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질병관리청은 봄철을 맞아 거리에는 활기가 넘치지만, 정신건강은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며, 특히 우울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하고자 지자체별 우울감 경험률 현황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상세 분석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우울감 경험률은 ’18년 5.0%로 최저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3년 7.3%이었다. 감소 경향을 보이던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된 코로나19 유행 기간과 겹쳐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빠진 정신건강이 일상 회복 이후에도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또한 대도시의 우울감 경험률이 농어촌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는데, 도시와 농촌지역의 물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교류 기회 등 여러 요인의 차이로 추정해 볼 수 있다. 특히, 평소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의 우울감 경험률은 6.9%로 그렇지 않은 사람(8.9%)보다 2.0%p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같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담양군이 내달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병원 등에서 유지됐던 마스크 착용은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이 급증할 수 있는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 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했고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 대응 체계를 해제한 상황으로 위기 단계를 하향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 조치는 일부 의무에서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는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의료 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같은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한다. 다만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에게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은 유지하고, 입원 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하지만 국비 지원은 종료된다. 아울러 무상 공급하던 치료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으로 대상을 조정한다. 백신접종은 무료 접종 대상을 전 국민에서 고위험군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포천시는 24일 포천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포천 우리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 의원, 손세화 의원, 안애경 의원, 조진숙 의원,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포천우리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대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 전문의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전국적으로 83개, 경기도에서는 22개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은 평일 9시부터 18시,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8시,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10시부터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또한, 솔모루약국, 늘행복한약국, 송우태평양약국 등 인근 3개 약국과 협약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포천우리병원(원장 장진)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으며, 종합병원으로서 의료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금천구는 4월 24일 10시 30분 금천한내 다목적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금천구협의회, 10개 동 주민자율방역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진드기로부터 여름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름철 집중 방역체제에 돌입한다. 주민자율방역단은 동네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지역 내 공원, 주택가, 놀이터,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방역 소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방역 활동을 수행해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관 협치를 통해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2020년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절감과 접종률 향상을 위하여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군민으로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방문하셔야 한다.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는 회복 6개월부터 12개월 이후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군민들의 접종률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월 7일부터 30일까지 마을별 집중기간을 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집중기간 이후에는 청송군 소재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5개소(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진보면)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삼성의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봉화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난 23일 중점 경로당 15곳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따.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군 노인복지관 행복선생님과 봉화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랜선으로 진행됐으며, 취약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인지자극 창조적 활동’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인지자극 창조적 활동은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활동으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창조성을 자극해 즐거움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활동이다. 예술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고 긍정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봉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평소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익산시가 지난 23일 각종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 심리상담실'을 운영했다. 시는 심리상담 전문기업을 통해 온라인·방문 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직원들의 직무 내·외 스트레스가 심화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집중 관리를 통한 마음건강 돌봄 및 민원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시청에 이동 심리상담실을 마련했다. 이날 상담은 자율신경 균형검사(HRV)와 개별 면담을 통해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하고 직무 내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심리 치료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달 악성민원 전담대응반 운영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대응 및 직원보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직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익산시]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김제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약무관리, 재난 대응 의료지원 체계구축, 위생안전관리, 감염병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건진료소 운영 최우수기관’,‘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식품안전관리사업 유공기관 표창’,‘식품안전관리사업 유공기관 표창’ 등 중앙과 도 단위 4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지역민(地域民)이 행복한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추진 시는 '지역보건법'설치기준에 따라 읍·면에 14개 보건지소 및 25개 보건진료소를 운영 하며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게 진료 및 지역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감소로 보건지소 주 5일 내과 진료 운영이 불가해 읍·면별 순회진료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건지소의 진료사업은 축소됐지만 14개 보건지소의 지역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경로당 중심의 방문건강관리로 어르신들의 건강 기초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안양시가 적극적인 규제혁신에 나선 결과 전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차(茶)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표기도 가능해졌다. 안양시는 약 4년간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추진을 통해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 제품이라도 ‘無카페인’이라고 표기할 수 없었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 따르면 ‘無카페인’표기는 소비자로 하여금 ‘無카페인’표시가 없는 제품에 대해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가 미국, 유럽, 일본 등 국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별도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無카페인’표기를 스티커로 가리거나 제품 용기를 교체하는 등 작업을 거쳐야 통관될 수 있었다. 이 작업에만 연간 수천만원의 비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금산군 등 7개 기관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금산군을 포함해 △금산돌봄센터(센터장 유영순) △어울림노인재가센터(센터장 김진미) △금산시니어클럽(관장 박미옥) △금산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윤춘섭) △충남개인택시 금산군지부(지부장 전경철) △금산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순태) 등이다.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군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 관리를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상자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케어플랜(care plan)수립, 모니터링, 돌봄, 식사, 이동, 주거지원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장기 입원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금산군]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울산 남구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공지능(AI) 어르신 말동무 로봇 ‘장생이’를 입양한 어르신 중 60명을 대상으로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우울 척도 검사는 협약업체인 미스터마인드(주)가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사용하는 어르신의 우울증 조기발견 및 우울정도 변화 확인을 위해 집집마다 방문해 대면 검사로 진행했다. 남구는 이번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우울증 및 자살 이상 징후 등 심리적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적절한 조치와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보건소 치매검사 의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말동무 인형(AI)‘장생이’지원사업은 남구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와 매칭해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은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감정을 분석해 부정적인 단어가 많이 인식될 경우 남구청 및 수행기관에 전달하여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홀로 지내시는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대전 중구는 23일 대전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청춘병원이 지역 내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과 발견을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하여 치매검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치매검진사업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인 자에게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판정받은 경우 협약병원(청춘병원)에 감별검사를 의뢰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이 개선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선 청장은“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받는 고통과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여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