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도시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서면 위주로 실시 됐던 과거의 의견수렴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계획을 적용한 가상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한 후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요자주도형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새로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상 생활권별 도시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은 누리집 게시나 공청회 등을 통해 주로 이루어져 왔는데, 이 과정에서 제공되는 조감도나 도면, 설명서 등의 서면자료를 전문가가 아닌 시민들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2023년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도시계획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한 2.5디(D)의 가상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캐릭터(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접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계획 관리방안을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2022년 6월에 도시계획이 수립된 6-2생활권이며,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의 구축완료 시점은 9월로 계획되어 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18일 큰 폭의 조직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과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상민 장관의 직무 복귀(7.25일) 이후,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 7월 극한 강우 등 변화된 기후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앞으로 입법예고 → 차관회의 →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한 후 8월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행안부 조직개편(안)의 주요 특징과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1국 2과를 감축함으로써 조직 규모를 슬림화한다. 통상 행정부의 조직 규모는 관성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공공부문 효율성 증대’를 추구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실천하고, 타 부처 및 공공기관의 조직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조직 규모를 축소한다. 다만, 국민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재난안전관리 분야 조직은 감축없이 현행 규모를 유지한다. ②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재탄생 수준으로 개편한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17일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숭실대 4개 대학과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6년 경주지진(’16.9.12, 규모 5.8)을 계기로 지진전문가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7년부터 지진방재분야 석·박사급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총 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참여기관 중 일부 대학이 2023년 8월부로 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6월에 신규 공모를 추진했으며,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신규 교육기관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심의위원회에서는 학위과정 운영의 적정성, 학생선발 계획의 적극성과 함께 산업체 협력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인턴십 등 교육기관의 현장 중심 사업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협약을 체결하는 대학에는 2023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간 총 16억 원(대학당 연 2억여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이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에 활용된다. 행안부는 사업 운영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정부는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재난원인조사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는 협의체를 출범하고, 8월 1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가재난원인조사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정과제이자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과제인 ‘민‧관 협업 기반 재난원인조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신설되는 것으로, 행안부는 지난 6월 '재난안전법 시행령'을 개정·시행하여 협의회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협의회에는 위촉직 위원인 민간 전문가 15명과 당연직 위원인 관계 부처 실‧국장급 공무원 13명(총 28명)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민간 위원 중에 호선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재난안전법'에 근거한 재난원인조사 실시 여부와 조사 결과, 기관별 제도 개선과제 점검에 대해 심의하고 행정안전부의 자문에 응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계획과 상반기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고, 위원들 간 향후 협의회의 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건설·교통, 화재·환경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들을 중심으로, 보다 효과적인 조사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월 1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29년 12월 개항 목표에 맞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신공항 예정지 주변현황 및 신공항 배치계획안 등 사업계획을 보고 받은 뒤, “지난 3월 마련된 ’29년 12월 개항을 위한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안전한 고품질 공항의 적기 건설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달 말 기본계획(안) 수립, 금년 말 기본계획 고시, ’24년 초 공사 발주 등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난 7월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훈련에 앞서 국민이 민방위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 체계를 개선했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개선된 경보 체계에 따라 이번 훈련부터는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이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축소되며,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훈련 종료를 알린다. 먼저, 주민대피 훈련은 다음과 같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8월 17일 오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유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11월 28일)까지 약 100일 남은 시점에서 대외 유치교섭활동, 국제박람회기구(BIE) 심포지엄과 경쟁 PT, 대외 홍보 등 유치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유치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산업부 유치지원단은 유치위 차원의 대외교섭과 BIE 일정(심포지엄, 경쟁 PT) 대응, 홍보 등 전반적인 유치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앞으로 양‧다자 회의, 방문‧방한 등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교섭계획을 발표했다. 민간유치지원위(사무국 : 대한상의)에서도 하반기 민간 기업의 유치교섭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최지 결정까지 민간 차원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창양 장관은 “작년 7월 정부 유치위원회 출범 이후 1년 넘도록 숨가쁘게 달려오면서 우리 지지국이 많이 늘었다”고 언급하면서, 유치지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 건강통계(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되는 시·군·구 내(內) 질병과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지난 10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코로나19 시기에 낮아졌다가(’19-’20년 4.9%p) 최근 다시 회복(’21-22년, 3.8%p)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도는 ’22년 결과에서 21.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에서는 경기도-시흥시와 협력하여 소지역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격차 해소사업을 2020년부터 3년간 추진했다. 경기도-시흥시에서 추진한 '다같이 좋은건강시스템 목감'사업에서는 주민 요구를 수용하여 ‘걷자! 목감 7천보 걷기’와 ‘건강아파트 만들기’ 등을 추진했고, 이에 대한 주민 호응이 매우 좋아* 국비 지원이 종료된 2023년에도 시흥시가 자체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이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8월 16일 취임 후 첫 종교계 예방 일정으로 최종수 성균관장(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만나 통일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호 장관은 유교는 우리나라의 철학·교육 및 정치제도의 근간이므로 북한사회의 변화를 열어나가는데 유교계와 함께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는 전통에 기반하여 새로운 가치를 담아야 되는 만큼 유교계에 대해 지혜를 요청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남북관계에서 정치적 측면이 아닌 종교 등 정신문화 차원에서 접점을 찾으면 새로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국내 탈북민 정착지원시 인성·전통예절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전달했으며, 남북관계 여건이 조성되면 정부와 협조하여 고려 성균관 복원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김영호 장관은 정부는 통일정책 추진시 종교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며, 유교계에서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 주시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병무청은 청년들의 병역이행 및 사회진출 지원, 공정병역 구현 등을 위한 병무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병무정책 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병무정책 혁신 아이디어'로써, 디지털시대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이행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 등급에 따라 ’23년 12월 중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향후 병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매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병무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공모전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헌혈을 한 경우는 공가로 인정되나, 조혈모세포 기증의 경우 관련 중증질환자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공익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공가처리 규정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수용하여 관련 지침을 시행하고 규정 마련이 진행 중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미래 변화 대응 및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병무청은 병적기록과 실제 성명·생년월일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참전용사·국가유공자 등 민원인이 병무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관련기관의 요청을 받아 병무청이 직권으로 정정하는 방안을 정부혁신 과제로 선정,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등의 현충원 안장·합장·이장이나 군에서 군번을 찾는 과정에서 성명·생년월일이 병무청 병적기록과 다를 경우 민원인이 병무청을 방문해 직접 병적기록 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병무청이 현충원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정정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정정한 후 정정 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함에 따라 민원인은 병무청 방문없이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년도 시범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등록 중에 병적기록 불일치사항에 대한 직권정정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 결과 ’23년 6월 말까지 총 289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 8월부터는 현충원·호국원 안장·이장·합장 및 각 군 ‘군번찾기’ 중 병적기록 불일치사항에 대해서도 병무청 방문 없이 직권정정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시켰다.
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8월16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2학기 수업은 8월30일부터 12월12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지식재산개론, 지식재산 출원실무 등 11개 과목이 개설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동등 학력 이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 실무역량 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서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며, 변리사나 변호사, 산업보안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일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강한 과목의 학점을 소속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