거짓 등록으로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에 해당하는 행위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A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신고에 따라 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냇가, 길가, 산기슭 등 말 그대로 우리나라 전역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을 이용한 탈모 방지 제품이 개발돼서 화제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 활용을 위한 3년여 간의 연구 끝에 탈모 방지 효능을 확인하고 ‘환삼덩굴의 탈모 완화 및 방지 관련’ 신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환삼덩굴을 활용한 천연 탈모 방지 샴푸와 천연헤어두피토닉 시제품을 제작해 민간 연구소에 인체 적용 실험을 한 결과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탄력, 두피 표피 두께 등 탈모 방지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민간 기업을 선정해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며, 기술 이전과 함께 제품 양산화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구진은 환삼덩굴 지상부에서 기능성 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폴리페놀 물질을 추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6월에 채취한 재료가 8월에 채취한 재료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끓는 물에 추출한 것보다는 알코올에 추출 할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폴리페놀 물질은 체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기획전’을 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오는 31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137개 사(社)에서 생산한 422여 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기획전 혜택으로는 결제금액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및 5천 원 배송 시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더불어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천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상품 구매 후 상품 사진을 첨부해 리뷰를 작성한 회원 중 10명을 선정해 네이버 포인트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대행(상임이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판로 기반 마련과 상품 우수성 홍보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해 제품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당진시가 25일부터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을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충청남도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와 도내 농어민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으로 농어업인 1인 가구는 80만 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 원씩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당진시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자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인 농업인이다. 올해 농어민수당은 지역 상품권인 당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농어민수당으로 지급되는 정책발행분 당진사랑상품권은 30억 이상 가맹점을 포함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값 및 인건비 등 생산비용 상승과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삶의 기반이 되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림분야 20,409명, 어업 분야 1,0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2일 ㈔제주농업농촌진흥원(이사장 강승진), 제주의소리(공동대표 문성윤․김성진)가 주관한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자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기술의 만남은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와 푸드테크를 활용한 성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강릉시는 대한민국 3대 해수욕장 소재 도시인 충남 보령시, 부산 해운대구와 오는 22일(토)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강릉시와 보령시, 해운대구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에 각각 경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전국 최대의 해수욕장이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해송림이 백사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해돋이와 달맞이의 아름다운 장관으로 유명하고 석호인 경포호가 인접해 있는 전국 최고 관광명소이다. 충남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해변으로 동양 유일의 패각분 백사장이며, 경사가 완만하고 일정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장소로 손꼽힌다. 부산 해운대구에 소재한 해운대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5km, 폭 70~90m로 매년 수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방문하는 남해안 최대 해수욕장이다. 이번 협약식은 3개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일에 진행되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양봉농가 꿀벌사육 6월 동향조사 결과, 평시 사육의 평균 90%까지 회복해 평시사육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도내 양봉농가 125호를 대상으로 자체 번식 및 구입 상황 등 2차 꿀벌사육 동향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차 조사에 이어 시군에서 현장방문 또는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표본농가(125호)는 평시에 2만 5,493군(통)을 사육했고 월동꿀벌 피해조사 당시 1만 106군이었으나 자체 증식과 종봉 구입을 통해 6월말 기준으로 2만 3,126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꿀벌은 올해 초 월동꿀벌 피해 이후 평시 사육군수의 평균 90%까지 회복됐고, 석 달여 만에 평시 사육수준에 근접했다. 꿀벌 사육조사 피해구간별로 회복률이 적게는 66%, 많게는 132%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가 적은 농가로부터 회복률이 높게 나타났다. 꿀벌(종봉) 구입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 군당 평균 23만 원이며, 농가별로 구입시기와 벌 상태에 따라 20만 원에서 28만 원으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 기초생활 서비스시설 축소 등 농·산·어촌 문제에 대한 인식 우리나라는 인구감소의 시대에 진입했다. 이러한 인구의 자연감소와 더불어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현상 심화로 지방은 인구감소에 더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농·산·어촌에서의 인구감소, 고령화 등 사회·경제적 문제는 그 지역의 교육, 의료, 교통, 소매업 등 생활에 필요한 기초생활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을 감소시켜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여건을 훼손시키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농촌의 인구가 3천 명 이하로 줄어들면 지역 내 보건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고, 인구가 2천 명 이하로 줄어들면 의·식·주 중 의·식과 관련된 식당, 제과점, 세탁소, 이·미용실 등이 폐업하기 시작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의 인구가 빠져나간다고 무조건 돈을 쏟아붓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한 지역이 재생되면 또 다른 지역은 쇠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마치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말이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