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마인드맵’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소양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상자의 위기 신호를 미리 파악해 담당자에게 알리고 정신질환의 이해 및 인식개선을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명지킴이, 정신질환의 이해 등의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마인드맵’은 센터 내 등록회원 가정 도시락 배달지원, 정서 지원, 사례관리, 아동·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및 행사 지원 등 전반적인 활동을 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다른 봉사활동보다 훨씬 힘들고 전문적인 부분을 요구하는 마인드맵 봉사를 신청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정신 질환자들의 인식개선과 개인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봉사자분들의 수고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봉사 관련 문의는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경기도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 ‘꽃들의 소원’이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3월 산림교육프그램 인증을 산림청에 신청했고, 11월 현장 심사, 12월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2월 10일 최종 인증이 완료됐다. ‘꽃들의 소원’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연인산도립공원 자연환경 해설사가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인증 프로그램은 연인산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 생태적 가치를 이용해 숲과 교감하고 숲길을 걸으며 관찰을 통해 자연 탐구력과 신체활동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체험을 통해 ‘생명은 소중해’ ‘씨앗을 심어요’, ‘새싹과 꽃’, ‘새싹과 친구 되어’ 등 초등1·2학년 교과 과정을 미리 학습함으로써 열매와 씨앗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동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연인산도립공원에서는 기존 ‘용추계곡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 ‘연인산 아토피 가족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2015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고, 향후 석곡기념관 개관에 맞춰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는 ‘석곡 이규준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2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백성에 대한 애민 정신으로 근대 한의학과 유학, 문학, 철학, 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지역이 낳은 역사 인물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의 삶의 발자취가 최근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연구 중심 의대 설립 및 석곡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그 가치가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반·심화반 총 2년 과정으로, 기초반은 지난해 제1기 수료를 마친 데 이어 올해도 시 낭송반 등 4개 강좌로 1년간 운영되며,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들을 우선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1년간 지역 향토 사학자, 석곡 이규준 소설작가, 대학교수 등 다양하고 인지도 높은 명강사의 강의를 통해 수강생을 만날 계획이다. 과정은 3월 둘째 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일정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는 동시에 석곡 선생 역사 인물 해설사 자격이 부여된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포항 송라면 대전리 일원에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다. 포항시는 1일 북구 송라면 대전리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유족회,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대전 14인 의사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헌화와 타종으로 시작됐으며, 이준석 의사의 후손인 이병찬 계명대 석좌교수의 독립선언서 낭독, 대전리 3.1 운동사 경과보고,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포항시립연극단이 3.1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연극단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104년 전인 1919년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태극기 물결을 재현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바람개비 태극기 모형을 설치했으며, 대전 3.1의거 기념관 주변에는 3.1만세운동 벽화도 조성해 시민들이 그날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일어선 송라, 청하 등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영주시는 104주년 3.1절 기념식을 1일 오전 10시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및 안보단체, 학생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일상회복과 실내마스크 의무해제 상황을 감안해 항일운동의 뜻을 기리고자 정상 개최가 결정됐다. 영주선비관악합주봉사단의 연주,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영주여성합창단 공연 ▲락&무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외쳤된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태극기 목판찍기, 3.1절 만세 포토존 운영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은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3.1절을 맞아 우리 모두가 선열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구미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몸바쳐 헌신했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섰던 지역의 독립유공자들을 추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아침 8시, '경상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 유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했으며, 9시부터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장진홍 의사(義士)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했고 업적낭독, 헌화, 묵념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미시는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관내 12개 구간에 1,700여개 시가지 가로기(태극기)를 게양했으며, 기업,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을 적극 홍보하는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을 통해 선열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경주시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식물 돌봄‧치료 서비스는 시민이 반려식물을 가지고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1인당 1개의 화분 분갈이 서비스와 병충해 예방 등 화초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료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지정된 인근 치료센터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경험 부족 등으로 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서비스 3개월 만에 총 1000회 운영실적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될 뿐 아니라 실내 온·습도가 자동 조절되며, 식물의 음이온 방출 및 피톤치드로 인해 쾌적한 환경 조성, 미세먼지 흡수 등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활용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식물과 함께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인동향교, 선산향교에서는 2월28일 오전 10:00시 부터 관내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인동향교 석전대제 초헌관을 맡은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의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경북도는 지난 2월 27일 H5항원이 검출된 상주시 소재 육계 농장에서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74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3천수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개소 및 역학농장 27개소와 시설 2개소에 대해서는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과거에 비해 2월 철새의 북상이 늦어지고,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당초 2월말 종료하기로 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한달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발령돼 시행중이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행정명령 11건 ․ 공고 10건도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끝날 때까지 가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달희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주원 경북도경찰청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3․1절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경북도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 창작 뮤지컬 '만세의 물결'은 학생들과 함께 일제의 침략과 탄압에 저항해 만세운동을 일으킨 안동 지역 출신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삶을 표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뜻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104년 전 그날의 함성을 떠올리며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을 외치고 순국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대전시청 2층에 위치한 하늘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3월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하늘도서관 북큐레이션은‘테마가 있는 책 – 친구·학교’와‘서가에서 찾은 보물들’ 2가지 섹션으로 운영한다. ‘테마가 있는 책’은 새학기를 맞아 '소중한 내 친구', '친구 집에 갔어요', '학교 가는 날' 등 친구와 학교에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책 20권을 선정했다. ‘서가에서 찾은 보물들’은 '소중한 지구의 바다', '빨간 열매', '내가 안아 줘도 될까?' 등 서가에서 잊혀지고 있지만 언제봐도 재미있는 아동도서 20권을 소개한다. 자세한 북큐레이션 도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늘도서관은 매월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어린이와 이용자 의 도서 선택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대전시의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개기식을 ‘월송재(月松齋, 대전시문화재자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기식(開基式)은 ‘건물을 지을 터를 연다.’는 전통 건축의 용어로 오늘날 자주 쓰는 기공식에 해당한다. 유교전통의례관 건립사업은 대전을 대표하는 사족인 은진송씨들의 분묘 1,070여 기와 재실(齋室)들이 밀집된 이사동을 ‘유교민속마을’로 조성하는 대전시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의 핵심사업이다.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설계공모를 거쳐, 작년 7월 최종 건축 승인을 받아 사업이 진행중이다. 그동안 이사동의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려는 시도는 2004년 대전 최초의‘한옥마을조성사업’ 검토부터, 2015년 ‘이사동 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운동까지 많은 움직임이 있어 왔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유교전통의례관 개기식은 지난 20년간 이사동에 보존된 풍부한 문화자원의 활용을 고민해온 대전시의 노력이 첫 결실을 보는 자리기도 하다. 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의 총면적은 4,214㎡이며, 사업비 130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유교 의례교육관과 전통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