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항만 및 어항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기술기준인 ‘설계기준’과 ‘표준시방서’에 최신자료와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올해 항만 및 어항 시설(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13개 설계 및 시공기준 코드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전 세계적인 선박 대형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항해 선박제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선박의 크기, 무게, 흘수 등을 최신화한다. 또한, 건설재료 중 콘크리트 및 강재의 내해수성 설계기준과 어항시설의 이용환경 및 편의성 등을 고려한 어선 접안체계, 어항시설 규모 산정방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설치·사용 등에 관한 사항을 개정한다. 해양수산부는 부문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위원회를 통해 7월 18일(화)부터 개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올해 연말에 고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항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 기술기준을 신속히 최신화하고, 기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항만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주택 재해대응력 강화방안」(2.23.) 후속조치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7.18.)하고,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도시계획시설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7.21.∼8.31.)한다.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으로 방재지구에서 개별 건축주가 재해저감대책에 따른 재해예방시설(물막이판, 빗물저장시설 등)을 갖출 경우에는 해당 건물 용적률을 최대 1.4배까지 완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에서 재해취약지역에 방재지구를 지정하여 개별 건축물 단위의 재해대응력 확보를 적극 고려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군계획시설에 재해저감기능 포함을 고려하는 재해취약지역 대상을 현재 방재지구, 급경사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에서 재해취약성 Ⅰ, Ⅱ 등급 지역까지 확대하고,재해취약지역에서 주차장, 공원 등 도시·군계획시설 결정 시에는 방재시설, 빗물 저장시설 등을 함께 설치할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는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정진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국민이 차질 없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한다. 먼저, 집중호우 기간 중 실업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고용보험시스템)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에 따라 폭우로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 신청이 가능하므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면제된다. 폭우 피해로 인한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대면상담 및 취업활동계획(IAP)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한을 연장(7일 범위 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제도 참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일정 조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이번 폭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운선사가 외국적 선박을 우리나라 선박으로 도입할 때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5일→2일)하여 선박 운항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외국적 선박을 국내에 도입할 때, 국적변경 후 선박검사기관(한국선급 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선박검사 합격 후 발급하는 ‘선박검사증서’가 발행되어야만 안전관리대행업 등록과 승무정원증서 발급 등 선박운항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선박검사증서 발급이 지연될 경우, 이후의 절차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최종적으로 선박운항 지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국적선사의 물동량 증대 등으로 인해 외국적 선박의 국내 도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한국해운협회는 해양수산부에 선박 도입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검사기관이 발행하는 선박검사증서를 선박검사 진행 중에도 발급이 가능한 ‘선박기본정보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게 보완·개선하여, 선박국적증서 발급부터 선박운항이 가능한 시점인 각종 심사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 5일에서 2일 이내로 단축했다. 도입절차 단축으로 선박 1척당 약 5천여만 원이 절감(2만 톤급 1일 운항비용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이천시는 14일,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업무협약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7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한 가운데, 이천시를 비롯해 용인시, 성남시, 국가정보원, 경기남부경찰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참여하여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단체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이루어낸 것이다. 업무협약에는 기술보호 전문인력의 상호 교류와 관내 기업체에 대한 상담·자문·컨설팅·교육 등과 같은 기술보호 지원 업무를 추진하여, 기술유출 방지 등 중소 반도체기업의 보안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기술보호 특강이나 기업 내 임직원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진단과 컨설팅, 정보보안시스템 구축 협력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도시 중 하나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상남도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50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용을 장려하고 제조업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통해 최대 15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1인당 매월 50만 원씩 최대 5개월간 총 2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이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구인난을 해소하고, 신중년의 경제적,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원금 신청 조건이 정규직의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제한되어 신중년 근로자들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추진 4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매년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151개사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하여 167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중소기업 50개사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됐다. 올해 상반기 사업에 참여하며 인건비를 지원받았던 거제시 소재 모 중소기업 담당자는 “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도내 18개 시·군이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 167만 5천 건에 대해 3,561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73억 원(4.63%)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공시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도민의 세부담이 완화됐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1.)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건축물 재산세는 7월, 토지 재산세는 9월, 주택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는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세액이 일정금액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는데 통영시, 거제시, 의령군은 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외 시군은 20만 원 이하일 경우 전액 부과된다. 과세물건별 부과내역을 살펴보면, 주택분 부과액은 1,42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1억 원(5.4%) 감소했고, 건축물 및 선박·항공기 부과액은 2,14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2억 원(4.12%) 감소했다. 주요 감소원인으로는 개별주택가격(-4.01%) 및 공동주택가격(-11.25%)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와 시설기능강화 지원사업을 각각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2개 사업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기술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와 기업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시설기능강화사업이다. 또한, 지난 1차 공모의 잔여 사업비에 대한 추가 공모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보조금 6천 1백만 원으로 7월 6일부터 7월 27일까지 모집하며, ▲시설기능강화사업은 보조금 5백만 원으로 7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한편 지난 1차 공모 결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11개 기업에 4억 2천 2백만 원을 지원했고, 시설기능강화사업은 5개 기업에 4천 4백만 원을 지원해 사업 추진 중이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과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의성군은 과실의 착색 및 당도 향상을 통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반사 필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반사필름은 햇빛을 반사시켜 사과의 빛깔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당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농가에게 필요한 자재이나 소모성 자재로 매년 사과 재배 농가에 생산비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사과 재배농가에 총 1,680ha를 지원하며,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은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차별화된 의성군 사과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통하여 안정된 농가 소득 보장 및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홍천군이 여름철,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품목은 수산물 유통·가공·판매업체 및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징어, 고등어, 꽁치, 바지락, 낙지, 냉장명태 등이며 수산물 거짓 원산지 표시 판매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하여 단속을 추진한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홍천군은 시민들이 건강과 먹거리에 대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유통 이력 관리 등 특별단속을 통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사 최초로 직무공모제(Job Posting)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직무공모제는 기존 회사 중심 전보 제도를 탈피하여 직원에게 직무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 스스로 새로운 부서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GH는 직원 자율성 보장과 경력 관리를 통해 조직 업무성과 향상과 새로운 인재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일반직 4~6급으로 직종ㆍ직렬은 무관하며, 응모 기간은 7월 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대상직무는 ‘도시연구’ 분야이고 선정된 직원은 도시주택연구소에서 경영목표 실현 및 정책수립 등을 위한 연구ㆍ연구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GH 김세용 사장은 “Job Posting 제도는 내부의 다양한 역량과 경력을 활용하여 조직 전반의 업무성과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직무와 업무환경에서의 도전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전문성을 도모하는 혁신제도로 GH 첫 번째 시도이다.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 2월 혁신비전보고회에서 발표한‘조직인사’부문에서 성과지향 인사를 목표로 삼고 개선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지난 4월 4일 군산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만료된 가운데 전라북도가 재정 지원 대책을 내놨다. 전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도내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50억 원 규모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만료에 따른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만료에 따라 금융부담 등 기업이 겪을 또 다른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그간 자동차·조선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례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는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지원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만료에 따른 자동차·조선업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전북도 12억 원, 군산시 13억 원, NH농협은행이 5억 원을 각각 출연해 30억 원을 확보,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50억 원 규모로 보증을 실시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199백만 원이다. 특히 전북도는 24개월간 2.5%의 대출이자를 보전하고, NH농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도내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