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산책로, 도시공원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해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해 운천저수지, 중앙공원 등 10개소에 자동분사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기온상승으로 인해 해충발생이 증가하고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천 진입 도로 및 공원 5개소 ▲금당산 산책로 2개소 ▲도시공원 9개소 ▲하정웅미술관 1개소 ▲야외체육시설 3개소 등 총 20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분사기는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분사되는 방식으로 중앙에 있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얼굴, 목, 상처 부위 등 피부가 약한 부위를 제외한 팔, 다리, 옷 위에 20㎝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한 장치로 낮시간 동안 충전된 에너지를 통해 자체 장착된 센서와 LED조명으로 야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충기피제는 1회 사용으로 3~4시간 약효가 지속되어 모기, 진드기 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본뇌염, 뎅기열, 쯔쯔가무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SFTS)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지역 내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가로등 1만1557개, 보안등 7358개 총 도로조명시설 1만8942개에 대해 ▲가로등·보안등 분전함 접지 및 절연 측정 ▲가로등 분기회로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확인 ▲보안등 개별 점멸기 동작상태 확인 등을 진행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보수를 실시했다. 서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역을 중점으로 야간 주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와 보행로, 골목길 이면도로 등 감전 위험과 재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파악 처리하기 위해 2개 팀을 구성하여 안전한 시설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앞서 사전점검을 통해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앞서 4월에 실시한 2023년 한국전기안전공사 가로등 정기점검 및 재점검 결과 100% 적합판정을 받았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 전체가 체육관으로 바뀐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 지역주민들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서구는 ‘발산에 오면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발산마을 전체를 체육관으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골목과 언덕을 활용해 마을 곳곳에 운동공간을 조성하고, 건강 관련 점포 및 건강 먹거리 등을 배치해 발산마을을 ‘건강’으로 덧입힐 계획이다. 또 로컬스포츠크리에이터 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체조선수를 총괄트레이너로 내세워 전문 운동처방사 등과 함께 특색있는 운동코스도 개발한다. 행안부는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발산마을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해 로컬브랜딩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2년 차인 내년에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양3동 BI(Brand Identity)인 ‘청춘을 발산하는 추억과 예술마을’의 특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부귀영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부귀영화)’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서구는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인 메가박스 광주상무점과 연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은 가족 영화 '드림'을 상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영화를 보러 올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내려놓고 정서적으로 만족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6~27일 국내 국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관광업체 대표 등 관광산업 관련 전문가 40여 명을 초청해 ‘동(東)네라이프 스팟 세미나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東)네라이프’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동구만의 생활 관광 여행 플랫폼으로 일정 기간 동구에 머물며 인문·예술·역사·자연 등을 흠뻑 즐기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 상품이다. 이번 팸투어는 1박 2일 동안 동구인문학당, ACC, 전일빌딩245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 참여하고, 동명동 여행자의 ZIP(집)과 동리단길 카페거리 등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2023 광주예술관광 지원사업’에 선발된 스타트업 업체 대표들과 함께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실현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남기영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앵커링) ▲김향자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광주 야간관광 도시 특화전략) ▲서준원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장(푸른길 브랜딩을 위한 이야기 지도)이 동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계림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마을의 역사·문화 자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북 ‘날마다 그리고 계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북 ‘날마다 그리고 계림’은 계림1동 역사와 자원, 거주자들의 삶을 기록해 대규모 개발로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도록 ▲유래와 연혁 ▲마을 현황 ▲마을 자원 ▲사람들 이야기 ▲과거와 현재 마을 사진 등을 담아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지금은 사라진 경양방죽과 옛 광주시청, 광주 최초 아파트인 미도 아파트, 숱한 추억과 세월을 간직한 헌책방과 골동품 상점 거리 등 계림동의 아름다운 흔적을 기록했다. 태봉산에서 발견된 태실(1624년 태어난 인조 아들의 태)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계림동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상징성을 품은 광주 4·19 혁명기념관 등 광주의 중심부 역할을 해 온 계림동의 이야기를 면밀하게 담았다. 동구는 스토리텔링 북 ‘날마다 그리고 계림’을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계림1동 마을 찻집, 올해 준공을 앞둔 각 동 마을사랑채 등에 배포·전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과거 구도심의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 충무훈련 기간인 지난 25일 동구청사 별관에서 ‘공공청사 드론 테러 가정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주요 자원 동원·국가 기반 시설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역단위 훈련으로, 국토를 3권역으로 나눠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동부경찰서·동부소방서·제503여단 4대대·조선대학교병원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택 구청장의 훈련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별관 청사에 드론 테러 발생 가정하에 구청 내 유·무선 통신망으로 상황을 전파받은 각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테러범을 신속 진압했다. 200여 명의 직원들 역시 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해 행정안전부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들의 비상시 임무 수행 능력과 주민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면서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6월 1~2일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 제43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장의 기억, 시민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5·18 현장의 다양한 청소년들의 경험과 기억을 다룬다. 당시 기록물을 통해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당사자들의 증언을 전한다. 제1회의는 ‘오월광장과 고등학생’이 주제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전용호 작가의 사회로 5·18 당시 현장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최치수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장이 ‘광장에 선 고등학생, 오월의 기억, 오월광주의 기억’을, 광주YWCA 최후항쟁 고등학생인 이덕준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원이 ‘오월광주, 인생을 바꾸다’를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당시 현장에서 대검 부상을 당한 최미자(당시 경신여고 3년) 씨와 박재택(영암신북고 2년) 씨 등 2명의 5·18민중항쟁고등학생동지회 회원이 참여한다. 제2회의는 ‘오월과 일기’를 주제로 이재웅 광주YMCA 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주소연 일기’를 쓴 오월일기 당사자 주소연 서울성동광진교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하수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3월말부터 한달동안 지역 침수 취약지역 37곳과 하수도사업 27개 현장에 대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하수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빗물받이 청소상태 불량 등 9개의 보완사항을 정비했다. 또 태풍 미와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하수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로나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준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집중호우 때 배수불량 지역에 신속하게 인력을 투입하는 등 상황별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호우특보 발효때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광주시는 백운광장·서석고·신안교 일원 등 상습 침수지역에 펌프장, 저류조 등 침수예방시설과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 항구적인 침수대책으로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379억원)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399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6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마을이 체육관, 피지컬 발산(광주광역시 서구)’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마을이 체육관, 피지컬 발산’은 서구 발산마을의 골목길과 언덕을 활용한 운동과 건강을 테마로 로컬브랜드를 육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발산마을의 역사자원과 자연환경 등 발산만의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인근 주민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건강관련 로컬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발산마을이 현대화된 도심 속에서 과거를 머금고 있는 고유한 지역자원과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축된 거점공간이자 청년·마을활동가 등 주민조직의 활동이 왕성한 지역이면서,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양학선씨가 태어난 장소성까지 더해져 브랜드 확장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총괄관은 “발산마을은 기아챔피언스필드~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광주천으로 연계되는 광주천 생태힐링벨트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발산마을을 중심으로 광주천 주변에 생기와 활력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추진할 기구의 구성을 모든 정치권과 5·18단체, 민주화단체 등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43주년 5·18 기념주간이 마무리 됐다”며 “이번 오월에 정부, 지자체는 물론 민간, 대학, 언론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193개의 5·18행사를 열었다. 풍성한 행사들을 통해 5·18 43주년을 기념해 주신 시민과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남겨진 과제들도 많다.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모두가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헌법전문 수록은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중단시키고, 그 정신을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키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대통령 5·18기념사에서 헌법전문 수록 언급이 빠져 그 말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모두 허탈한 마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방법을 찾겠다”며 “우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실현을 위한 추진본부’(가칭)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추진본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여야 모든 정당과 5월 단체
미디어아워 최지은 기자 |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위기에 직면한 독거노인이 있다고 제보받은 가정에 신속 방문하여 복지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았으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 초과로 인해 지원이 중지된 독거노인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가정에 방문하여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기초연금과 주거급여는 중단 없이 매월 지급 중인 것을 확인했지만 공과금 체납 걱정을 호소함에 따라 긴급복지 제도를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공한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중앙동장은 “이번처럼 주민 제보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발굴되어 복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