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곡성세계장미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우유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유뿐만 아니라 요거트, 치즈, 우유떡 등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우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우유가 우리 생활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소비를 촉진하고자 원유 생산농가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했다. 낙농업은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할 수 없는 업종이기 때문에, 시중 우유 소비량이 줄었다고 젖소 수를 줄이거나 우유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남아도는 우유를 처리하기 위해 분유 제조 등의 대안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출산과 우유판매가격 상승으로 소비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낙농가들의 고민이 크게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곡성군의 낙농가들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시음회를 통해 우유가 완전식품으로 인식하고 더 많은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에서는 앞으로도 곡성낙우협회와 협력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8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동행 축제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곡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최하며 곡성중앙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주도하는 장보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의 역할과 합리적인 소비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70여 명의 학생들은 각각 1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고, 구입할 물건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곡성기차마을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그 경험을 담은 인증사진과 전통시장에 대한 4행시, 그리고 활동보고서를 사업단에 제출했다. 장보기를 끝낸 학생들은 달고나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역 학생과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전통시장을 보여줄 수 있어 소중한 행사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장흥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견인하기 위해 지역축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군은 현재 10여개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일부 축제가 지역단위 축제에 머물러 있고, 시기별 분산 개최로 인해 효율성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먼저 관광・축제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지자체 사례조사를 거쳐, 실무차원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시기별·계절별 통합축제 개최방안, 장흥 삼합을 중심으로 한 특산물 축제 개최방안, 문림의향 장흥 이미지에 걸맞는 문학제 개최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군은 이날 논의된 의견 및 방안에 대해 별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축제의 체질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축제는 지역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며, “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6일 이형철 전 전라남도소방본부장에게 장흥군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형철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은 전남소방 본부장으로 재임 시 전남소방본부를 장흥군에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소방본부 유치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유동인구 증가, 지역상권 부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군민증 및 명예군민패를 수여받았다. 장흥군 명예군민증은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거나 군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명예군민이 된 사람은 각종 위원회 위촉 등 군정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군 운영시설 입장료 감면, 장흥군 공설공원묘지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장흥군 명예군민증 수여자는 지난 2006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34명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명예군민증 수여를 통해 전국에 장흥군을 알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더욱더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회가 3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책길 만들기 기획단’ 2차 회의를 열고 ‘이야기가 있는 산책길’ 등 특색 있는 마을 산책길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원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리빙랩 사업의 하나로 마을 산책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동 단체장과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책길 만들기 기획단’이 사업을 주도한다. 이날 회의는 조원2동 주민자치위원, 동 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1차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산책길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이야기가 있는 산책길’ 조성을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 전문가 김소라 작가가 참여했다. 김 작가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산책길에 동네 이야기를 담는 효과적인 방법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책길에 조원2동의 특별한 이야기와 역사 반영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취향을 고려해 산책로 디자인과 테마 결정 △ 조원2동을 대표하는 인상적인 마을 브랜드 구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조원2동만의 개성 있는 산책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함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서울 경계부터 연천군 등 경기북부를 잇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24년 만에 개통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30일 동안터널 일원에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상패~청산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36.75㎞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면 구간은 총사업비 2661억원을 들여 4차로(9.85㎞)로 신설됐다. 상패~청산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의정부 장암부터 양주 회천, 동두천 상패,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이에 따라 기존 80분가량 소요되던 연천과 의정부간 통행시간이 35분으로 45분 이상 단축된다. 여기에 연천에서 서울 외곽까지 자동차로 3~4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연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천군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4일 토지면 하죽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하죽마을은 2021년부터 시행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에 꽃길을 조성하고 관광 홍보 간판을 설치하는 등 아름답고 아늑한 마을 경관을 조성해왔다. 올해도 주민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꽃밭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점심을 함께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김선열 이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류효숙 토지면장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아름다운 마을을 함께 가꿔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면에서는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대상으로 1년 차 사업 대상 7개 마을을 포함한 총 22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각 마을에서는 마을 특색과 유래에 맞는 마을 가꾸기를 주민들이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20인의 나눔 리더’에 나주지역 제 1호로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사랑의 열매에서 추진 중인 220인의 나눔 리더는 나눔문화를 지역사회 리더들이 선도하고자 마련된 모금 사업이다. 지난 5월 1일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7개월 간 전국적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윤 시장에 이어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이 지역 2호로, 강영구 부시장이 지역 3호로 나눔 리더 캠페인에 동참했다. 나눔 리더는 연내 100만원의 기부금을 약정, 실천하게 된다. 이들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도내 생활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소하지만 선한 영향력들이 하나둘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 공동체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나눔 리더 가입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바닷가 마을에서 즐겨먹던 김국이 간편식으로 출시됐다. 해남군 임하어촌계는 임하도 바다에서 생산된 친환경 지주식 김을 활용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상품을 이달부터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국은 김이 생산되는 어촌마을에서 전래되어온 음식으로, 물김을 된장에 풀어 간단히 끓여낸 국이다. 김이 생산되는 겨울철, 싱싱한 물김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김을 직접 생산하는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통하고 있다. 김국 상품은 싱싱한 물김을 가공해 동결 건조후 사각 큐브로 만든 형태로 만들었다. 맛내기 양념도 이미 가미되어 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막 끓여낸 김국으로 변신한다. 옛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굴 등 해산물을 더하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수 있고, 국이나 라면, 떡국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국에 사용된 김은 설 전에 수확된 2~3회차 최상급 물김으로, 임하도에서 전통 지주식으로 생산되는 모무늬 돌김과 해남에서 생산되는 참김을 배합해 사용했다. 임하어촌계는 어촌6차산업을 통해 ㈜‘이마도’를 설립하고,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업해 이번 김국 상품을 개발했다. 김을 활용한 여러 상품 후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영호남 보건환경연구기관이 상호 우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환경 분야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영호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워크숍’을 지난 26일까지 2일간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전남·전북·경북·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12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 등으로 운영됐다. 지역별 주요 연구과제 우수사례 발표에서 전남도는 ‘김의 영양학적 우수성 및 활용’, ‘전남도 지정 명품지하수의 발굴 및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완주 생강의 이화학적 특성 및 황산화 활성연구’와 ‘전주천 하류 난분해성 유기물질 특성 연구’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남도는 ‘One-health 관점에서 본 Post-COVID-19시대의 동물 감염’, ‘경남지역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특성’을 발표했으며 경북도는 ‘신규실험실 도입에 따른 식품원료별 매질 특성 분석’, ‘폐기물 용출시험의 고액분리방법에 따른 중금속 특성 연구’을 공유했다. 또 분임토의 및 정보교류를 통해 영호남 연구기관 간 분야별 공동 연구프로젝트 대응 방안을 토의했다. 보건 분야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전남개발공사가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및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수익금 33억 원을 기부하고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나눔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며 나눔 가치 실천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순이익의 10%를 도민 수혜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기탁 분야를 기존 인재육성기금 20억 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10억 원 외에 복지기동대 지원금 3억 원을 추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선 세계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남 청소년을 지원하고 문화재단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을 비롯해 전남 특화 사업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동부지역본부의 본부장 2급 직제 승인, 가장 중요 부서인 일자리와, 천년 역사문화를 품은 곳으로서 큰 역할을 할 문화 부서가 가는 것을 도민이 잘 납득하도록 소통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동부지역본부에 어떤 업무가 가야 하느냐에 대해선 관점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도민, 도의회의 뜻을 잘 모아 의회 통과로, 7월 정기인사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급 본부장은 명실공히 총괄조정역할을 하는 기관장으로서 성격을 갖게 된 것으로, 그 기능을 잘 하도록 예산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동부본부에 배치되는 직원들도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초 광양항·여수항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서 이관이 언급됐지만 기존 환경·산림 부서와 함께 기술파트 위주로 구성되면 일반 도민과 거리가 멀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관광부서 역시 관광객 1억 명 시대 실현과 남해안 관광벨트 육성 등을 위해 본청 차원의 역할이 필요했다”며 “일자리와 투자유치, 산단 조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