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이 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꽃들로 물들었다.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 꽃단지에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붉은 양귀비꽃과 노란 금영화가 만개해 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동부사적지 일대에 조성된 양귀비와 금영화 꽃단지는 올 봄의 다채로운 색과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만개한 꽃양귀비와 금영화는 지난해 가을 파종 후 생육한 꽃으로 더욱 풍성한 꽃을 자랑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마가렛 등이 함께 만개해 다채로운 색을 느낄 수 있다. 향후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가 되면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연꽃 등이 개화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간에는 대릉원 일원에서 ‘대릉원 녹턴 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란 주제로 미디어 아트를 열리고 있어, 꽃과 더불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가 있어 관광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미디어 아트는 다음달 4일까지 열리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사적관리과 금창석 과장은 “경주는 사적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3일 주말 진로 체험활동인 ‘꿈 앤 CUM’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프로그램은 먼저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눌러서 만든 압화를 이용해 LED스탠드, 수첩 등의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원예치료사를 체험했다. 이어 밀가루, 야채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을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면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푸드테라피스트의 직업도 직접 경험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주말(진로)체험 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진로직업을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강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북경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5일(월~금), 방과후 4시간(16:00~20:20), 학습지원·전문체험프로그램·특별지원·생활지원, 분기별 1회 이상 주말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야외활동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5~9월) 5개월 간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으로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음식물 섭취로 주로 발생하는데 장마 등으로 고온다습한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위생관리 인식개선 등으로 발생률이 감소세였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늘고 있는 추세다. 경주시에 따르면 학교 및 직장 단체급식, 야외활동, 국내·외 여행 등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전국 208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71건) 대비 193% 증가했다. 이에 경주시보건소는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 시 관계기관 신속보고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경주시 최재순 보건소장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17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서 내남 용장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에게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재 지역 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 미용봉사활동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5개 봉사동아리(함께 헤어, 네일 더 예쁨, 인터렉트, 뷰티테라피, 뷰티인사이드) 학생 30명이 펌, 커트, 염색, 네일아트, 발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치매예방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역 학교에서 직접 방문해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주름진 손을 예쁘게 꾸며주고 말벗도 해줘 기분이 좋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사회재난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회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을 책자로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기존의 복잡하고 방대한 행동 매뉴얼의 핵심 내용을 반영해 실무자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세분화해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매뉴얼은 산불을 비롯한 20가지 유형별로 사회재난 대응과 수습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위기경보 수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실무반별 주요임무 △비상연락망 체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기존의 행동 매뉴얼에는 수록되지 않은 사회재난 유형별 응급조치 및 구호사항, 피해수습·복구 등을 담아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향후 재난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으로 배부해 재난 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각종 사회재난은 발생 유무나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유형별 위기대응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대응‧수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의 작품 전시‧시연 등의 공개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누비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재봉 방법으로 천 사이에 솜을 넣어 누비는 것을 말하며, 제작기술은 우리 정신문화 함양과 한국복식문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귀중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벽진 이씨 묘 출토복식 액주름포 재현작품 외 현대복식 작품 등 30점 이상이 전시된다. 또 기간 중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누비장 김해자의 손누비 시연과 누비주머니 만들기 무료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누비장 공개행사는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누비장 김해자는 재봉틀 확산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겼던 전통 누비를 되살린 인물로 1992년 제17회 전승공예대전에서 첫 출품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1996년 당시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누비의 정교함과 예술성을 알리는 동시에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이 있길 바란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세 자녀 이상을 둔 소속 공무원 18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번 오찬 간담회를 통해 시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경주시는 직원들의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권장하고 가족 친화적 인사제도를 확대하는 등 근무여건을 점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 전체직원 2100여명 가운데 세 자녀 이상을 둔 공무원은 5급 이상 9명, 6급 47명, 7급 이하 61명 등 총 117명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박영신 주무관은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가정과 직장생활에 느꼈던 어려운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간담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직원들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황리단길에 이어 중심상권(금리단길)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고자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14곳을 선정해 준비금,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1명(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금리단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상권 내 특화골목과 함께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 총 14곳이다. 단 오락,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불가하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개인 또는 팀 전원이 만 18세 이상 경주시에 거주(전입 예정자 포함)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 참여기간 동안 창업교육 16시간 중 80%를 이수해야 한다. 선발은 먼저 예비 창업자 18명(팀)을 1차 선정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품평회를 거쳐 2차 최종 14명(팀)을 선정한다. 이어 8월경 최종 선정된 14명(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 연말까지 지원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경주 전통 도자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로 21회 째를 맞아 ‘나랑 도자기 보러가지 않을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 작가 등 50여명이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축제는 △전시‧판매 △만들기 대회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매일 경주도예가협회 회원들이 40곳 부스를 차려 도자기 전시와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어린이 다도대회(20일), 한가족 도자기 만들기 대회(21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 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가족단위로 방문객들을 유도한다. 또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물레성형체험, 흙 밟기‧찰흙 만지기 체험, 손발 도장 찍기, 우리집 문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손발 도장 찍기와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축제의 달 5월, 대전보건대학교 등 대전 동구 소재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동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전 동구는 11일 대전보건대학교 축제와 18일 우송정보대학 축제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동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구는 젊은 세대에게 동구 대표축제를 비롯해 청년정책, 안심귀가보안관 등 동구 주요 정책을 가까이에서 친근하게 홍보하고자 대학 축제 현장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기획했다. 동구청 직원들은 각 대학 축제장에서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동구 주요 정책을 담은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동구U를 비롯한 SNS 구독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는 5개의 대학교를 품고 있어 우수한 관‧학 협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관‧학 상생발전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구 소재 5개 대학과 지역인재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롯, 박희조 동구청장이 각 대학을 방문해 청년과의 토크콘서트 톡톡을 진행하는 등 관내 대학교와 지역 발전을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대전 동구는 2023 행복이음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관내 주민을 모집한다. ‘마을교육활동가’란 마을중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학교와 협력해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는 마을 내 활동 단체 또는 개인을 뜻한다.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되고 기간은 6월 초부터 7월 말까지이다. 기본과정에서는 마을 교육공동체 사례, 마을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등을 배우고,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마을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진행한다. 각 과정별로 수료증이 별개 지급되며 기본과정은 수업의 80% 이상, 심화과정은 전체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이번 과정의 신청 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거주지 또는 생활권(직장‧학교)이 동구인 주민 중 마을 활동가 및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0명 내외 선착순으로 참여자가 선정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배움과 삶이 선순환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이 중요한 때”라며 “동구의 역량 있는 마을 교육활동가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마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대전 중구는 5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한 식품접객업소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축제가 중앙로(대전천~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리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는 중앙로 일원의 부대행사 구역 업소(음식점, 유흥주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를 중심으로 점검대상을 선정, 3개 점검반(위생관리팀(2개 반), 식품유통팀) 8명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적 취급 관리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영업자·종사자 친절 위생교육 병행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 위생 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김광신 청장은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과 지도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