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국내 우유 소비는 정체해 있지만, 유제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유제품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제품이고, 사료 가격, 인건비 등 생산비 급등으로 낙농가를 비롯한 산업체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유가공 산업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6일과 7일 이틀간 본원(전북 완주군)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지속 가능한 낙농 식품 생물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기술 혁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산업체, 대학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날인 6일에는‘낙농산업의 정책 현황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대(원유 공급 가격) 제도 개편과 낙농산업 발전 방향(농림축산식품부 홍석구 사무관) △기능성 표시 식품 현황 및 활성화 방안(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미영 연구사) △낙농 환경관리 현황 및 개선 방향(축산환경관리원 김지연 팀장)에 대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쌀국수, 초밥, 카레 등 아시아요리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2,585곳에 대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2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쌀국수, 냉소바 등 1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치킨, 2분기에는 아시아요리를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약품 품목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해 판매한 의약품 제조업체 A社와 A社의 前대표인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B씨는 한방병원·한의원 등에 2015년 7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A社에서 제조한 ‘황기밀자’ 등 무허가(무신고) 한약재 12개 품목 총 8.1톤, 판매금액으로는 3억 9,000만원 상당을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무허가 제품 적발을 피하기 위해 허가 받은 품목의 제품명이 인쇄된 포장을 사용해 무허가 한약재를 포장하고, 허가제품과 구분을 위해 다른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는 등 범죄행위를 위장했다. 의약품을 허가(신고) 받지 않고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으로,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회수 등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사용한 한방병원·한의원은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약재 등 허가받은 의약품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업체명·제품명 등으로 검색해 확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6일 무역협회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기업 6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활성화 방안을 통해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공동마케팅 확대, △해외 공동물류센터 이용지원 및 지사화사업 우대, △우수 제조기업과의 온·오프라인 매칭 확대, △대규모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품목별 특화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내 우수한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문무역상사 기업이 무역셰르파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7월6일 코엑스에서 수출전문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지정된 기업은 170개사로 기존 지정된 330개사와 함께 역대 최다 기업인 총 500개사가 2023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식에서 지난해 우수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한 2개사는 중소기업 수출대행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류기형 교수팀)와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폐업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서구는 경기침체와 매출 급락으로 폐업 하게 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업체당 12월까지 임대료 월 100만원 한도로 5개월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재창업한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초기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신청 전 지급한 임대료까지 소급하여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대상은 서구에서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폐업(60일 이상 운영) 후 올해 1월1일부터 연말까지 기간 내에 재창업하거나 재창업 예정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신청방법은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서구는 제출서류를 통해 폐업 및 건물 임차 여부 등의 자격을 검토 후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구청 경제과 관계자는 “유례없는 물가상승 시기와 맞물려 폐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임대료 지원이 가뭄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이번 달 발표 예정인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사업 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이 한마음으로 ‘포항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역 내 R&BD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18개 R&BD 기관은 포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기술 패권 선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량 결집을 다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표 참여기관으로는 세계적 공과대학인 포스텍을 비롯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등으로 해당 R&BD 기관에 근무하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은 4,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는 포스텍, 고려대, 강원대, 경북대 등 8개 대학이 모여 이차전지 연구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산업 관련 인적, 기술적, 물적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 과학 도시 포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포항시가 주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영천시는 6월 29일 ㈜우진농업회사법인 마늘식품가공센터 준공식에서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 ㈔전국마늘생산자협회영천시지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4개 기관·단체 간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정재용 농협영천시지부장 및 농협조합장, 최상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각 사회단체장, 마늘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업무협약식 외에도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급식 꾸러미를 지원코자 영천시 지역아동센터에 1천만 원 후원금 지정기탁과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기탁, 커팅식 등이 열렸다.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최진욱 회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영천지역 마늘 산업 육성과 영천시 마늘 생산자와 가공 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여 마늘 농가의 소득증대, 마늘 전처리 및 가공 기술의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생 및 공동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천마늘농촌융복합추진단 관계자는 “마늘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진 마늘의 저장성 및 상품성 증대를 위한 기술 개발, 마늘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5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는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 개발한 체불 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으로, 대금 청구, 승인, 지급 및 실시간 대금 지급 확인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대금 지급 승인 등 사업 총괄을, ㈜신한은행과 ㈜페이컴스는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클린페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공계약에서 발생하기 쉬운 건설근로자 및 하도급업체 대금 미지급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공사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건설 경기 침체로 임금 체불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클린페이’ 도입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를 보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안정적인 계약업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제주산 축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HACCP 인증농가 인센티브 지원 및 축산물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총 3개 사업에 206,800천원(보조 161,760, 자담 45,040)을 투입하여 역점 추진한다.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축산농장의 HACCP 인증을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HACCP 인증농가 출하장려금 지원 및 시설개선 지원 등 2개사업과 축산물 HACCP 지정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HACCP 인증농가 출하장려금 지원은 HACCP 인증 모든 농장의 출하 가축에 대해 가축별로 정한 단가*를 기준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며, HACCP 인증농장 시설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3개 농장을 선정하여 농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 개선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HACCP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전문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보조 70%)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HACCP에 대한 조기정착과 출하장려금 및 시설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HACCP 인증을 유도하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속초시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3년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 수당은 2020년 12월 31일 이전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으로 전전연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부부 모두 3700만 원 미만인 자에 한하여 지급된다. 속초시는 현재까지 807 농가가 신청하여 지원 제외대상자인 35명을 제외하고 772 농가를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농가당 70만 원을 올해 처음 도입한 ‘속초사랑상품권’인 속초사랑 카드로 지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작년까지는 농업인 수당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속초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정책 수당을 지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안정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여수시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도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사업’ 공모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 산업체와 상생하는 지역혁신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혁신 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도록 매년 신규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골다공증 토탈 솔루션 선도연구센터(책임자 헬스메디컬공학부 이창문 교수)’ 구축사업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달부터 2030년 2월까지 7년간 정부출연비(101.25억)와 전남도ㆍ여수시 지자체지원금 및 산업체 대응자금 등 총 133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골다공증연구센터’는 골다공증의 전주기 관리를 위한 ‘골다공증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및 치료 경과 임상 모니터링’ 기술을 최적화하고, 지역 핵심 산학연 연구 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 특화 바이오 의료 융합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