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지난 19일 기획홍보담당관실 직원 19명은 연풍면 갈금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민복지과 직원 15명도 청안면 백봉리 여성농업인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 솎아내기 작업을 하며 힘을 보탰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부족이 심화되어 걱정하던 차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원1·2동 장애인 재활 대상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재활 대상자와 가족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만든 건강동아리 모임이 주체가 돼 재활 가족 간 건강한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구 인문학당을 방문해 별밤지기 DJ 문형식이 진행하는 ‘다락방 음악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변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혼자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활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지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걷기 동아리’를 시작으로 ‘육아맘 치유 동아리’, ‘비만 운동 동아리’, ‘아파트 건강동아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특성별 건강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의료 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진행한다. 동구는 우리 구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사전에 선정 통지받은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음주·식생활 등) ▲의료 이용 ▲교육과 경제활동 ▲삶의 질 ▲개인위생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건강통계자료 생산에 이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주민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해당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구민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주민주도형 지속 가능한 기후 행동 생활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인류의 무분별한 산업 발전으로 발생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바람직한 기후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2년간 탄소중립 실천학교에서 양성한 주민 강사를 어린이집으로 파견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환경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 등 어린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교육 대상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확대해 동구가 ‘탄소중립 녹색도시’의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탄소중립 녹색도시’ 실현의 주인공으로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삶을 재조명해 글쓰기와 그림책 자서전으로 출판하는 ‘어르신 자서전 교실’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자서전 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는 동구만의 대표적인 인문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사전공모를 통해 참여 어르신 51명을 선발해 10주차 ‘글쓰기 자서전 교실’ 40명, 13주차 ‘그림책 자서전 교실’ 11명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자서전을 발간하고 오는 10월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만화 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생애출판 청년 글짝궁’이 멘토 역할을 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 글쓰기 지도와 자서전 삽화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나간 시대의 문화와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긴 개인의 기록 역시 지역의 소중한 인문 자산이다”면서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자서전 교실이 어르신들에게는 자부심을 되찾고 후손들에게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값진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만세(동구 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조성’ 약정식을 갖고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 사업은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해 공동체 활동 역량을 키우고, 성평등 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약정식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평등, 경제, 돌봄, 안전 4개 분야별 공모에 선정된 1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평등 분야로 선정된 4개 단체는 ▲더씽킹(‘나의 엄마’를 삶의 주체로 세우는 글쓰기 및 책자 발간) ▲배즐나(우리동네 성평등 책장 만들기) ▲생장점(성평등 독서토론 및 지역 여성 평론가 강좌) ▲학운동 공동주택 네트워크(남녀노소가 평등을 실천하는 마을 텃밭) 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성평등 활동이 주를 이뤘다. 경제 분야는 ▲마마굿즈(가죽공예를 통한 마을 여성 일거리 개발) ▲LOVE 펫(반려동물 수제 간식 수업) ▲다동愛(문화 다양성을 그리는 네일 아트) ▲남도물빛(천연염색 수업) 등 4개 마을공동체로 경제적 역량을 강화해 ‘동구만세 플리마켓’에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1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원종동 119-62 일원에서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 특히 지역 자원봉사자 모임인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과 이번 활동을 함께하며, 녹색도시 부천을 향한 소통도 활발히 펼쳤다. ‘현답부천’은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부천시에서 마련한 시민 공감·소통 시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시 게릴라 가드닝은 매년 평균 7회 약 2,000본의 초화를 지역에 식재하고 있다. ‘게릴라 가드닝’은 ‘게릴라(Guerrilla)’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도심 속 비어있는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고, 땅 주인에게는 관리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시민에게는 환경개선의 메시지를 각각 전달하는 운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원종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공간을 꽃밭으로 재탄생시켰다.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은 후 베고니아, 임파첸스, 달맞이꽃 등 360본가량을 비어있는 땅에 심었다. 이재봉 부천시 게릴라가드닝 회장은 “비어있던 공간들이 화사하게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흥군이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참가해 녹동항 드론쇼와 제1회 고흥군 드론·UAM 박람회를 홍보하고 드론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고흥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타 지자체와 함께 드론실증도시관을 운영하면서, ▲장기체공 드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섬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긴급물품 배송 ▲AI드론 활용 조수퇴치 실증 등 군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널리 알렸다. 또한, 박람회에서 고흥군은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군의 드론산업 육성계획을 설명하고, 그 계획의 하나로 오는 9월 14일부터 개최하는 ‘고흥 드론·UAM 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더해 고흥만 일대에 조성 중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와 15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는 고흥드론센터를 전라남도와 함께 홍보하고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흥군은 5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위험 요인 등 농업인의 의식 미흡으로 인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면적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고흥군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는 총 2,419㏊(유기농 862㏊, 무농약 1,557㏊)로 2023년 4월말 기준 인증실적은 1,868ha로 목표의 77.2%를 달성하고 있으나, 이는 지난해 12월 말 실적 2,136㏊보다 268㏊ 감소한 면적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인증취소 면적을 감축하고자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과 병행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의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농업인 모두 인증기준을 준수해 고흥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에서 최고 농산물로 인정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금산면 김일기념체육관에서 ‘제2의 제주도, 거금도 관광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차 2023 지역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공영민 고흥군수가 16개 읍면을 순방하며 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논의했던 ‘지역발전 전략토론회’에서 군민이 제안한 우수 정책 제언을 전문가와 군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구체화해 나가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는, 지난 4월,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 방안’을 주제로 한 1차 전략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포럼이다.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관광정책·개발·기획·지역문화·사회적경제 등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늘날 섬관광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별 섬이 가진 고유자원과 특성에 대한 분석 없이 통상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섬을 개발하는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섬의 인프라 구축 이전에 섬관광 관련 주민의견 수렴과 섬관광 수요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거금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농업인의 현장 어려움 해결 방안을 함께 구상했다. 이어 스마트팜 빅데이터 센터와 교육형 온실, 임대형 온실 등 시설을 둘러보며 교육 운영과 농산물 생산 과정을 살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해 11월 준공해 현재 9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이론부터 경영형 실습까지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11명은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 직접 토마토 등을 재배해 판매하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애 입주한 이 모 씨는 “연간 45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며 “최근 7개월 매출액이 인당 약 8천만 원에 달하면서 창업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하게 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현장에서 최첨단 농업기술을 배우고 직접 경영까지 하는 청년 농업인의 당찬 도전에 찬사를 보낸다”며 “청년 농업인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안전한 물김 생산 환경 조성을 통한 수출 주도형 식품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김 활성처리제 후보물질 및 부가장치 개발 연구용역’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판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강형구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장, 박연환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장, 수협중앙회 부대표, 고흥군수협장, 해남군수협장, 진도군수협장, 신안군수협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진행한 신규 김활성처리제 후보물질과 부가장치 개발 성과 및 보완·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하남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는 “유기산계 활성처리제는 현장시험 결과 기존 활성처리제보다 약 2.5배 효능이 높았고, 전해수계 활성처리제는 사용이 편리한 분말화 제품으로 개발 완료했다”며 “2차년도에는 개발한 제품의 개선사항을 보완해 효과가 좋은 활성 처리제를 양식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성과보고회에 앞선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과 간담회에서 “어업인의 4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도록 효과가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를 개발해 우리나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