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북 남원시와 경기 화성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남원시는 지난 5월 26일 춘향제 기간 중 화성시를 초청하여 최경식 남원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 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서에는 △문화·관광 자원 활성화△농·특산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지역 문제해결 정책 역량 강화△양 지역 간 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각자 도시의 특성이 반영되어 앞으로 상생발전하는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한번 더 도약하는 남원과 젊은 도시 전국 2위로 날로 시민들의 삶이 나날이 바뀌는 화성이 둘이 하나가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남원을 방문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과 남원의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협력체계가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 며 “ 앞으로 수시로 소통하고 방문을 통하여 오래 지속되고 진정으로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한 최경식 남원시장은 “화성에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남원시는 당장 시민 불편을 우려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면 등록이 제한되며 기존 가맹점은 등록이 취소된다. 이번 가맹점 등록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남원시는 100여 개의 업체가 가맹점 등록이 해지될 예정으로 등록 해지된 사업장에서는 더 이상 남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시내권보다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열악한 면 지역에 대한 예외 규정과 농축산물 판매처나 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 등에 대한 예외, 기존 가맹점에 대한 경과 규정 등을 적용해 줄 것을 행안부에 건의했으나 ‘로컬푸드직매장’ 등 실질적 판매가 개별 농민이고 비영리 성격의 사업장만 예외를 허용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렇듯 남원시가 고심하고 있는 이유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에 따른 할인금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고 있는데 올해는 할인지원금 110억원 중 국비가 58억 원이라는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행안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27일 남원시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남원시민과 향우, 관광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춘향사랑 가족 힐링 걷기대회, 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과의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홍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은 농촌환경 정비·깨끗한 농축산물 생산·바른 농업인 육성을 통해 농업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해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드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우리 농촌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사항들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바쁜 생활 속 놓치고 있던 풍경을 마음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 일상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기를 희망하고, 누구나 찾아오는 농촌 구현을 위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전개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와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의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및 가족 등 100여명의 체험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단체체험관관행사는 2022년부터 이루어진 관외지역 홍보활동 일환으로 그간 코로나19로 멈춰있던 농촌관광활성화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북지부 및 가족들은 혼불문학관 견학을 시작으로 노봉혼불문학마을의 천연염색체험, 도자기체험, 도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마을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국립민속국악원으로 이동하여 국악을 체험하는 것으로 남원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원시와 센터는 2020년부터 남원시 농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비, 숙박비, 식사비 등을 지원하고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촌관광지를 홍보하는 ‘남원시 농촌관광 여행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남원시 농촌관광을 희망하는 단체들의 수련회, 세미나, 야유회, 워크숍 등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받아 그에 맞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적합한 장소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은 ‘센터의 프로그램 및 홍보활동을 통한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는 남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여 농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1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6일 기술센터 강당에서 27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의 기초 특강 후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1기 교육은 35명을 모집했으며, 3월 17일을 시작으로 신규농업인이 알아야 할 기초 세무상식, 디자인 전략, 각 분야의 현장교육, 농촌생활 체험 등 이론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여 5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했다. 이번 수료를 마친 교육생은 “어떤 작목을 재배할지 고민이 많았는 데 이번 교육으로 인해 많은 농업의 정보와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성공 사례를 배울 수 있는 현장 위주 견학을 추진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며 신규농업인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영농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2년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5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보조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과평가제도는 매년 지방보조사업 집행과 관리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여 다음연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성과평가 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보조금 유사·중복 지원과 보조사업자의 예산 부담률 적정성, 사업 성과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조금 지원 여부와 지원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성과평가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부정 사용, 감사지적 사항 등에 대해서도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성과평가 결과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보조금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연계해 보조금 지원이 결정된다. 오는 8월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며, 이번 용역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보조금 지원 계획을 세워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평가 용역 실시를 통하여 지방보조금 선정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성과 투명성, 공정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에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4억원을 남원시 충정로, 교룡로, 요천로 등 3개 지역에 투입하고 안전개선 및 안전 시설물을 확충·설치하여 자전거와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전거도로 관련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남원 광한루 및 요천 일대에서 열린 제93회 남원 춘향제에 관광객 40만여 명이 방문하며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남원시는 '춘향, 빛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의 4가지 테마로 진행된 제 93회 춘향제가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 국악과 전통, 춘향제 원형정신을 살리고 전통문화예술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드높였다고 30일 자평했다. 실제로 첫 행사였던 춘향제향은 여성 제관이 진행을 맡았으며 점시례·분향례·전폐례·참신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사신례·분축례 등 전통 제향 형식을 연출해 제향의 진정성, 정체성을 확인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개막 전야제로 열린 불꽃놀이와 드론쇼에서는 축제의 메인테마인 ‘빛’에 걸맞게 남원의 밤하늘을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였고, 승월교에 비춰진 미디어파사드, 요천 벚꽃길에 설치된 꽃등, 광한루 연못에 띄어진 LED종이배 등은 낭만적인 춘향제의 밤을 선사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올해도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남원의 매력을 널리 알려줄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남원의 모습을 촬영한 60초 이내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연령,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월 11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15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3명 각 100만원, 입선 10명에게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소통과 참여-시정소식-고시공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로, 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 중앙부처, 공공기관, 자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 전반을 평가, 도내에서는 해남군을 포함해 6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적, 가축질병재난 저감활동, 감염병재난 저감활동, 재난관리자원 비축관리, 업무연속성 유지노력,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풍수해보험 활성화 실적 등 5개분야 43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재난안전 사업 확대 및 재난관리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사전 예방·대비로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으뜸해남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금연 캠페인과 흡연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의 심각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1987년 지정한 날이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 경작의 폐해를 전달하고 금연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로 정해졌다. 이번 흡연 예방 인형극 '아빠의 구름사탕'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 어린이 830여 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조명 효과와 소품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조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금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인형극이 생동감 있는 주인공들과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고 몰입도가 높아 흡연 예방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광양의 산성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사색과 멍때리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에는 마로산성, 불암산성, 봉암산성 등 백제시대에 축성된 석성(石城)과 고려시대에 축성된 토성(土城)인 중흥산성 등 4대 산성이 있다. 산의 정상부에 축조돼 적의 감시와 방어에 활용됐던 산성은 주변의 풍광을 조망하고 울창한 숲과 여백의 공간을 한가로이 거닐 수 있는 관광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또한, 흙이나 돌을 이용해 정교하게 쌓은 산성은 축성 시기의 건축, 토목 기술력과 사회문화상을 엿보기에 좋은 역사유적이다. 광양의 4대 산성을 오르다 보면 막대한 인력과 비용, 정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성이 한 도시에 4개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흔히 산성이 적을 방어하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유리한 군사·행정 요충지에 축조된다는 점에서 광양의 4대 산성은 광양의 지정학적 중요성에 주목하게 한다. 마로산성(사적 제492호)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말안장처럼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마안봉 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