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6일, (사)한국사료협회 회의실에서 배합사료 제조업체 8개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한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와 사료업체에 재정지원을 확대했고, 올해는 1조원 규모의 농가사료구매자금(금리 1.8%) 중 7,450억 원을 3월에 우선 집행하고, 원료구매자금(금리 2.5~3.0%)은 627억 원 전액을 4월에 사료업체에 조기 배정했다. 아울러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6월부터 할당관세 품목(주정박 150천톤, 팜박 45천톤)을 추가하여 원료 도입 비용(관세 2%→0)을 낮추고, 이달부터 정부관리양곡의 사료용(70천톤) 공급을 통해 약 55억 원 상당의 제조원가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가 작년 12월부터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번에도 곡물가격 하락분이 배합사료 가격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사료업계는 업체마다 고가 원료 재고를 상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케이푸드(K-Food) 소비 붐을 조성하고 수출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2023 케이푸드(K-Food)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은 4위 농식품 수출 시장으로, 라면·음료·쌀가공식품(떡볶이 등)·배·포도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높다.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베트남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고, 한국 식품은 자연의 맛을 살린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케이푸드(K-Food)를 대표하는 국내 수출기업과 현지 진출기업 14개 사가 참여하는 각 기업 홍보관과 함께, 케이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 라면·떡볶이·호떡 등), 케이드링크(K-Drink, 쌀음료·막걸리), 케이프레시(K-Fresh, 배·포도 등 신선 농산물)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관 등을 운영하여 베트남 소비자들이 케이푸드(K-Food)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각 기업 홍보 부스 및 시식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까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울진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4-H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경상북도 4-H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농업의 미래 ! 4-H가 만드는 농업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과 경북 22개 시군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협동할 수 있는 체육행사를 통해 지·덕·노·체 4-H이념을 고취하고, 회원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봉화식에서는 지도자로부터 4-H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불씨 전달을 시작으로 지(智)·덕(德)·노(勞)·체(體) 단어가 적힌 LED를 점화해 4-H이념을 되새겼다. 족구, 볼링, 탁구 등 체육행사를 통해 4-H 이념인 ‘체(體, 건강한 신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회원 협동심을 배양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청년농업인 희망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농업의 주역이자 경북 농업 대전환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 농업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흥국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경북 4-H가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는 의식행사를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정부 부처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범부처 협업을 통한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4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선정되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연간 30억 원(총 150억 원)의 국비 금액을 지원 받게 됐다. 울산시도 연 5억 원씩 지방비를 지원해 5년간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핵심 인재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기주도적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는 울산대학교가 선정돼 향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 공모에 한국해양산업기술원(총괄책임자 임학수 박사)과 함께 신청한 과제(해양위성 정보 기반 스마트해양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에서 부산은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 사업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혁신 융복합 단지를 바탕으로 해양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스마트) 해양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해양 관측정보 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1단계 사업으로 ▲해양 재해 안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선박 실무 안전교육 가상현실(VR) 개발, ▲해양플랜트 시스템 역설계를 통한 국산화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산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사업은 1단계 후속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해양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신산업 생태계 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오늘(7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소장 김현민)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향후 검토위원회, 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이사회 승인으로 이어지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지역조직(부산의료수학센터) 설립’ 추진의 신호탄으로, 시 관계자는 수리과학을 활용한 부산지역 의료산업 고도화에 한발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대전 소재)으로, 수리과학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수학 연구를 중점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의료수학*을 활용한 기업, 병원, 대학과의 상생협력 추진을 목표로, 지난 30개월간(2020.1.~2022.6.) 부산지역에서 ‘의료수학센터’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해 의료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특화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입주 여건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7일 오후 5시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원주대학교, KIST 및 7개 벤처캐피탈(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스케일업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함께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유치 및 학·연 플랫폼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강릉 국가산단에 입주하고자 하는 바이오 혁신 기업의 창업에서부터 중소기업 규모의 입주 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투자, 신기술 제공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투자협의체를 구성해 강릉원주대학교와 KIST가 추진 중인 '학·연 플랫폼사업'을 지원하여 천연물 바이오 신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산단 입주 바이오 기업의 창업·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15개 지자체 중 최초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3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 도내 유망 환경기업 12개 사를 파견해 총 124건, 1,87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환경산업 유망지역인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운영됐으며,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 파견됐다. 도는 통상촉진단으로 참가한 기업에 상담 전 맞춤형 시장보고서, 전문가의 현지 시장 동향 브리핑을 제공해 동남아 시장 이해도를 높였으며, 해외 구매자 발굴과 1:1 상담 주선, 비즈니스 전문 통역원 지원, 상담 장소 등을 지원해 도내 유망 환경기업이 현지 진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도왔다. 참가 기업 중 세계 최초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해 친환경 데크 제조 기술을 개발한 D사는 구매사인 인도네시아 K사, 베트남 T사와의 수출 상담에서 합성데크 대비 뒤틀림이 적고 잘 썩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아 현지 테스트를 위한 4만 달러의 구매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D사 관계자는 “경기도 환경산업 통상촉진단 참가를 통해 첫 수출에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취업 연계를 위해 ‘AWS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도내 미래산업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시범적으로 20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교육장(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이스트타워)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초급운영자(AI/ML Technician) ▲중급기술자(AI/ML Engineer) ▲현장 전문가(AI/ML Meister) ▲온라인 과정(Skill Builder) 500개 이상 콘텐츠 제공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과정으로 구분돼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AWS 협력사와의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산물꾸러미 등 5개 품목에 대해 8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제3회 경기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배 ▲고구마 ▲농산물꾸러미 ▲달항아리 등 공예품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승마 체험 등 서비스 상품 등 5개 품목에 대해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여주 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을 비롯한 공예품과 배·고구마 등 경기도 대표 농산물, 그리고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승마 체험 등 경기도의 특색을 반영한 특산품과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기부자의 선호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가 직접 제공하는 경기도 자연휴양림 이용권, 경기지역화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입장권을 포함해 총 35개 업체 22개 품목의 답례품을 갖추게 됐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경기도에 기부하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선정된 답례품의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기부자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답례품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김영환 지사가 인도네시아 순방길에서 이상덕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도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지사는 7일 자카르타 대사관저에서 이상덕 대사와 만찬을 함께하며 인도네시아의 정치 및 경제 동향을 청취하고 우리 도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상덕 대사는 인도네시아가진 커다란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K-pop, K-푸드, K-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신한류의 두터운 우호층 존재, 산업/경제를 넘어 안보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의 해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등 양국 간 우호, 친선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런 분위기를 충북도와 도내기업이 적극 활용하여 사업전략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의 기업이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원활한 확보, 할랄인증의무화 제도에 따른 장벽 등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대사님께서 많이 도와달라”며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금년 1월부터 시행한 충북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배정 인원 170명의 모집 완료됐다.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인재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에 혜택을 줘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다. 충북의 경우 지난해 12월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2개 시·군(제천·단양)이 공모에 선정돼 170명을 배정받았다. 이번 충북의 우수인재 모집인원 조기 달성을 통해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지속적 사업 확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모집된 인원은 주로 식료품제조 및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분야에 121명(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학생 졸업자(D-2, D-10) 94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 109명(64%)이 충북으로 유입이 되면서 경제활동인구 확충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