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범어지하도상가 광장에서 ‘우리 가족 행복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와 볼거리 제공을 하고 시민들에게 지역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무료 체험부스 4개 팀과 판매부스 10개 팀이 참여해 인테리어용 가랜드 꾸미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수제 먹거리, 업사이클 제품, 수공예 상품 등을 판매한다. 공단은 소상공인과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플리마켓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과 예술인은 참가비 전액 및 부스 운영 수익금 일부를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플리마켓 참여자 모집은 사회적기업 ㈜아이나리에서 실시하며, 우리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시민작가, 소규모 사회적 기업,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에서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청년키움프로젝트’릴레이 개인전을 5월 30일(화)부터 개최한다. 대구아트웨이 ‘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전시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조경재(사진) △이원(만화) △이민정(회화) △곽명희(회화, 설치) △신혜영(회화) △이가희(회화, 설치) 등 총 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순차적으로 6주간 개인전을 가지며, 첫 번째로 조경재 작가(b.1986)가 참여한다. 조경재 작가의 전시 주제는 ‘8AM Street, Red dot’이다. 작가는 매일 아침 8시에 ‘달서구 월배로’ 일대를 출근하며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빨간 신호(Red dot)’를 떠올린다. 작가의 사진에서 ‘빨간 신호(Red dot)’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풍경에 인위적으로 첨부된 빨간 풍선의 이미지로 표현되는데, 이 빨간 풍선은 작가의 시선을 사로잡은 대상을 지시하는 장치이다. 또한, 카카오톡 앱의 읽지 않은 메시지를 표시하는 ‘레드닷’처럼 우리에게 무엇인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2023 지역작가 연구의 일환으로 5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노중기 개인전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작가를 연구·조명한다. 올해는 다채로운 시대의 변화상을 화폭에 담은 노중기 작가의 작품세계와 미술사적 의의를 살펴본다. 전시 ‘노중기’는 1970년대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대표작 40여 점과 아카이브, 습작, 드로잉 등을 소개하여 오랫동안 지역 화단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중견작가의 창작활동을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한국 현대미술사와 공시적인 관점의 연구를 병행해 지역작가 연구를 심층적으로 진행하고 그 성과를 아카이브 한다. 1953년 대구에서 출생한 노중기는 시대정신의 변화와 함께 개념미술에서 신구상 회화로, 추상표현주의적인 기법에서 팝아트의 이미지 회화로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추이를 구현하며, 지치지 않는 창조적 열정을 보여주는 작가이다. 1970년대 후반 지역의 실험적인 청년미술 그룹에 동참하며 한국화단의 진취적인 미술 운동에 합류한 작가는 실험적인 경향의 개념미술과 비구상 회화로 창작활동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DAC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무용 ‘각자의 언어’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DAC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청년예술가에게는 젊음의 열기를 선보일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5월 DAC 문화가 있는 날에는 ‘척 프로젝트’의 한국무용을 무대에 올린다. 척 프로젝트는 ‘예술을 100% 이해하지 못하여 하는 ‘척’이라도 해보자.’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모든 무용수들이 창작자이며, 무용작품을 통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모든 단원들이 창작자가 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줄 예정이다. 척 프로젝트의 대표 안무자이자 무용수인 최재호는 ‘남녀의 언어방식이 어떻게 다를까’를 고민하며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 작품에서 포괄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다름을 표현했지만, 성별의 차이를 넘어서 개인의 다른 모습이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사회가 되길 기대하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국내 의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 장관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수출 역량 강화를 중점목표로 추진 중인 케이메디허브는 세계최대시장인 미주지역으로의 진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진영 이사장은 23일(화)(현지시각) 코트라(도미니카공화국 지사) 및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 대사관을 방문, 한국기업의 미주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현지 의료산업시장 환경을 검토하고 있다. 24일(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현지 제1의 의료공과대학인 INTECH 총장(홀리오 산체스)과 면담을 가졌다. 다니엘 리베라(Daniel Rivera) 도미니카공화국 보건부 장관은 당초 30분 예정돼있던 케이메디허브와의 면담을 한 시간 반 동안 연장하며 양국의 교류에 관심을 나타냈다. 보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케이메디허브는 △첨복단지 입주기업 및 한국기업의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진출에 대한 안정적 환경 제공 △ODA 사업 및 시카(SICA/중미통합체제), 까베이(CABEI) 기금을 활용한 케이메디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농촌진흥공무원의 지도 능력 배양과 창의적 강의 기법 발굴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훈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직원 강의 기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22일(월) 강의분야 경진을 통해 직원 강의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실시됐으며, 5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 참가한 팀은 퇴비부숙도, 농작업 안전 등 농업분야 중 강의기법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 주제를 선택, 팀별 스터디와 토론을 통해 수준 높은 내용의 강의 자료를 준비하여 15분간 발표했다. 주요 평가 요소는 주제 내용 충실성, 자료의 독창성, 전달력, 청중의 호응도이며, 현장에서 참여한 청중 모두가 평가하여 고득점 순으로 시상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처음 시도되는 강의기법 경연대회였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의 분야 능력배양에 큰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농업현장에 필요한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 능력 배양이 이루어져 농업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부처님오신날에 많은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팔공산을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올해도 시내버스의 차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동화사 방면의 주요노선인 급행1번 버스를 지난해 수준으로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총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동화사 방면으로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이 운행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이면 팔공산을 찾는 버스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예비차량 활용)해 운행할 계획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의 혼잡도 완화 및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연중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는 팔공2번, 팔공3번 2개의 맞춤 노선을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공산 방면 운행노선의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영 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족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한 결혼이민자들의 손발이 바쁘다. 완주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로 최종 선정된 결혼이민자 및 고용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국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월 완주군가족센터에서 실시한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계절근로자로 최종 선정된 18명에 대한 준비를 위한 것으로, 비자 신청 절차, 입국 후 마약검사 등 체류기간(5개월)동안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공지하고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결혼이민자들은 보고 싶은 가족이 계절근로자로 완주에 올 때 불편함이 없도록 열심히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설명회에 임했다. 올 해 처음 시행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은 농가에서 별도의 숙소를 마련할 필요가 없고 이탈률이 낮은 장점이 있다, 완주군은 계절근로기간이 끝나면 참여 농가의 만족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외국지자체와의 MOU를 통한 인력수급, 국내 합법 체류 중인 유학생 활용, 공공형 계절근로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실버가요제를 통해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26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4회 완주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잠시 멈추었던 가요제를 다시 실시하면서 지난 7일 열린 사전 예심부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에서 주관한 실버가요제는 쟁쟁한 예선을 거친 완주군 관내 13명의 어르신들이 경쟁을 치렀다. 어르신 무대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영언 완주트롯트예술인협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문화활동을 하면서 악기나 노래, 춤 등을 배우고 즐기면서 노후를 보내는 시대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잔치를 다시 열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마지지(老馬之智)라는 사자성어도 있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실버세대는 디지털 문화 등에 익숙하지 못해 소외되기 쉽다”며 “이번 실버가요제를 계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순창군이 26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영농 추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6월 30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와 금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의 복숭아 봉지 씌우기를 시작으로 장기 와병 농가, 고령농가, 여성농가, 형편이 어려운 농가 등을 선정해 각 실과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농작업으로는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오디·복분자·블루베리·매실 등 수확, 고추 지주목 설치, 딸기 묵은대 제거, 기타 폐비닐 및 농약병 수거 등 단기간에 일손이 많이 소요되는 농작업과 농촌 생활환경 주변 정리 작업 등이 해당된다. 또한, 군은 공공기관, 시민단체, 군부대, 기업,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단체 등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지원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는 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봉사 희망 단체간에 신속한 알선으로 일손부족으로 애로가 있는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일손 부족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한국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정성남)는 지난 26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김남순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회장, 도・시의원 등의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60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장구난타 동아리와 생활건강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내빈 축사,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가져 생활개선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농촌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우수회원 5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은 수곡면 김민주, 도연합회장 표창은 사봉면 전미숙, 진주시장 감사패는 문산읍 정성영 외 2명이 받았다. 정성남 진주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개선회는 지난 65년간 농촌 여성지도자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촌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회원 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생활개선회의 가
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지난 26일,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6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남원 안숙선명창의 여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의장, 이용호 국회의원,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 기능협회 이사장,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 등의 주요내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상장 수여, 내빈 축사, 수상작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전통 옻칠 목공예문화 계승 및 목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옻칠 목공예와 갈이 부문으로 접수받아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심사를 진행하여 3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박미란(경기 안산시)님의 '십장생문 나전 장식장'은 백골에 삼베를 감싸고 옻칠을 여러 번 올려 장식하는 목심저피칠기 기법으로, 십장생을 자개와 칠분으로 장식하여 생동감을 주고 흑칠마감으로 깊이감을 나타내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또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옻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