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어린이 독서력 향상을 위해 광양교육지원청과 3년 연속 추진해오고 있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이 어린이들과 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기기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짐에 따라 독서량 감소와 문해력 저하는 교육 현장의 꾸준한 고민거리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에 광양시와 교육청은 광양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도서관 방문의 날을 운영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들이는 데 힘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23개교(3학년 1,222명)가 신청하는 등 지역 내 초등학교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접수가 마감됐으며 운영 횟수도 52회로 크게 늘었다. 특히 태인초, 옥곡초, 진월초 등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 우선 참여기회를 주고 교육청의 협조로 이동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한 ‘도서관은 내 친구’와 그림책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한도 이내로 경종분야, 축산분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농지 및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고,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천5백만원 한도 이내로 주택구입 및 신축 등을 지원하는 융자사업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 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촌지역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두고 최근 5년 이내에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은 ‘리버마켓@섬진강’이 다시 돌아온다. ‘제3회 리버마켓@섬진강’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광양 선소터(진월면 선소리 812-68)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구례, 하동 등에서 온 20여 명의 농부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셀러가 감말랭이, 수제비누, 재첩국, 캔들 등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젤리 만들기, 패브릭 공예(모시 체험) 등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리버마켓은 흔히 말하는 직거래장터나 ‘플리마켓(flea market)’과 달리 농부가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켓(free market)’이라는 운영 취지를 잘 살리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시가 ‘문화교역도시’로서 리버마켓을 통해 광양을 비롯한 주변의 다양한 인접 도시 셀러들과 리버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리버마켓을 찾아 일상을 환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6월은 의병의 날을 시작으로 현충일, 한국전쟁 등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기념일들로 빼곡히 채워진 호국보훈의 달이다. 광양시가 호국보훈의 달에 형제 의병장, 매천 황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의 결기와 민족시인 윤동주의 정신을 기리는 개념여행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한 강희보, 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두 형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김천일 장군과 함께 10만 왜군에 맞서 전투를 벌였는데 안타깝게도 1593년 6월 27일과 29일에 차례로 전사했다. 쌍의사는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형제의 묘가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에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분연히 자결한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있다.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통분하여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순절했다. 매천의 기록물 「매천야록」, 「오하기문」, 「절명시첩」, 「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6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 유공 직원 표창장 수여, 당부 말씀, 공직자 정책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최우수작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시정발전 유공 직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준 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사람의 편견에 대한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는 흑백 영화 ‘런치 데이트’ 영상을 통해 자신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직원이기를 당부했다. 당부 말씀으로 정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거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광양시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폭염 재난 대비 철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적극 추진 등을 챙기면서 6월 정례 조회를 마무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해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특별교부세 지급계획을 알렸다. 특히, 광양시는 지역경제 현황 분석, 광양시 관광 소셜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상위 24개에 포함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데이터라는 기술적 기반을 토대로 시민 여러분께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광양매화축제 빅데이터 분석 ▲광양시 관광현황 빅데이터 분석 ▲광양시 유입 유출 인구 분석 ▲지역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광양시는 6일 현충탑 광장에서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광양시장의 추념사, 문인협회 회원의 헌시낭송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함께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하면서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에 6·25참전유공자회 광양시지회, 상이군경회 광양시지회와 함께 ‘6·25전쟁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청년들에게 행정경험을 통한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참가자를 이달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은 군청,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현장·복지업무 보조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모집대상은 공고일(6월 5일) 기준 부모(고흥군 거주기간 5년 이상)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흥군으로 되어 있는 만19세~25세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80여명으로 군은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 중 소득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대상인원의 30%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7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차수별(1, 2차)로 13일씩 주5일 근무를 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8시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인턴 선발결과는 오는 6월 21일 발표되며, 고흥군 대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관내 9개 보훈단체와 함께 고흥현충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기관단체장, 군인,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시 사이렌에 맞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5일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됨에 따라 더욱 규모있고 장엄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명복을 빌었다. 공영민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수많은 분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소중한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것이 곧 고흥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다”며, “보훈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담양군은 이달 28일까지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양군의 농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농업통계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단위 최초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를 개발했으며, 3년 주기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표본 농업인 1,008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조사요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4개 부문 29개 항목으로 작물별 재배면적, 경지면적, 농업 활성화 정책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담양군 농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전남 사랑의 열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담양 나눔리더 1호로 등록됐다. 지난 7일 열린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 가입식에는 이병노 군수에 이어 최용만 군의회 의장이 2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허영호 대표도 가입을 마쳤다. 함께 진행한 공동모금회 배분금 전달식에서는 차량 지원에 지체장애인협회, 빛고을공동체가 확정됐으며, 담양 예수마음의집 외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는 사업 지원, 담양군복지재단은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배분이 확정됐다. 이병노 군수는 “소중한 기부는 어려운 이들에게 세상을 더 밝고 향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심는 일이다”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고 기부를 실천한다. 기부금은 전남지역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된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장흥군은 6일 충혼탑 광장(예양공원 내)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식전에 위패봉안당에서 헌작을 한 뒤,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따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추념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학생 대표 2명은 장흥군 출신 6.25 전쟁영웅 10인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roll-call) 행사에 참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나라를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보훈단체와 충혼탑 및 참전유공자 기념탑을 정비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따. 장흥군은 올해 300평 규모의 보훈회관을 준공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등 국가유공자 예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