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일,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에서 읍·면 맞춤형복지업무 담당 공직자들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우승희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 22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2016년 읍·면·동 복지 허브화에 따른 삼호읍 맞춤형복지팀 신설, 2022년 9개 읍·면 간호직 공직자 인력배치 등의 내용이었다. 이어진 대화에서는 읍·면 맞춤형복지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허심탄회하게 오갔다. 이 자리에서 박진 덕진면 주민복지팀장은 인력 충원과 역량 강화를 건의했다. 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사업 기획·추진 등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업무를 감당하려면 인력 충원이 절실하고, 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서는 자격취득 기회 제공 같은 담당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여러분의 애로는 함께 방법을 찾아 꾸준히 해결해 나가자. 주민주도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사회복지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복지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대의 흐름과 읍·면의 복지현장을 조화롭게 하는 업무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난 5월 30일 군청에서 ‘인구감소지역 대응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을 통해 젊은 영암으로 나아가겠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그 연장선에서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5개년 기본계획 최종 보고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 작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인구감소 대응 목표를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연계형 일자리 1,000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으로 설정했다. 이 3대 목표는 앞으로 영암군이 추진해갈 다양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4개 중점 전략, ‘체류 주민 확보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13개 실천과제를 기준으로 40개 세부사업을 담기로 했다. 2021년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영암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100억 송이 봄꽃과 수려한 야경을 지닌 장성 황룡강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마무리된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지난 19~29일 열린 길동무 꽃길축제는 강변 10리 길을 물들인 봄꽃과 환상적인 야간 조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 중에선 강가를 화사하게 장식한 꽃양귀비가 인상적이었다. 장미, 백일홍, 샤스타 데이지 등이 풍성한 서삼장미터널과 생태공원 수국터널은 사진촬영 명소로 꼽혔다. 해가 기울고 나면 강변 곳곳에 조명이 켜졌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설치된 문화대교와 용작교 아래 조형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가을 조성한 종합운동장 플라워터널과 함께 ‘황룡강 야경 3부작’을 완성했다. 봄꽃과 야경을 고루 갖추니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방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22만 7000여 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 수익만 1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체험’도 호평을 얻었다. 홍길동 테마파크에 마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여행 코스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장성군이 지난 30일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 전시‧품평회를 열었다. ‘장성군 농식품 스타트업 가공전문가’ 과정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창업희망제품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가공제품이 전시된 가운데 사과도넛, 호두감떡, 감자빵, 콩부각 등 장성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출품작들이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농산물 대량저장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지난 3월 14일 개강해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 ‘장성군 농식품 스타트업 가공전문가’ 교육은 우수 식품가공업체로부터 검증된 기술을 전수받는 데 중점을 뒀다. 가공식품 창업 현장에 필수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전시․품평회는 상대적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비규격 농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보급과 소규모 농업인 창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및 소득 증대를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제조 혁신을 위한 ‘2023년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있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이다. 지원 유형은 ‘기초단계’다.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된 자동화 장비, 제어기, 센서 등에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서류를 갖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휴폐업 중이거나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보급사업 국비 지원금이 올해부터 전액 삭감됨에 따라 전남도는 기업 부담률 완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인 지방비 53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비 매칭 비율인 30%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52개 기업에 불과했던 기업 지원 실적은 2019년 이후엔 4년간 661개 기업으로 3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마감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5천133ha를 신청받아 지원액이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에선 13만 2천240ha를 신청했으며 시·도별로 전남에선 5만 5천133ha를 신청해 전국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2만 5천157ha, 경남 1만 1천802ha, 경북 9천185ha, 충남 5천208ha 순이었다. 작물별로 동계작물은 4만 9천52ha로 이 중 사료작물이 3만 5천645ha, 보리, 귀리 등 1만 656ha, 밀 2천751ha 등이었다. 하계작물은 콩 2천402ha, 사료용 곡물 2천909ha 등 총 6천83ha다. 특히 청년 농업인 신청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청년농이 14%로 일반 벼 재배 농업인 40대 이하(3.8%)보다 3.7배나 높았다. 이는 청년 농업인이 식량 자급률 향상과 미래 농업정책에 관심이 높고 농촌 활력의 주체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이는 전남도가 2030년까지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3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담양 대덕 매산지구’ 등 전국 7개소가 선정돼 주거·문화·일자리 등 통합 주거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 이주 정착을 희망하는 은퇴자·청년층에게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사업비 일부를 보조한다. ‘담양 대덕 매산지구’에는 총사업비 1천267억 원(국비 97억 원)을 투입, 대덕면 매산리 27만㎡ 부지에 주거 500세대(공동 346·단독 154), 예술인 특화단지, 초등학생 농촌유학시설 및 커뮤니티센터 등 특색있는 주제를 반영한 지역 거점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담양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위기 해소 역할이 기대된다. 또 인근에 음식특화농공단지 및 제2일반산단이 들어설 예정으로 약 1천700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담양군과 함께 올해 2월부터 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타당성, 경제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특히 광주광역시와 10여분 거리의 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비수도권 대학 중 경쟁력 있는 대학에 5년간 최대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선정 참여를 위해 지난달 30일 전남도 내 국립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목포대·순천대와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 협력사업 운영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평생 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 공동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립대와 목포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및 글로컬 대학 사업 성공 운영을 위한 협력 강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두 대학의 통합을 목적으로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협력사업 운영 ▲해외 기능전문인력 유치 및 양성 ▲교육 연계사업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순천대와는 대학의 거버넌스 개방 및 지·산·학 연계 등을 통한 유연한 대학 운영과 지역 정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지역 산업 신기술개발 연구 및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지·산·학 연계 협력 ▲평생 교육과정 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공동유치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대학 거버넌스 개방 등을 추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권고로 전환함에 따라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절차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사람은 보건소에 등록하고 격리 참여해야만 생활지원비가 지원된다. 입원자는 입·퇴원 확인서로 격리 참여를 확인한다. 입원 격리가 아닌 자택 등에서 격리 참여를 희망하면 보건소 양성 확인 문자 통지 다음날까지 통지문자에 안내된 인터넷주소(URL)로 접속하거나 보건소에 전화 또는 대리 방문해 격리참여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변경 사항은 6월 1일 이후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부터 적용된다. 지원 기준과 지원 금액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소득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10만 원, 2인 이상 가구 15만 원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대상자가 지원에 누락되지 않도록 변경된 절차에 따라 반드시 보건소에 격리참여 등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리 후 생활지원비 신청은 격리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클로버 씨앗이 담긴 친환경 풍선이 하늘에 날리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도시농업축제의 막이 올랐다. 3일 신정호 아트밸리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강훈식 국회의원, 한국원예농협 류석룡 조합장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으로, 최근 주말농장뿐 아니라 베란다 텃밭, 옥상 텃밭, 실내 원예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도시농업이 펼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도시농업축제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도시농업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구슬치기와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씨앗 굴리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모종 심기와 분갈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북미·아프리카·동남아 국가의 현지 텃밭을 보여주는 다국적 텃밭 전시관, 반려 다육식물 전시 부스, 유리온실 ICT를 비롯해 도시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관과 홍보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3일, 배방읍 체육회가 주관한 제1회 배방읍 주민 건강 키움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배방읍 체육회가 민간체제로 출범한 후 주민들에게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지역 화합을 위해 기획 추진한 첫 체육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과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시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1100여명이 참여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출발하여 윤정사를 지나 다시 집결하는 4.5km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행사가 민간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배방읍 체육회에서 준비한 첫 행사로서 시민을 대표해 감사하며 더욱더 발전하는 배방읍 체육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아산시는 체육과 건강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환 회장은 “이번 건강 걷기 행사를 배방읍의 대표적인 건강 축제로 만들겠으며, 앞으로도 배방읍 체육회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아산 문화재야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달밤의 축제를 즐겼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리는 ‘아산 문화재야행’은 외암민속마을이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처음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야간 행사다. 올해 프로그램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야경(夜景) △밤에 걷는 거리-야로(夜路) △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야설(夜說)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야사(夜史) △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야식(夜食) △문화재에서의 하룻밤-야숙(夜宿) △밤에 만나는 공예 장터-야시(夜市) 등 7야(夜)로 구성됐다. 특별히 전통음악과 EDM을 크로스오버한 그룹들의 떠들썩한 공연은 고즈넉한 선비마을의 밤을 신명 나게 달궜고, 외암마을 입구 연꽃마당에 설치된 달 조명과 마을 곳곳에 설치된 아름다운 조명은 고즈넉한 한옥마을의 정경과 조화를 이뤄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토정비결 MBTI’처럼 MZ세대가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과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국악 풍류’나 ‘달빛 산책’ 등도 조화를 이뤘다.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