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한 독일(승점 3·골 득실 +6), 이날 승리한 콜롬비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인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고, 장슬기-심서연-임선주-김혜리가 백포를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 투톱을 이뤘다. 한국은 침투에 능한 최유리와 손화연을 투톱으로 활용하며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수비 진영에서 심서연의 프리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여자 월드컵 경기에 최초로 한국 심판 3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6일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C조 스페인 : 잠비아 경기에 오현정 주심과 이슬기, 박미숙 부심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여자 월드컵 경기에 한국 심판이 2명 투입된 적은 있지만, 주심과 부심 합쳐 모두 3명이 함께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임은주 주심과 최수진 부심이 3경기를 같이 뛰었고,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차성미 주심과 김경민 부심이 1경기를 함께 주관한 바 있다. 아울러 오현정 심판이 이날 스페인 : 잠비아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됨으로써, 한국은 2011년 독일 월드컵에서 차성미 주심이 조별리그 독일 : 나이지리아전에 출전한 이후 12년만에 여자 월드컵 경기 주심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월드컵에는 부심만 참가했을 뿐, 주심 명단에는 한국 심판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한국은 주심으로 오현정, 김유정 심판이, 부심으로는 이슬기, 박미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양현준(21)과 미드필더 권혁규(22)가 나란히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과 권혁규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셀틱은 먼저 양현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양현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21세 공격수 양현준은 강원 FC에서 여입돼 셀틱 파크에서 오현규와 함께 활약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 함께 훈련을 시작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원했던 이적이었고, 셀틱의 선수로 스코틀랜드에 오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이미 오현규로부터 셀틱과 서포터즈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을 만나고 앞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셀틱은 권혁규의 이적 소식도 전했다.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권혁규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인 듀오를 완성했다"며 "22세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양현준, 오현규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혁규는 구단을 통해 "스코틀랜드 챔피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어렸을 때 기성용의 플레이를 지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김포시 육상팀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에 출전,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 중 400m 경기에서는 김초은 선수가 57초68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기록했다. 바로 뒤 유수민 선수는 김초은 선수를 쫓으며 58초29로 3위를 달성했다. 김초은 선수는 단거리 메달 획득에 그치지 않고 400mH(허들)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2개를 당당히 목에 걸었다.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온십대회’는 전국 기록 랭킹 8위까지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강자들의 대결인 만큼 출전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것은 기록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 육상팀 오세라 코치는 “높은 실력의 선수들과의 경기인지라 다소 부담이 있었지만, 각 출전 분야에 특화돼있는 김초은, 유수민 선수의 실력을 믿었고 그만큼 잘 따라와 주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상호 체육과장은 “김포시청 선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굿모닝 서울안과와 종목단체 임직원 및 소속 선수들의 눈 건강증진을 위한 편의 제공과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굿모닝 서울안과(서구 무진대로 소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체육회장, 김근호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체육회 소속 회원종목단체 생활체육인, 소속 선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활한 진료를 위한 편의 제공 등 의료지원을 통해 체육인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회원종목단체의 증빙자료 제출 시 진료비, 수술비 감면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협약서에는 ▲비급여수술 할인 ▲시력교정검사 비용, 노안교정수술 검사비, 백내장 수술 검사비 우대 ▲안 종합검사 시 검사비 무료(진료비 본인 부담) 등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평생 케어서비스를 약속하며 수술 후 재교정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굿모닝 서울안과가 광주체육인의 눈 건강증진은 물론 광주시민들의 눈 건강을 선도하고 광주체육발전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경남대표 선발전’이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온라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 26일까지 이스포츠 플랫폼인 배틀리카에서' 가능하다.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개인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29일 예선과 30일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결승전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이스포츠협회 유튜브로 송출된다. 종목별 상위입상자 11명은 경남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갖는다. 전국결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이스포츠경기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6개 광역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하게 되며, 오는 8월 19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남 출신 윤상훈 지도자(농심 레드포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정읍체육관·신태인종합체육관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8회 전라북도 도지사배 클럽대항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도내 15개팀이 참여해 조별리그를 거쳐 10강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그 결과 전주 몽키즈팀이 우승, 전주 NFL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 등 도내에서 300명이 정읍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한 이들이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정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볼거리를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읍시농구협회 기충일 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 농구 동호인들의 활기찬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생활체육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소재로 한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증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부산시 영도구 영선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8월 22일 여름방학특강 어린이 탁구교실을 개강했다. '어린이탁구교실'은 방학기간 동안 탁구를 통해 아이들의 순발력과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설됐으며, 미술심리치료 등 2회 특강을 추가하여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어린이 탁구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탁구는 처음으로 배워본다.”며 “책상에 앉아서만 하는 수업대신 직접 운동하고 움직이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박지용 영선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업처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개최하여 어린이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대보건설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첫 다승자를 배출했다. 대보건설 소속의 고군택(23)은 지난 23일 종료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한 고군택은 2023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새겼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어 대보건설은 15,659.26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0위에서 2계단 상승한 8위로 올라섰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는 고군택과 최민철(35)까지 2명의 대보건설 소속 선수가 나섰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는 4승을 거머쥔 CJ다. CJ는 현재 26,198.54포인트로 2위 우리금융그룹에 6,179포인트 차 앞서고 있다. CJ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이재경(24),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승빈(22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가평군청 육상팀 김다은 선수는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 2023 용인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대회에서 200m 금메달, 4x100mR 계주 금메달, 1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3개 대회(익산, 예천, 나주)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인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통해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와 2022년 Championship 대회 종목별 1위선수는 자동 출전권을 주어지는 사람들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 대회이다. 여기서 김다은 선수는 2022년 100m 종목에 1위를 해, 자동 출전권이 있었지만, 지난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개인기록 최고(11.74)로 올해 실업대회 여자부 랭킹 1위 기록으로도 출전권을 따냈다. 1일차 100m 종목에서 안동시청에 유정미 선수가 11.72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가평군청 김다은 선수가 유정미 선수와 0.02초 차이로 11.74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3위로는 가평군청 김소은 선수가 처음으로 11초대 기록인 11.99 본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일차 200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23일 종료됐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홀 별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출전 선수들은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실제로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개막 전부터 “매 라운드 최대한 많은 버디와 이글을 잡아낼 것”, “과감한 코스 공략을 시도할 것”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 나흘간 이글 20개, 버디 1,742개 탄생… 2라운드에서는 대회 사상 최다 버디 나와 대회가 열리자 예고대로 ‘공격 골프’의 진수가 펼쳐졌다. 대회 1라운드에만 버디 635개가 탄생했다. 이글은 7개였다. 이는 지난 2020년 대회서 작성된 609개의 버디보다 25개
미디어아워 김진하 기자 | '금배의 강자' 서울보인고가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서울보인고(이하 보인고)가 22일 오후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C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원강릉중앙고(이하 강릉중앙고)를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백가온의 선제골로 보인고가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충북 제천에서 개막했다. 제56회 대통령금배는 31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맞붙은 보인고와 강릉중앙고는 경기구리고와 함께 8조에 속했다. 보인고는 대통령금배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21년 프로 유스팀들이 대거 출전한 대통령금배에서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 포항제철고를 꺾고 우승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U-20 대표팀의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조영광(FC서울) 등이 당시 주축 멤버였다. 이에 맞서는 강릉중앙고 역시 지난 5월 금강대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만만치 않은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