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 '앙금당실 토별가'가 오는 23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앙금당실’은 자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엉금엉금(앙금앙금)’과 물 위로 떠오르는 모습의 ‘둥실둥실(당실당실)’이 합쳐진 말이다. '앙금당실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예술무대 ‘산’의 조현산 연출가가 천·인형·소품 등 상징적 의미를 담는 다채로운 오브제를 더해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70여 분의 공연 시간동안 배우들은 토끼, 자라, 용왕이 되어 등장인물들의 움직임과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 하늘을 나는 새, 또는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팝업북, 조명장치를 이용한 그림자 아트 등 창의적 표현과 섬세한 연출로 무대 위에 펼쳐지는 육지와 수궁은 독특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토끼화상’, ‘고고천변’ 등 익숙한 대목이 흥겨운 선율과 아름다운 노래로 새롭게 태어나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한다. 이번 공연은 관람석 수용규모(400석)를 고려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이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아웃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웃마켓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는 까페, 소매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의미하며, 사전면담과 협의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아웃마켓으로 지정된 업체는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제품을 판매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고, 농특산물 생산업체는 많은 관광객이 오고가는 까페, 소매점 등에서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아웃마켓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9개소이고, 이번에 5개소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6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남해군은 관광메카로써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가 많다. 판로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특산물 생산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중간확인 결과 위반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수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중간점검은 목포시와 합동으로 수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청호시장과 자유시장 내 상점·음식점 등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원산물 표시를 지도·단속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과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건수가 많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점검했으나 위반사례는 없었다. 또 7월부터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이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새로 추가되는 5개 품목인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세, 전복의 원산지 표시 동참도 적극 홍보했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등 국내외 여건으로 수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다”며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식, 경험, 물품, 장소 등의 공유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바라는 단체나 기업으로 도내 3개월 이상 공유경제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유활동 재정지원 사업에선 5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바라는 단체는 필요서류를 갖춰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추가 공모는 지난 4월 1차 공모에 이어 다양한 공유단체(기업)를 발굴하고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것이다. 공유단체(기업) 지정은 전남도 공유경제촉진위원회 1차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재정지원 사업은 1차 심의 후 전남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 여부와 금액을 결정해 7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공고하고, 선정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단체를 지원해 공유경제 모델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주민 소득증대 성공모델 구축 등을 위한 ‘상반기 유기농 생태마을’ 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현재 49개소로 2026년까지 100개소까지 육성한다는 목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10호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는 친환경농업 실천 마을 중 친환경인증 면적이 10ha 이상이면서 유기농 인증 면적 비율이 30% 이상으로 생태 환경이 잘 보전되고 친환경 실천 의지가 강한 마을을 지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중순까지 접수해 5월 하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여수 옥적마을(대표 장길수), 장흥 모령마을(대표 고황식), 영암 선암마을(대표 박중재)과 영암 송내외마을(대표 신민준)을 선정했다. 여수 옥적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35.4ha로 유기농 32.7ha, 무농약 2.7ha의 인증을 받았다. 마을 주변 저수지와 폐교를 활용한 여수 예술인촌이 마을에 위치해 자연 풍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환경 친화마을이란 평가를 받았다. 장흥 모령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2.4ha로 유기농 18.4ha, 무농약 4ha의 인증을 받았다. 마을회관 앞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해소와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 경감을 위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2천개 마을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공동급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마을당 최대 242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영양부족 해소와 영농 참여 시간 증가로 농업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영암 도포면 항동마을 공동급식 조리원 황복덕 씨는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와 농산물 적기 수확에 많은 도움이 돼 특히 여성농업인에게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 주민 중 1명이 조리원 역할을 맡아 공동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마을 주민은 영농활동을 하면서 식사 때가 되면 함께 모여 식사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다. 농업인 만족도가 높다. 장흥 관산읍 남송1구 마을공동급식 대표 김병훈 이장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정을 돈독하게 하는 등 새로운 마을 공동체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마을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제4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가 지난 3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24초영상공모전’을 통해‘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라는 일상부문과 ‘한 편의 영상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환경부문으로 약 한달 여의 기간동안 공모접수를 진행했다. 전국의 수많은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195편의 참가작이 접수돼 역대 최대 출품작수로 기록됐다. 군산시민예술촌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 된 10편의 본상 수상자와 38편의 입상 수상자를 영화제 당일 초대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배우 윤지욱과 배석빈의 사회로 진행 된 제4회 군산개복단편영화제는 수상자 및 내빈, 그리고 영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자리를 찾아주신 군산시민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초청작 '쓰레기의 섬'상영, 24초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민예술촌장 박양기는“제 4회 군산 개복단편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산시민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군산 개복단편영화제가 전국을 넘어 국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2023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공연팀(군산스타) 선발을 위한 오디션 방식의 공연을 6월 한달 간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군산스타 오디션 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구)시청광장 무대에서 진행(우천시 근대쉼터)되며 군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 오디션이 2회 개최되어 17개팀이 참가했으며 오는 10, 11, 17, 18, 24, 25일 6회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매주 주말 접수 순서에 따라 오후 2시부터 무대공연을 진행하고 이 중 10개팀 내외를 시민온라인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 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선정된 10개 팀은 군산시간여행 축제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 축제의 흥행을 위해서 사전부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면서 “군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 100년의 미(味)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군산시간 여행마을 인근에서 펼쳐진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신흥도시숲 공원 일원에 근대역사지구, 수시탑, 월명산 전망대 등을 연결하는 ‘신흥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군산시 야간경관 계획’을 활용하여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신흥도시숲공원에 총 사업비 7억 6천만원을 투입해 주·야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1단계 사업은 공원의 경사지와 계단식 지형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활용하여 볼라드조명, 수목투사 등, 보름달 조명, 달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신비로운 빛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단계 사업은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신흥도시숲과 말랭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벽화, 포토존, 경관조명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통해 친근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신축 예정인 월명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축을 형성,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및 야간경관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군산시는 7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지난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재정해 행정안전부에서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옥서면을 비롯한 주변지역 일대에 1단계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65억원을 투입해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2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83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146억원을 확보해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확포장, 옥서(304호)농어촌도로 확장공사 3건에 대해서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옥서~옥구간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공사,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2건은 금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가‘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선정됐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섬은 관광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도 참여해 전국에서 군산시 등 5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의 말도, 명도, 방축도는 유인섬 3개과 무인섬 2개를 인도교량과 트래킹코스로 연결하는 명품 트래킹코스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여러 섬이 갖고 있는 특색을 한번에 관광하기 좋으며, 오는 2024년 전 구간을 개통해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의 끝 섬인 말도에는 지난 1909년에 설치돼 1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와 바위 속에 뿌리를 내린 신비의 천년송이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선정된 말도 습곡구조가 절벽에 노출되어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명도는 마을 내 산책로를 통해 오진여 전망대와 구렁이 전망대로 갈 수 있으며, 구렁이 전망대에서는 말도와 보농도가 한눈에 보인다. 또한, 간조 시 무인섬 광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축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6일 함평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제68주기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추념식에는 이병용 함평군 부군수를 비롯한 윤앵랑 군의회의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양,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용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선열들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지난 시절의 상흔과 교훈을 되돌아보며 결연한 우리의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