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모내기 집중 추진 시기인 이번 주 부산 강서 들녘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앙 작업이 한창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늘(24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들녘에서 부산시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부산의 대표 쌀 품종 육성을 통한 부산 쌀 상표(브랜드)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가락농협 쌀작목회 32 농가를 대상으로 가락지역 들녘 20ha(죽동동 9.4ha, 봉림동 10.6ha)에 추진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외래품종 대체 부산 벼 대표품종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국산 신품종 도입 시험 재배를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적합한 대표품종을 발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저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을 조기 도입해 지역적응 시험한 결과 부산지역이 재배지역으로 아주 적합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두 차례 실시한 자체 밥맛 평가회에서도 쌀알이 희고 굵으며 윤기가 있어 밥맛이 부산에서 생산되는 쌀 중에서 가장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박물관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어제(23일) 한국도로공사 본사(김천)에서 2023년 부산박물관 교류기획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부고속도로, 부산으로 향하다' 교류기획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중요성, 국토의 대동맥 건설을 통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부산의 세부 교통망 확충으로 인한 경제생활 및 여가문화의 변화 등을 두루 살펴보면서 향후 부산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부산박물관은 전시회 개최, 도록 발간 등 전시 관련 실무를 맡고,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등 관련 전시를 위한 실물자료 및 영상, 사진 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관련 주제에 대한 공동홍보 및 학술교류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다가설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교류할 계획이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경부고속도로 관련 한국도로공사 소장 실물 자료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부산시의 ‘과세 및 면세 사업 겸영 신축 건물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 환급을 통한 재정 확충’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분기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정․확산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규제개선 적극행정 노력을 통해 2023년 기업․주민 애로를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사례가 선정 대상이다. 이번 1분기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제출한 총 391건의 사례 중 부산시 사례 5건을 포함한 총 56건의 신규사례가 선정됐으며, 이 중 총 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지방재정 확충 분야에서 선정된 것은 부산시 사례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의 ‘과세 및 면세 사업 겸영 신축 건물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 환급을 통한 재정 확충’ 사례의 경우, 종전 신규로 전문공연장 건립 시 공사 장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도구 일대에서 주요 관광지와 로컬 카페를 연계한 테마형 도보 투어 '부산에 찐심인 너를 위한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도 테마형 도보 투어(이하 ‘도보 투어’)는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로컬 카페로 관광객의 집중을 받기 시작한 영도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도보 투어는 영도의 주요 관광지를 세분화해 총 4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커피 그 자체에 관해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한 ▲‘커피에 진심’ 테마에서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월드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근무하는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커피 해설(도슨트)을 청취할 수 있다. 다음으로, ▲조금 더 특색있는 레트로 감성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방에 진심’ 테마에서는 깡깡이마을의 역사 이야기와 마을 내부에 위치한 양다방을 체험할 수 있다. ▲영도의 풍경에 더욱 초점을 맞춘 ‘사진에 진심’ 테마에서는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무료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며, 상담받고자 하는 청년들을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전문심리상담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424명에게 1대1 심리상담을 해주고,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95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1대1 전문상담기관 3곳과 마음치유 프로그램 상담기관 4곳을 선정하여 청년들이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은 1차로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180명, 2차로 8월 중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대상자에게는 1대1 심층 심리상담 4회가 이루어지고, 필요시 추가로 지원한다. 1회당 상담시간은 50분으로, 상담일과 시간은 상담기관과 협의하여 조율이 가능하며, 지정 전문상담기관에서 진행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음건강 지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내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쇼핑 매장인 '동백상회'에 입점 희망 기업을 오늘(24일)부터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신세계가 협업을 통해 조성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올해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 28개 입점 기업의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총 40개 내외이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6개월간 동백상회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동백상회에서는 매장 관리 및 운영과 함께 연중 각종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의 공고문을 참조하여 6월 18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입점 신청기업에 대해 8월 말까지 상품평가와 검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9월부터 동백상회에 입점하게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상회는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쇼핑 친화적 공간을 배경으로 두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좋은 시험대(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실증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선포식에는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김은경 보건복지부 마이데이터전담팀(TF)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10개 대학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연구과제 책임 교수, 참여기업 대표 등 협의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협의체’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정보원이 총괄하고,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 주관을 맡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연구개발 과제 수행관리 및 성과공유 ▲연구개발 기술 확산방안 마련 ▲유관기관 관계망(네트워크) 구축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 시스템 및 실증 모델 법률·제도적 안정성 검토 ▲대국민 홍보 등 산·학·연·병·관 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부산대학교병원 주관 ‘지역보건의료 전달체계 기반 실증사업’을 중심으로 ▲환자안전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 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오늘(2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고, 시에서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원(이차보전)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완화해 주는 정책자금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하며, 시는 기존 1.5%에서 2.5%로 이차보전을 확대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를 감면하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동참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00억 원의 특별출연 의사를 내비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대출 규모는 총 1,500억 원이다. 자금은 총 3차에 걸쳐 지원될 예정인데, 1차 정책자금은 600억 원 규모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5월 31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우리의 이야기가 세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행사는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 1,500명의 바이어․셀러 참여를 목표로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코로나 이전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CM마켓에서는 KBS미디어, MBC, SBS, CJ ENM, SLL, KT스튜디오지니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의 전시 부스뿐 아니라 몽골 공동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공동관을 운영해 부산콘텐츠마켓의 주축인 마켓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한 BCM중소업체지원관도 함께 운영해, 중소 제작사의 우수콘텐츠가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의 도시인 부산시와 프랑스 칸이 두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프랑스 칸(Cannes)과 지난 22일(현지시간) 영화인력양성 및 영화 관련 상호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도시 ‘부산’과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칸 영화제의 개최 도시 ‘칸(Cannes)’ 모두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두 도시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변하는 영화·영상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다비드 리나드(David Lisnard) 프랑스 칸 시장과 향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간 단편영화 제작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공유 등 영화관련 여러 분야에 대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9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에 영화 창의도시의 ‘의장도시’로 도전하는 등 영화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를 만나 오는 9∼10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하는 대백제전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관광객 및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지난 23일 오후 나라현청에서 야마시타 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야마시타 지사의 지난 8일 취임을 축하한 뒤, “나라현청 방문 전 동대사를 보고 왔는데, 백제 양식의 사찰로 충남에서 봐 온 모습과 비슷해 낯설지 않았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는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가 복원된 뜻깊은 해”라며 “한일 관계 회복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쌓여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 관계 개선 결단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결정은 한일의 미래를 향해, 진정한 이웃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올해 대백제전을 계기로 나라현과 충남도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인적·문화적 교류 관계를 맺는 것이 양국 정상의 결정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노지 봄감자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비배 관리와 함께 철저한 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자는 꽃봉오리가 맺히고 개화 직전까지 괴경이 형성되는데 괴경형성기 이후부터는 괴경이 비대해지는 시기로, 관수 차이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커 이때 수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수확량이 줄고 굵은 감자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 수분 관리는 스프링클러, 레인호스 등으로 살수하거나 점적호스를 이용해 점적관수를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경사지에서는 점적관수나 살수방법을 이용하고 평탄지에서는 점적관수 또는 골에 물을 흘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골에 물을 흘려주는 방법으로 할 때는 골에 물이 장시간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관수 시에는 괴경 비대 중기 이전에 끝내야 한다. 감자의 비대가 완료되는 시기에 관수하면 오히려 부패를 조장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배수골 정비를 철저히 해야 감자 수확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과 서산시, 부석농협, 부석감자공선회 등 민·관·연의 협력으로 생산한 ‘두백’ 감자는 중만생, 다비성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