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꽃길 따라 향기 따라 꽃천지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제9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축제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5월 13일 조기 개방에 이어 19일 개막식과 함께 북천면 직전리 일원 20만㎡의 드넓은 꽃 단지에서 꽃양귀비와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꽃양귀비를 구경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편의 시설과 잔디광장 정비, 자연 친화적인 소나무 톱밥 산책로를 확대 조성해 꽃길을 걷는 방문객이 꽃향기와 소나무 향기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탐방로에는 꽃으로 생울타리를 만들어 꽃밭 보호는 물론 지루하지 않게 꽃밭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동세계차엑스포행사와 연계한 포토존을 설치해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으며, 행사를 주최한 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과 (사)하동세계차엑스포추진위원회가 상호 연계해 축제장 입장료 1000원을 낸 방문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받는 등 연계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5월 3일 재개장한 경전선 폐선구간인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도 방문객으로부터 인기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여름철 건강지킴이’ 하동 매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매실 주산지인 하동읍·악양·적량·횡천면 일원에서 햇매실 수확이 시작되면서 지난 25일 하동농협 만지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올들어 첫 수매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첫 수매가격은 왕특대 기준 ㎏당 32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인상된 가격대가 형성됐다.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는 올해 하동읍을 비롯해 악양·적량·횡천면 일원의 1056농가가 237㏊에서 지난해 기준 2700t 정도의 매실을 생산해 5월에는 청매실, 6월 이후 황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하동매실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조기 개화에 따른 일부 저온 피해 및 수정 불량이 발생했으나 매실 생장기에 기후조건이 호전되면서 씨알이 튼실하고 빛깔이 좋은 등 품질은 양호하다. 다만 수확량은 작년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큰 지리산과 물 맑은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하동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 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이 약으로 사용해 왔다. 현대에 와서는 매실에 대한 많은 연구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31일간의 기나긴 대항해(大航海)를 시작했던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어느덧 관람객 100만을 돌파하며 폐막을 앞두고 있다. 주말·휴일마다 대규모 공연과 행사에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다녀갔으나 단 한건의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거리도 많아 멀리서 찾은 관람객의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하동군은 다채롭게 개선점을 보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손님맞이에 전력하고 있다. 하동은 통일신라시대 우리나라에서 처음 차를 재배한 곳이다. 많이 알려진 역사이지만 1200년 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 씨앗을 들여왔으며, 왕명을 받아 화개동천에 이를 심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 후기 우리나라 차(茶) 문화를 부흥시킨 초의선사께서 참선해 다신전을 초록한 곳이 바로 칠불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알아보았듯 하동의 기후와 토질은 차(茶)를 재배하기 최적이며 1200년을 이어온 차(茶)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하동 전통차(茶)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차(茶)는 색과 향 그리고 맛이 중요하기 떄문에 눈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청양군보건의료원이 78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지난 30일 어린이 구강보건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무대에 올렸다. 이날 군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등 500여 명은 구강 건강을 위한 ‘어금니공주와 충치대마왕’을 흥미롭게 관람하면서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보건의료원 인형극 외에 구강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교육용 패널과 치아 모형 전시, 신나는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김상경 원장은 “어린이들이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 구강 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청양군이 지난 30일 운곡면 일원의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처음 계획보다 4~5년 앞당기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청양읍-신양IC 간 국지도 70호 도로 건설사업 발주기관인 충남도 건설본부가 군의 건의 사항인 광역상수도 사업 병행시공을 수용한 이후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다. 군은 운곡면, 대치면, 정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202억 원을 투입해 비상시 광역상수도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배수지 2곳과 송수관로 22.3km, 배수관로 12.6km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청양~신양IC 간 도로 확장공사는 올해 준공할 예정이었다. 병행시공이 아니었다면 현행법에 따라 도로 공사 준공 후 3년간 도로 굴착작업이 불가능한 만큼 4~5년 이후에나 상수도 공사가 가능하고, 이후에도 굴착공사에 따른 도로 통제 등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했다. 군은 도로와 상수도 공사의 병행시공에 대해 충남도 컨설팅 감사를 요청, 평가 결과에 따라 도로 공사 업체와의 계약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앞으로 군은 신속한 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에 시달리는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청양군이 지난 30일 가족 행복의 요람이자 평생 배움의 원천이 될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청양읍 송방리 173-4번지) 조성 공사를 본격화했다. 군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스마트 청양’ 전진 대회를 겸한 두 시설 착공식을 열고 지역 공간 재창조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은 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교육, 문화 복합 공간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만한 시설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에 유치원, 도서관, 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집적돼 있어 조성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5월 완공 목표인 두 시설에는 사업비 303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 규모는 연면적 8,418㎡에 지하 1층∼지상 4층이다. 공간별 시설 배치는 ▲1층 영유아 체험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 ▲2층 가족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3층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스터디카페, 강의실, 동아리방 ▲4층 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 요리실 등이며, 지하 1층에 주차장(40대)이 들어서게 된다. 두 시설의 융복합 조성사업은 복지와 보육, 교육, 문화 분야 프로그램 연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30일 ‘어버이날 사랑해孝 나눔행사’ 물품 후원에 대한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은 나눔을 위해 물품을 기탁한 동진제약과 경방신약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진제약은 이번 행사에 4억4500만 원 상당 건강보조식품 6744세트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동진제약 이동진 대표가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방신약에서는 400만 원 상당 쌍화탕 20박스를 기탁했으며 정영식 부사장이 참석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기탁의 의미를 밝혔다. 경방신약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군에 기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8200여 만원 상당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했다. 군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관내 자녀들이 찾아오기 어렵거나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끊겨 홀로 지내는 어르신 200가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어버이날 사랑해孝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어버이날 사랑해孝 나눔행사’를 위해 물품을 기탁해 준 동진제약과 경방신약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나눔문화가 계속해서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5월 30일부터 등록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한의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한방공중보건의와 사업담당자가 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금산군 스포츠센터 재활운동실에 방문해 대상자에게 기초체질측정 및 건강 상담, 한방 침, 한약 처방 등 한의약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효과적인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공 체조 및 재활 운동, 웃음 치료 등 풍부한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장애인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 방문 및 진산성지성당 축성식 참여 등 발품 행정에 나섰다. 이날 사찰 방문은 박 군수를 비롯해 심정수 금산군의회의장, 김복만‧김석곤 충남도의원 등이 참여해 관내 태고사, 보석사, 신안사, 삼덕사 등을 찾아 사찰 스님과 불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을 방문한 군민들과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박 군수는 지난해 4월 새로운 성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 완공한 진산성지성당 축성식에 참여해 성전 건립을 축하했다. 진산성지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 순교자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1927년 건립됐으며 2017년 5월 29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재 제682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특히, 이날 윤지충, 권상현 및 신유박해 순교자인 윤지헌의 유해를 232년 만에 진산에 안치하는 시간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박범인 군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 비추길 기원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금산군은 5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 충청지역본부 최경용 본부장 등이 참여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지난 4월 5일 전국에서 1곳을 선정하는 산업통상자원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부리면 창평리 일원의 문화센터, 체육시설, 창업센터 및 기숙사 등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복합문화센터는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체육 활용 접근성을 높여 기업과 군민이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 선정에 공을 들였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허남식 금정구 부구청장,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 김창덕 산청군 부군수가 2023 금정산성 축제에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금정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라남도 강진군, 경상남도 산청군의 부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상호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와 교류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강진, 산청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성가득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는 불고기, 열무김치, 잡채, 어묵 반찬을 문화도시지원센터에 위치한 공유부엌에서 직접 조리해 홀로어르신 40세대에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강채연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정성이 든 반찬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프지기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