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일 지역사회 내 노인의 인권을 증진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안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노인 학대 예방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90개소의 시설장 및 실무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노인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인권 보호 의식을 확산함으로써 어르신이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데 상호 합의했다. 이어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의 노인 인권 의식 및 전문지식을 향상시킬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나아가야 할 노인복지의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황은정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안동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 인권이 침해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안동시 주민자치위원 한마음대회가 7월 4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경도 시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 22명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고, 읍면동 대항경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 의지를 다지며 화합도 도모했다. 특히, 경쟁보다는 교류와 친목을 우선시했던 위원들과 안동의료원의 의료지원 덕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 위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대회 결과는 읍·면부 임동면, 동부 안기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가져갔다. 행사를 주관한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 조달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동시 주민자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오늘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의 관심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도봉구가 지역주민의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창동권역에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로 치매조기검사,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을 위해 방학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본소까지 와야 했던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창3동 467-1번지에 연면적 197.46㎡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 지상1~2층에는 ▲치매 조기검진실 ▲치매예방 프로그램실 ▲치매환자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섰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치매안심센터 본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교실 등의 서비스도 이곳에서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분소 특화사업도 운영된다. 분소에서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동반치매환자 보호서비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더 가깝고,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에 최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지난 수년간 전국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이 가장 가팔랐던 진천군이 충북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신설, 그 아래에 △인구정책팀 △저출산대책팀 △일자리팀 △외국인팀을 두고 저출생․고령화․청년․일자리․외국인력·다문화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지휘소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인구정책과는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각종 여건과 대내외의 환경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때마침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진천군의 인구정책과 신설은 시의적절한 선제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 8기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영식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한상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삼면 이음 센터는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 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 공모(일반농산어촌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7400만원, 시비 15억3100만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원삼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어린이집과 문화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중학생 글로벌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구는 구로구 소재 학교장의 추천으로 중학교 1학년생 50명을 선발하고 지난 4월 여름캠프 학부모 대상 사전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캠프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단체 사진 촬영, 사전 교육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름캠프는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간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 수업, 캐나다 명문대학교 탐방, 현지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구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수 교육비를 지원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캐나다와 지속적인 교류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로구에서 꾸준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 서울시가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발표하면서, 대표적 고도지구 규제 지역이었던 미아동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아동 791-2882 일대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고도지구 규제완화가 적용된 첫 사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던 건축 높이가 평균 45m(평균 15층)로 높아지고, 기존 용적률 164%에서 240% 내외로 확대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발에서 소외됐던 이 일대가 개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북한산국립공원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주거 단지(133,876㎡, 최고 25층(평균 45m), 약 2,500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나친 고도지구 개발 제한으로 인해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았던 지역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27일에는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했다. 북한산 고도제한의 합리적 완화는 도시 개발이 정체되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꼈던 강북구민들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중랑구 도시농업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구는 4일 오후 ‘제3기 현장농부학교(도시농업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30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구는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장농부학교’는 농업기초지식과 기초영농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초교육과정으로, 매번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총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수료생들은 현재 도시농업관리사, 복지원예사, 허벌리스트 등으로서 도시농업 관련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는 신내동 청남공원에 문을 처음 연 지난 5월부터 이름 그대로 구민들이 행복한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615㎡ 규모에 씨앗도서관, 체험텃밭, 초록부엌 등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의 스마트팜에서 자란 상추를 직접 따는 스마트팜 체험, 텃밭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해보는 치유텃밭 요리교실 등 구민들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여가 시간을 보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일 2년째 시행 중인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관련 구청장, 사업관계자, 동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은평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재·세무, 노무, 디지털 마케팅 분야 퇴직 전문인력을 활용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에 점포 운영 등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재 전문 경력을 보유한 23명의 컨설턴트들이 은평구 전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 매출 증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연이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에서는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턴트를 통해 각종 정부 지원 정책을 소개받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홍보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 은평구 소상공인 컨설턴트 명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강남일원독서실(개포로 116길 21)에서 주민소통회를 개최했다. 강남일원독서실은 1989년 개관 이래 강남 유일의 청소년 독서실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잦은 누수, 난방시설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공사 설계 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건물의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 기본 설비를 보강했다. 또한 개방형·칸막이형 등의 다양한 열람실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주민소통회에는 독서실 이용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들은 최신 스터디 카페 같은 쾌적한 학습 공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민들이 전한 생생한 현장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주민들의 의견을 두루 경청해 시설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4일 ‘충남문화예술축제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아래, MONAF)’ 개막식에 참석했다.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MONAF에서는 피카소, 고흐, 샤갈, 바스키아, 키스 해링, 김환기, 유영기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에서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아트페어가 열리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접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아산시는 신정호 카페와 레스토랑을 갤러리로 탈바꿈시켜 진행한 ‘100인 100색전’을 비롯해 락, 오페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했다”면서 “MONAF가 지역 예술 발전과 ‘아트밸리 아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예술축제 2024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는 아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에서는 6일 6·25 전쟁에서 국군이 최초로 승리한 감우재 전투를 기념하고 마을 주민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제2회 감우리 마을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감우재 마을은 1950년 7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4차례 전투로, 북한군 2707명 사살 및 170명의 포로를 사로잡고 각종 포 24문을 포함한 대량의 무기를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 국군 최초의 승전지이다. 이 전투의 승리로 북한군의 남하 속도를 결정적으로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감우리 마을은 이 전투 중 초산부대(제6보병사단 7여단, 당시 7연대) 부대원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공수했고,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1986년 음성군과 초산부대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감우리 대동회 주최 및 감우리 노인회와 부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2회 감우리 마을의 날 행사’는 감우재 전투에서 희생됐던 국군 71인을 추모하는 헌화 및 분향, 승전 기념식과 함께 마을 주민의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민속놀이, 각종 축하공연, 감우리 향우회의 풍물놀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