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서 ‘치매가드닝 인지능력강화’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원예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가드닝 인지능력강화’ 치유 농업 교육은 곡성군 치매안심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매 환자들에게 식물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각기관과 인지기능을 자극시켜 치매 예방과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체험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만의 작은 정원에 이름표를 만들고 텃밭에서 고추, 방울토마토, 부추를 심어보며 화분에 꽃을 심어보는 등,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보건복지 사회서비스 업무 협력이 확대돼 가고 있다. 앞으로도 치유농업 기반 조성과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사전․사후 인지능력 검사와 관찰, 치매예방 체조, 실버보드게임, 신경자극 운동 등 인지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실증포 텃밭정원을 활용해 정원 조성, 여름작물 심기, 텃밭 요리 실습, 압화부채 만들기, 나무집프리저브드 등 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5월부터‘2023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 장애인들이 주거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출입문·경사로 설치, 안전 손잡이 장착, 화장실 개보수, 문턱 제거 등을 통해 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택으로 개조할 수 있다. 올해 지원가구는 11가구이며 가구당 최대 380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등록 장애인 중 등록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1인가구 3,353,884원, 2인가구 5,005,376원, 3인가구 6,718,198원, 4인가구 7,622,056원)로 자가주택 및 임차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군에서는 대상 가구의 신청 내용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주택 개조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문턱제거, 경사로 설치,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의 주택 내 이동과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해 곡성군 맞춤형 행복 지표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국민행복총포럼이 용역을 맡아 5월 11일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에서는 오는 6월까지 군민 대상 원탁 토론회와 주민․공무원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역의 행복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데이터 분석과 내외부 전문가 회의 등을 통해 행복 지표의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오는 7월에는 군민에게 직접 행복 지표 초안에 대한 피드백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8월에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행복 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곡성군의 행복 지표 개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지표 개발 시 군민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점이다. 군에서는 곡성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집해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이 성공적인 행복 지표 개발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군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지표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는 8월에 행복 지표가 완성되고 난 이후에는 각종 정책에 지표를 활용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곡성 출신으로 민주화에 앞장서 온 조태일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5회 조태일문학상’을 공모한다. ‘제5회 조태일문학상’의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2021년 6월 1일 이후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시집이 있는 국내 시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함께 조태일 시인의 대표 시 '국토서시'가 새겨진 故정병례 작가의 전각 작품이 부상으로 시상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4주기 문학축전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문화예술회관 별관 1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5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응모하면 된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이번 문학상이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서 온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이으며 시적 성과를 이룬 시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태일 시인 20주기를 맞아 지난 2019년 제정된 조태일 문학상의 첫 수상자는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의 이대흠 시인, 2회 수상자는 '붉은빛이 여전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국내 차(茶)산업을 주도하는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10일 보성군 공직자 20여 명과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김 군수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함께 행사장을 둘러보며 양 지자체의 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고 서로 공유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행사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차 재배 농가와 지역 차인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차문화 자체가 부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전통 차 농업과 전통 제다 기술의 보존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 공동대응, 차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과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차 주산지가 힘을 모아 차의 효능과 한국 차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차 주요 생산국으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무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는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을 맞이해 해주최씨 삼의사(최장현, 최선현, 최기현) 실적비 제막식,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0일, 무안읍에 있는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및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전 국회의원)이 무안군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무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등과 관련해 1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박석면 무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무안군은 빼놓을 수 없을 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 2011년 창립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무안 동학농민혁명사를 재조명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김응문 장군, 해주최씨 삼의사 등 무안에서 활동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무안 동학농민군의 활동상을 우리 후손들에게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이동 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동 양봉 중인 우리 군 농가 봉장을 방문해 채밀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로 개화 시기가 변화하는 등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함평군양봉연구회는 80여 명으로 이 중 30여 명이 이동 양봉을 하고 있으며 경북 칠곡, 경남 거창, 충남 공주 등 전국적으로 아까시아 개화 시기에 맞춰 벌꿀을 채밀 중에 있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를 걸쳐 강원도로 이동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허삼영 양봉연구회 회장은 “올해만큼 어려운 상황은 처음이다. 꿀벌 폐사와 기후 악화로 전년 대비 봉군과 꿀 수확량이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며 “바쁜 영농철에 기술 지원을 해준 농업기술센터 덕분에 큰 힘이된다”고 말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양봉농가에 적절한 지원과 기술 교육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과 올해 신년 비전으로 선포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도래를 목표로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식, 레저, 농촌, 여행, 관광기획, 학예연구, 미술관광 등 관광 콘텐츠 성공사례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다. 나주시에서는 강영구 부시장과 이춘형 관광문화환경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했다. ‘2025년 나주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토론 등 나주 관광 발전 싱크탱크를 담당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영산포 홍어 축제 기간인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축제 현장을 비롯해 주요 관광명소, 현안 사업대상지를 탐방했다. 이틀에 걸쳐 나주목사내아, 천연염색박물관, 복암리고분전시관, 불회사, 남평역, 광촌분교, 옛)화남산업, 나주정미소,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등을 둘러봤다. 탐방 이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나주 관광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6평 남짓한 소형 컨테이너에 거주해왔던 두 형제가 나주지역 자활기업 후원을 통해 따뜻하고 안락한 주택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동강면 운흥마을에서 (유)아름건설이 후원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3호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아름건설은 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동 기여를 위해 설립된 자활기업이다. 특히 지난 2020년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올해 동강면 3호까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후원 및 실내 건축 분야 재능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3호 주택 수혜 대상은 동강면 운흥마을에 거주하는 송 모 씨(57세) 형제 가구로 기존에 거처해온 주택이 심각한 노후화로 부엌, 화장실 등을 전혀 쓸 수 없어 작년부터 6평짜리 소형 컨테이너 안에서 생활해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유)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공사비용 2900만원을 전액 후원, 부엌·화장실 리모델링, 단열·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송 씨 형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름건설 어은화 대표와 송 씨 형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2023 봄 햇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해마다 김장철에만 개최하던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김장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봄철에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봄 햇김치 나눔행사를 펼쳐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고인수 ㈜호남청과 대표이사, 김식 두레청과㈜ 본부장 및 임직원, 광주김치업체 8개소 대표,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 광주시연합회 회장 및 임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열무김치와 얼갈이 등 봄 햇김치 총 680박스(3.4L, 240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등 결식우려 어르신 무료급식지원기관 29개소에 전달했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일반시민과 기업, 단체가 참여해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아가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로 11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김장문화 등재 10주년과 빛고을 김장대전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맞춰 지역 김치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막식 등 다채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대폭 확대해 본격적인 도시안전 강화에 나선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행정의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을 비롯한 사업주, 시민 등 모든 안전주체가 중요한 책무를 가짐에 따라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결성…시민 주도 예방활동 전개 먼저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한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는 유관기관·전문가 등 정책방향 설정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민실천단은 3개 분야 예방활동에 자발적 참여의지를 가진 시민을 공개모집한 결과 370여명이 참여를 신청했고,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민실천단은 6월부터 분야별 주관부서와 함께 ▲사고 다발지역 교통안전 모니터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활동 ▲산재 취약 사업장 안전문화 확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공공기관 통합 및 기능강화 관련 조례안 10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선8기 광주시의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위한 입법화 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날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8개 공공기관을 4개로 통합하고, 3개 기관은 기능을 확대하는 등 기존 24개였던 공공기관을 20개로 감축시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뒷받침할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위한 강한 개혁 드라이브가 탄력을 받게 됐다. 민선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은 시 산하 지방공사·공단(4), 출연기관(19), 기타기관(9)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진단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시민 책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됐다. 구조혁신의 주요 내용은 ▲광주관광공사(관광재단+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테크노파크(테크노파크+과학기술진흥원) ▲광주사회서비스원(사회서비스원+복지연구원)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상생일자리재단+경제고용진흥원) 등 8개 기관이 4개 기관으로 통합되고, ▲광주교통공사(도시철도공사) ▲기후에너지진흥원(국제기후환경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