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 양정동 주민자치회 운영진이 지난달부터 양정동 나눔냉장고에 두부와 콩나물 등 식재료를 매월 1회 기부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정동 주민자치회 최은경 사무국장과 오현진 총무, 황정희 간사, 김영아 서무는 매월 한차례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소분해 나눔냉장고에 기부, 필요한 이웃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또 '나눔은 사랑입니다'라는 글귀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 소분 포장마다 붙이는 등 나눔냉장고 기부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최은경 사무국장은 "매일 자치회 운영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근하는데 1층 입구에 설치된 나눔냉장고가 비어 있을 때면 마음이 쓰였다"며 "얼마 안되는 식재료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저녁을 닮은 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로,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로 자신들만의 색깔 있는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연주단체 '비아트리오'가 출연한다. 비아트리오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2011년 세계적 명성의 음악 페스티벌인 '글레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연주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섬집아기', '쎄쎄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요를 비아트리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엮어 선보인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동요'를 주제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입장이며, 북구공공시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해야 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시리즈 공연 콘텐츠 '저녁을 닮은 음악'은 지난해 첫 공연 이후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선보이는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23일 방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3년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22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에서 요기 아디티아나트(Yogi Adityanath) 총리와 만나 환담하고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UP주는 인구 2억3천만명으로 인도의 28개 주 가운데 인구 1위인 지역이며, 면적은 4위로 한반도의 크기와 비슷하다. 또 인도 최대 규모의 철도 네트워크와 7개의 공항, 풍부한 노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자제품 클러스터 등에도 강점이 있어 경북과 협력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상호교류 협약은 경북도와 UP주가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내 대학으로 유학지원 △우수 인력들의 경북 내 취업 지원 △한국어 교육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 UP주 최대의 산업지역인 노이다(Noida)시에서 경북기업 및 물품을 홍보하는 2년 주기의 △경북페어(GB-Fair) 개최도 협약에 담았다. 한편 델리와 인접한 UP주의 노이다시는 인도 정부가 계획적인 도시화와 산업지구 개발을 위해 생겨난 도시로 삼성, LG전자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공업지역의 하나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UP주와의 협약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 경북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립박물관에서 오는 6월 10일, 초등학교 4~6학년들을 대상으로 ‘가자 박물관으로 - 나만의 유물장 만들기’ 세 번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유물장 만들기’ 수업은 인천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의 유물들을 전시실 활동을 통해 살펴보고, 나만의 유물장을 만드는 체험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4~5월 교육은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교육신청은 5월 29일 9시부터 6월 2일 18시까지며,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배성수 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은 “초등학생 단체 대상으로만 운영됐던 ‘가자 박물관으로’를 개인에게 확대했으니,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재미있고, 알찬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 번째 수업은 오는 7월 8일 진행될 예정으로, 6월 2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시가 급수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도관 정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전통시장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추홀구 학익시장 등 9개 시장에 매설된 노후관 2.2km를 11월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재 전통시장 57개소에 매설돼있는 상수관로 46.2km 중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관로는 약 35%인 16.2km로, 인천시 전체 노후관 비율이 약 11%인 것에 비해 높아 잦은 상수관 누수와 흐린 물 발생 우려가 높다. 전통시장의 노후관 정비율이 낮은 이유는 시민들의 잦은 왕래와 밀집된 상가의 좌판(坐板)으로 인해 각종 장비 진입 등을 위한 공사 공간 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사로 인한 영업 손실 배상 문제와 시간 지연 등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공사 진행이 쉽지 않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전통시장 노후관 교체·정비를 위해 시와 해당 군·구, 상인회 등을 포함한 상설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부평종합시장 등 23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실무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노후관 매설현황과 교체 당위성, 영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절한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되는 반지하주택 피해예방을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집중호우로 반지하주택이 침수될 경우 거주자들의 신속한 탈출을 돕고자 개폐식 방범창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 9억 3천만원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시는 이번 확보한 예산으로 침수우려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약 625가구에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인천시에서 발표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시행되고 있던 세입자 이주 지원, 침수 방지시설 지원에 이어 반지하주택 거주자에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지하주택 침수 시 수압으로 인해 현관문을 열 수 없는 경우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방범창 설치를 지원한다.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아 평상 시에는 방범의 역할을 하고, 재난 시에 내부에서 열 수 있어 탈출이 가능하다. 반지하주택에 전입 신고한 인천시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이 많을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침수 우려 반지하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공구) 사업이 오는 5월 25일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공간을 조성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획기적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1공구는 인천대로 인천기점부터 독배로(인하로)까지 1.8km 구간이다. 이번 공사는 크게 중앙 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5개월), 인천대로 서울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5개월), 왕복 4차로 도로 및 보도 개설(9개월) 순으로 총 40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며, 중앙부 공원 조성 공사는 별도 발주될 예정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70→50km/h로 하향 조정되며, 중앙 분리대 철거를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8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 본선이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중앙 분리대 철거가 완료되면 인천대로 서울 방향으로 차로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5월 23일 오전 10시 울산시 장애인체육관(남구 삼산중로 146번길 10)에서 2023년 울산지역 정신건강사업 기관 연합 체육대회 ‘위드 유(with 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사업 기관 간 소통, 친선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정신건강사업 기관 이용 우수회원 시상식 ▲회원대표 선서(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체육경기Ⅰ(오엑스(OX) 퀴즈, 색판뒤집기, 신발양궁) ▲체육경기Ⅱ(손님찾기, 협력공튀기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볼풀공농구),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 개최가 정신질환 당사자 간 교류의 시간이 되고 나아가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지난 5월 15일 오후 8시 15분경 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266 산책로 일원에서 30cm 죽순 3개를 무단 채취하던 시민 2명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으로 죽순을 무단 채취하던 중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적발됐다. 태화강 둔치에는 왕대, 오죽, 맹종죽 등이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울산시는 5~6월 죽순이 집중 생장하는 시기에 맞춰 죽순 채취 금지 계도 활동과 단속에 나선다. 특히 둔치에 식재 되어있는 대나무 또는 죽순을 무단 채취를 하게 되면 「하천법」 제95조 제5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나무 죽순 무단 채취를 단속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및 지도단속, 계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아름다운 태화강 둔치 내 대숲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께 죽순 보호에 앞장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송아지 설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환절기에 들어서면서 송아지 설사병 신고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5월의 경우 의뢰된 7건을 검사한 결과 장독혈증을 일으키는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이 3건, 기생충인 지알디아와 콕시듐이 4건(복합감염 포함), 소코로나바이러스는 1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절기에 체온조절과 면역력이 떨어진 송아지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탈수를 일으키게 되며, 체액 손실량이 12% 이상이 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송아지 설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이나 분만직후 면역물질을 포함한 초유를 먹이고 축사 소독을 통한 청결 유지 등이 중요하며, 발생 시에는 수액을 통한 전해질 보충과 송아지에게 옷을 입혀주는 등의 보온조치, 항생제와 구충제를 투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치료도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관계자는 “한우 송아지는 1년 중 봄철에 가장 많이 분만되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철저한 위생관리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콘텐츠 온라인기반 티빙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촬영에 따라 울산대교 양방향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행량이 적은 주말 야간시간대에 진행된다. 교통통제 시간은 첫째 날인 26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27일과 28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마지막 29일(월)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제한다. 우천 시에는 촬영과 교통통제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의 경우 주요 장면이 울산대교에서 촬영되어 울산 관광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드라마 역시 전국에 울산을 알리는 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울산대교 이용자들은 교통통제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모두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