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이 복지사각지대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생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씨 가족은 성인 자녀와 동거하는 부부 중심 3인 가구로 폭력 성향을 가진 정신질환 아들이 흉기로 부부를 위협한다고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즉시 희망복지지원단과 경찰로 의뢰됐다. 해당 가구는 과거 타 시에서 광명시로 이사 온 후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아 주민등록말소상태로 3년 넘게 거주하고 있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초기상담을 진행했고,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신속히 개입하고자 했으나, 주민등록 말소로 복지서비스 연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실거주와 행정구역이 다른 복지사각지대 가정에서 생계는 물론 학대와 안전을 위협받는 사례들이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시에서는 행정절차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해당 가구의 신속한 개입을 목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그 결과 아들을 광명시 내 고시원으로 전입신고를 하여 가구를 분리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상담을 통해 상실된 건강보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명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고 기본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1.5℃ 기후의병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광명시에서는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2,750명의 1.5℃ 기후의병이 3년째 활동 중이다. 시는 기후의병의 활동 인원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춘 기후의병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은 총 3회 진행되며,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 지식을 다루는 입문과정, 구체적인 실천활동을 배우는 양성과정, 앞으로 기후의병의 활동방향과 리더의 역할에 관해 함께 토론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지난 17일에는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유창복 교수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시대 로컬뉴딜 전략과 정책’을 주제로 제1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후의병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은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배웠다”며, “주민 주도적인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광명시에서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후의병 수강생들은 교육 후 철산 상업지구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6월 10일 ‘광명시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대탐사’ 활동을 진행한다.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탐사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여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이다. 이를 통해 광명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멸종 위기종 관리 및 체계를 구축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하여 서독산, 구름산 중심으로 생물종 탐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탐사 활동으로 기록되고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우리 시에 서식하는 생물종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율적인 생태계 보존 방안을 위한 토론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광명시민 약 80명을 모집하여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서독산의 식물과 곤충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6월 7일까지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및 팩스로 신청하거나 누리집의 배너를 클릭하여 구글 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시민 참여 탐사 활동으로 조사된 생물종 목록은 광명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생물종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노인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2년도 노인위원회에서 제안하여 시행 중인 신규사업 모니터링 및 2024년도 사업 반영을 위한 노인정책 제안과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세대와 교감하는 일자리와 만들고 싶은 일자리(일자리분과) ▲디지털 케어 및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지원정책(사회안전망분과) ▲어르신 건강증진 상담센터 설치와 방문 건강 서비스 확대(건강증진분과) 등 분과별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공감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사회에 적합한 노인복지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구성된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정책 구현을 위해 3개 분과(건강증진분과·일자리분과·사회안전망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20건의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중 ▲웰다잉 지도사 2급 자격증 양성과정 개설 ▲인생 정원에서 꽃 피우는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어르신이 손수 만드는 ‘샐러디아’ 개점 ▲실버바리스타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광명시가 ‘백년가게’ 등 광명시민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과 점포를 찾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명센터(센터장 김선아)와 함께 ‘백년가게’, ‘백년 소공인’을 발굴하여 광명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점포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해 백 년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정책이다. 지정일로부터 백년가게는 3년, 백년소공인은 5년 동안 ‘백년’ 브랜드를 부여받고 홍보, 판로, 시설개선, 융자 등 다양한 성장지원사업을 제공받는다. 세부적으로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확인서, 인증현판 설치 및 업체스토리 보드 제공, 현판식 추진 등 홍보 지원 ▲오프라인 소비행사 및 우수상품 전시, 온라인 전용 기획전 운영 및 입점지원 등 판로지원 ▲안전 컨설팅, 매장환경, 작업공정,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 지원 ▲소진공 대출사업 우대 등 융자지원을 받는다. 현재 백년가게는 전국 1천346개 업소가, 백년소공인은 916명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홍찬표)에 소아치과 전문의(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이목을 끌고 있다. 소아 ·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돼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치과에서는 이들의 구강 상태에 맞는 예방치료를 비롯해 증상별 치료와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을 공유하는 등의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구강관리 및 교정 등의 진료상담과 스케일링, 발치, 칫솔질 등 구강관리 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실란트(치아 홈메우기) 등의 치과 진료가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읍의 김 모 씨(43세)는 “소아치과 진료를 한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들렀는데 설명도 자세하게 잘 해주시고 진료도 만족스럽게 받았다”라며 “소아치과 전문의 있는 곳으로 가려면 일부러 도시로 나가야하기도 했고 진료비도 비싸서 부담이 컸는데 이제부터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치과 진료는 2층 치과실에서 하며 치과에는 치과유니트를 비롯한 방사선 촬영기과 광중합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는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총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노동조합(위원장 문지훈)이 18일 울주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문지훈 새울원자력본부 노조위원장, 최양현 새울원자력건설지부 노조위원장, 유근섭 대협처지부 위원장, 송준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새울본부 노조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새울본부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사내 게시판과 이메일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고, 조합원들이 기부 취지에 동감하면서 기부금 기탁이 이어졌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새울원자력본부 노동조합에서 주도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9일까지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저소득주민 자녀의 학업 의욕 고취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의 중학교 2·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이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로 성적 산출이 불가해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은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연 2회에 나눠서 지급한다. 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타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중복수혜가 불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학교장이 대상 학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장학생 추천서를 제출하면 읍·면장이 추천된 학생의 가정사항 등을 확인한 후 울주군에 공동 추천한다. 최종 대상자는 재적학년 정원의 100분의 50 이내로 총 30명을 모집하며, 울주군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의욕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재)울산테크노파크와 18일 울주군청 은행나무홀에서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권수용 (재)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창업 7년 이내 울주군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를 위한 주요 기관으로, 현재 울주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운영기관이다. 이번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은 현재 웅촌면에 건립 중인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신규사업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술이나 사업성은 있지만 경영 자원의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과 투자 유치, 네트워킹, 기술 개발 등을 도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가 개관하면 4, 5층에 조성된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해 사무공간과 더불어 마케팅, 시제품 제작, 제품분석 및 인증,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취득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울주군의 창업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내 무단 경작지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인천경제청은 17~18일 송도 6공구 힐스테이트레이크 인근 호수변과 바다 방면 공한지 내 무단 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 불법 적치물 4톤 가량을 폐기 조치하고 불법 경작지를 원상 복구했다. 장소는 5곳 총 8,000㎡에 달하며 행정대집행은 개청 이후 처음이다. 무단 경작지는 불법 경작에 따른 농업 폐기물(폐비닐) 등 불법 적치물이 오랜 기간 방치되고 비료가 살포되는 등 도시미관을 훼손해 온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그 동안 지속적인 원상복구 계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생활 환경 저해를 가져오는 불법 경작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행정대집행에 앞서 이를 예고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통보하는 등 준비를 했으며 현장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 관할 지구대 및 소방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공한지 내 무단 경작지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이화영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공한지의 유지·관리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차량과태료 이월체납액 155억 원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차량과태료 집중 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세금에 비해 인식이 낮은 차량과태료의 안내문과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여 체납사실을 안내했으며, 체납 처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도 별도로 발송했다. 또한,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되고 합계액이 30만원 이상 과태료(주정차․책임보험 등)를 체납한 차량에 대하여 4월부터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여, 102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2천 3만 원을 징수하는 등 올해 초부터 4월말 현재까지 7억 2천 5백만 원의 차량과태료를 징수했다. 한편, 6월말까지 집중 정리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으나 납세의지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적극 유도하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영치 뿐 아니라 차량 및 부동산, 금융재산 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여 차량과태료 체납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체납처분으로 차량과태료의 납부 의식을 고취하고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애, 이하 재단)과 서울대학교 한국사회자료원(원장 박원호, 이하 KOSSSA)은 2023년 5월 17일 재단에서 연구데이터에 대한 자료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 설립된 KOSSDA는 사회과학 분야의 양적 및 질적 연구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서비스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데이터 아카이브 기관이다. 현재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는 증거기반 정책(evidence - based policy) 연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연구 성과와 과정을 개방·공유하는 오픈 사이언스 정책(open science policy)을 추진 중이다. 이에, 재단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데이터법의 취지와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고려하여 재단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의 관리체계 수립과 개방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재단은 2022년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성과 분석 및 향후 과제” 연구를 통해 자체적으로 연구사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관리시스템 도입 및 연구데이터 아카이빙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협약에 이어 2023년도 제2차 정책연구 콜로키움에서는 KOSSDA의 구혜란 책임연구원이 ‘연구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