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하동고등학교와 하동여자고등학교의 통폐합 추진을 위해 경남도교육청 주관으로 학교·학부모·동문·행정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통폐합 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립학교(하동여고) 법인 이사장을 비롯해 하동고와 하동여고 교장, 동창회장,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청, 하동군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고교 통폐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측과 명문 사학의 존립을 유지해야 한다는 측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하동의 중심에 위치한 두 학교의 통합으로 하동을 대표하는 거점 명문고 육성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성세대의 기득권을 버리고 과감한 변화를 준비해야 될 시점”이라고 고교 통폐합의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반면 사립학교 관계자들은 “하동의 유일한 사학을 없애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오히려 하동여고에 대한 지원을 지금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반대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경남도교육청 담당 사무관은 “장기적으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농업생산 기반을 안정시키고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2022년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됐다. 농사용 갑의 경우 ㎾h당 16.6원에서 32.3원으로 96.9%, 농사용 을의 경우 34.2원에서 50.3원으로 47.1% 각각 인상됐다. 이에 전력 소비가 많은 관내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가파르게 상승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군은 농사용 전기사용자 1만 4025호를 대상으로 4억 1495만원을 들여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1∼3월) 대비 올해 1∼3월 부과된 전기사용 요금 인상분 중 50%인 ㎾h당 12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인 최대 지원 한도는 월 500만원이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대상자는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인·농업법인·농업인단체로 종자생산업·육묘업·축산업 등의 허가를 받은 시설과 농업인이 대상이다. 다만, 올해 1∼3월 3개월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은 제외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1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조직위 관람객 집계 결과, 엑스포장 방문객이 꾸준히 몰리면서 개막 2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며 하동야생차(茶)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행사 이후부터 꾸준히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27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조직위는 100만 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만 번째 입장객은 엑스포 2행사장에 방문한 이혜경씨로 서울 서초구에서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러 하동을 방문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세트로 선물을 받은 이혜경씨는 “평소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와서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 두 번째 공연인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26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민 370여 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홍렬, 안지환, 우상민, 권기선, 이윤미, 권혜영 배우가 출연한 이번 공연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중장년의 일상을 통해, 마치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공감하며 배우와 관객이 하나가 된 연극이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중장년층 군민들이 울고 웃으며 위로의 시간을 보냈으며, 남해 군민들이 문화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가져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올여름 내수면 물놀이 구역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12명을 모집한다. 오는 6월 7일까지 남해군청(재난안전과)나 각 지역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주민등록법상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 기준 20세 이상~ 70세 이하의 근로능력자로 여름철 야외근무(8시간)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관련 근무 경험이 있거나 인명구조, 구급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가 있을 경우 우선 선발한다.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되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배치돼 군민 및 관광객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재난안전과로 문의하거나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5일 ‘2023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은 창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했으며, 전문가 코칭과 현장견학 등 안정정착과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총 9회 3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창업 준비생들이 귀농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귀농귀촌 이해, 농촌관광 창업 사례, 6차 산업 이해, 마을공동체 이해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됐다.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귀농 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토양검정실 등을 견학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귀농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나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번 과정에 참여하여 창업 관련 이론과 남해군 현황 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교육 이후 창업계획서를 제출한 교육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하는 심화교육생으로 추천하고 예비창업실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보건소가 올해부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중 하나인 방문간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함에 따라 지난 26일 관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문간호 서비스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며, 간호사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원격장비를 활용, 의사의 화상진료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8년부터 추진되어 온 재활분야 사업과 함께 진행돼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더욱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해군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와 보건지소(9개소) 및 보건진료소(15개소)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범사업인 원격협진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한 서비스의 범위와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고, 사업 준비에 있어 어려움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실무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실질적인 자문을 할 수 있었다”며 “사업 이해도가 향상을 도모해 앞으로도 원활한 사업 수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26일 ‘제28회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해 삼동면 물건항 일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해석 부군수, 강대철 군의원, 경남도 성흥택 해양항만과장 등을 비롯해 해양수산단체 및 어업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분야 유공자 도지사 표창과 어업인 대표의 ‘바다헌장’ 낭독 등이 진행됐으며, 수산종자 방류와 해안정화 활동 등도 펼쳐졌다. 수산종자 방류행사에는 돌돔 2만4천미와 해삼 4만미가 방류됐다. 이중 해삼 종자는 한국해삼협회 경남지회에서 후원했다. 수산자원 증강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어업인 스스로 바다자원을 지켜나간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남해군을 방문한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및 외국인 명예기자단들이 수산종자 방류행사와 해안정화 활동에 함께해 청정한 남해바다와 남해군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류해석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남해군은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수산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활력 있는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하는 바다, 가치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하반기 민간단체 인권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비영리단체로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이주노동자 등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인권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2번째 공모로 지원 금액을 5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으로 높여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토록 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로 전남도 자치행정과 인권센터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단체와 지원금액은 신청서류에 대해 1차 심사 후, 전남도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2차 심의를 통해 결정한다. 결과는 심사가 마무리되는 7월 말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민간단체와 협력해 도민 곁으로 다가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문화도 확산하겠다”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권 관련 민간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빈번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도비 199억 원을 포함한 1천 660억 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 경감을 통한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품목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귀리 등을 포함해 모두 70개 품목에 달한다. 주요 품목별 가입 시한은 옥수수·고구마 6월 9일, 대파 6월 16일, 일반 벼 6월 23일, 가루 쌀 7월 7일, 시설원예 작물은 12월 1일이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10만 6천 농가가 납입한 총보험료는 1천650억 원이며 이 중 자부담액은 165억 원이다. 태풍, 호우 등 피해로 받은 보험금은 총 992억 원으로 경영안정에 많은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무안에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세계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 나주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2023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전남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구매자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구매자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엠디(MD)를 초청한 제품 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또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상담회에 앞서 미국 뉴욕의 현지 주류시장(Main Stream)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주류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주류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함께 효과적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강연을 개최한다. 상담회 참가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와 입점 상담, 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