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영덕군 '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의 착공식이 5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 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종합지원센터는 건축 연면적 8,3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부동과 실습동 2개로 건립돼 건물 내부에는 풍력단지 관제실과 강의실, 기업 임대공간 15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지원센터는 영덕군에 구축될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앞으로 풍력산업 집적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단지 운영관리, 국제협력,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 네트워크 등의 임무를 융복합단지 내 여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상업용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가동됐고 2020년 8월에는 영덕군 일대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풍력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계획된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광역시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과제를 이달 중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300만 인구의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유정복 시장이 지난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세부과제의 주요사업으로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 한상비지니스센터 조성, 재외동포 관련 행사 유치, 문화행사 확대, 학술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시는 이달 중 각 사업들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재외동포 전담 지원부서인 재외동포웰컴기획과를 7월 10일 자로 신설한다. 시는 전담부서를 통해 재외동포 지원, 교류․협력에 필요한 전략 발굴 및 과제수행을 역점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들의 수요를 반영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시 상상플랫폼이 45년 만에 폐곡물 창고에서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14일 조성공사가 완료된 상상플랫폼의 인천관광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올해 안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전시․체험 등 복합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1978년 건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길이 270m, 폭 45m)의 폐곡물창고를 복합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시킨 인천시의 대표적인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당초 시가 상상플랫폼 공간 30%를 조성하고, 나머지 70%는 민간사업자가 2022년 3월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민간사업자의 자금난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인천시는 2022년 12월 민간사업자와의 사업협약을 해제․해지하고,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상상플랫폼 정상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무산 위기를 해결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중 상상플랫폼 내부 콘텐츠 유치 공모를 통해 올해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며, 내년 2월에는 관광공사 사옥도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상상플랫폼을 활용해 9월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성공한 인천시가 이번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한다. 인천광역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개최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재외동포청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개최도시 결정에 앞서 올해 다각적이고 총력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전방위적인 홍보와 동시에 인천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공모신청서를 준비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의 전략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인천 유치 홍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카드 뉴스 제공, 시민(단체)의 릴레이 지지선언, 100만 서명운동 등 전방위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유치활동 추진 중이며 온라인 응원 릴레이 인증, APEC 회원국 주한공관 대사 초청 팸투어, 국제기구·대학 등과 함께하는 포럼 개최 등 모든 채널을 활용해 외부 기구 및 기관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조기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제군은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 및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2023년 국세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결손을 예상하고 대비책을 고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른 2023년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5월말까지 총 국세 수입은 160.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4조원이 덜 걷혔다. 이는 올해 국가세입예산대비 40%대 진도율로 2022년 49.7% 대비 상당히 저조한 실적이다. 이중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의 재원이 되는 내국세는 전년대비 33.8조원이 감소하여 하반기에 경기상황이 나아지더라도 일정부분 각 지방자치단체의 세입결손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대비책을 갖고 경상경비(일반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10%이상 절감목표를 세우고 불필요한 국내·외 출장, 행사추진등에 제한을 두기로 했고,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철저히 하여 경비를 절감 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자체사업에 대한 예산배정(10%유보액 설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각 사업추진시 외부재원(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을 우선확보하고. 앞으로 추경예산 편성시 미발주사업,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하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성주군은 7월 1일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2개소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운영하도록 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이해룡 관광두레PD의 협력으로 작년에 5개소의 주민사업체(여행-별별투어/ 기념품-더옐롱 / 식음-카페팜핑·한옥카페 청천 / 체험-별마실구동골)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공모에서도 추가로 2개소의 주민사업체(식음-가야블루밍카페/체험-해든가든)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앞으로는 총 7개소의 주민사업체가 운영된다. 식음부문의 가야블루밍카페는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내에 입점하고 있는 청년주민사업체로 가야산의 특색을 살린 메뉴와 함께 가야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게 되며, 체험부문의 해든가든은 표고목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버섯따기 및 다양한 쿠킹클래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 관리 현황 점검을 위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을 구성하고,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파견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방일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가 시찰단은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이 단장으로 구성되고,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정성 검토를 지속 담당해온 19명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들과 1명의 한국해양과학기술(KIOST)원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총 21명으로 확정되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가 과학적 안전성을 담보하고,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내 원근해 방사능 조사와 국내 수산물 방사는 검사 및 원산지 단속도 강화하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저히 점검하며,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시찰단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며, 실제 점검 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뒤풀이 행사로 인근 주민에 피해를 주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뒤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문제는 뒤풀이 행사가 늦은 시간까지 인근 주민들에 피해를 주면서 발생했다. 구찌는 경복궁 근정전에서 16일 오후 8시 반부터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한 뒤 인근 복합 문화시설로 자리를 옮겨 17일 0시 20분까지 뒤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통창으로 이루어진 건물에 방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늦은 시간까지 인근 주민에 소음과 빛공해로 피해를 주었다. 지난 16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찌 패션쇼 뒤풀이 행사 현장을 확대해 촬연한 20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욕해서 죄송하다"며, "왜 저렇게 소리가 밖에 다 울리게 하는 지 모르겠다"고 글을 올렸으며, "여긴 사람 사는 곳이고 지금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불편함을 토로 했다. 이후로도 다수 네티즌들에 의해 소음과 레이저 등 빛공해를 야기하는 당시 뒤풀이 현장 영상들이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내 구조물이 내려 앉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교사와 학생 등 14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여수소방서 12일 낮 12시 21분경 전남 여수시 문수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관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하던 중에 체육관 내 무대 상부 천장과 무대를 구분하는 벽이 앞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현장에 있던 교사 1명과 학생 1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을 이송됐으며, 개인적으로 병원을 찾은 학생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학교 측과 체육관 시공 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이른바 '건축왕'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다. 보통 조직복력배에게 적용되는 범죄단체조직죄가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전세사기범에 적용된 것은 최초 사례이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 부착된 안내문 10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계는 사기 등의 혐의로 건축업자 남씨(61)를 포함한 51명을 11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남씨(61)를 포함한 가담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된 18명에게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다. 남씨 일당은 인천과 경기지역 등에 아파트와 빌라 등 2,700여채를 소유하고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가구의 전세보증금 약 4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지난 2월 남씨 구속 당시 피해액은 161가구의 전세보증금 약 125억원이었으나, 추가 조사로 372가구에 305억원의 피해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한 것은 같은 목적을 갖고, 맡은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계획적으로 전세사기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전세사기에 대한 내용으로 9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