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i리그가 20일 대구북구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전으로 2023년 리그를 시작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i리그는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유소년 대회와 달리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누구나 동호인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리그로써, 축구를 즐기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 육성에 기여해 왔다. 올해 i리그에는 전국 42개 지역에서 1,200여개 팀과 1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출범 첫해에 비해 두배 늘어난 숫자다. 팀당 경기 수도 조금씩 늘어나 기존 6라운드에서 작년에는 7라운드, 올해는 8라운드로 열린다. 경기는 연령, 지역별로 나눠 해당 지역리그 일정에 따라 주로 주말에 치러진다. 경기방식도 나이에 따라 4인제, 6인제, 8인제, 11인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치부와 초등부 경기는 심판 1명이 담당하는 1심제로 운영되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2심제로 운영된다.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 10분부터 25분까지 조금씩 다르다. 대회 취지에 맞춰 따로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는 10주년을 맞이해 i리그의 10주년 로고도 새롭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서른세 살의 나이에 FC서울 산하 유스팀 서울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한 윤현필 감독은 부임 첫 해 우승을 이뤄냈다. 오산고는 1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현대고에게 3-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윤현필 감독은 ”감독 부임 첫 해에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작년 FC서울에 코치로 있었을 때 울산현대에게 진 기억이 있는데 선수들이 형들의 복수를 해줘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결승 상대였던 울산현대고에 대해 윤 감독은 ”피지컬이 뛰어난 상대“라고 평가하며 ”코치진도 오산고만의 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선수들도 각자 영상 분석을 통해 결승전을 준비했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1990년생인 윤현필 감독은 2015년 고창북중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오산중-오산고-FC서울 코치를 거친 후 올해부터 오산고 사령탑을 맡게 됐다. 부임 첫 시즌부터 리그 8경기 무패(7승 1무)를 기록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와 함께 18일(목) KBO에서 허구연 KBO 총재와 만나 전주시 신축 야구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O 리그 원년인 1982년부터 1989년 해태 타이거즈의 제 2 홈구장이 있었고,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제 8구단’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던 전주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새 야구장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KBO는 전주시에 새 야구장이 문을 열면 전주시 및 전라북도에 많은 팬들이 있는 KIA와 퓨처스 팀 연고지가 익산인 KT 등을 중심으로 각 구단과 협의를 통해 KBO 리그 경기 및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장 신축 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고, 관중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KBO는 전주시 및 전라북도를 포함해 KBO 리그 프랜차이즈 팀이 없는 강원, 충북, 제주 권역의 야구 팬들이 KBO 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주시는 덕진구 온고을로 644 일원에 8176석 규모의 새 야구장 건립을 추진 중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방신실을 연장전 끝에 꺾고 16강에 올랐다. 홍정민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채은을 꺾어 2승 1패를 기록했고, 방신실이 3차전에서 서연정에게 패하면서 역시 2승 1패로 동률을 이뤄 두 선수가 서든데스 연장전에 돌입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방신실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홍정민은 연장전 두 번째 홀(파4,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조별리그 패배를 연장전에서 설욕한 홍정민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힘겹게 넘어섰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아직 없고, 김자영만이 2012년과 2017년에 두 차례 우승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한승주(24)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개의 이글,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한승주는 최종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4번홀과 6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낚은 한승주는 15번홀과 16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지만 2위와 1타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로 입회 5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승주는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지만 우승까지 할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뒤, “힘들 때 옆에서 많이 도와주신 부모님과 이재혁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8년 5월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한승주는 입회 후 드림투어에서 활동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20시즌 ‘군산CC 드림투어 10차전’에서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최경주 인터뷰] 1R : 이븐파 71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2R : 1언더파 70타 (버디 1개)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 공동 29위 - 1라운드 잔여경기 7개 홀 그리고 2라운드 18개 홀을 모두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시차에 완벽하지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매 홀 최선을 다했다. 예전에 비해 핀 위치가 어려워진 것 같다. 핀 위치가 까다로울 때는 아이언샷이 날카로워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 아쉬웠다. 보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 - 김비오, 정찬민 등 최근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했는데? 2014년 PGA투어에서 더스틴 존슨과 게리 우드랜드와 함께 플레이했던 적이 있다. 거리가 약 100야드 이상 차이가 났다. 하지만 결과는 내가 이겼다. (웃음) 골프는 끝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선수들이 공을 치는 소리가 정말 파워풀했다. 오랜만에 이런 소리를 들어 기뻤고 임팩트 스킬, 몸의 턴, 팔로우 할 때 허리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정찬민의 경우 정말 즐겁게 골프를 하는 것 같다. 실수를 하거나 경기가 잘 안 풀려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정도원(28.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7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도원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솎아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와 1타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5)에서 출발한 정도원은 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첫번째 홀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정도원은 흐름을 이어 13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기도 했다. 17번홀(파5)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잡아낸 정도원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배윤호(30)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3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정도원과 배윤호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이후 14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배윤호가 트리플보기를 기록한 사이 정도원은 파로 막아내며 지난해 ‘2022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 이어 본인의 두 번째 KPGA 스릭슨투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김포시가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주요역사 인근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버스노선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고촌지역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 캐슬앤파밀리에시티 두 개 아파트 인근에서 출발하는 버스 70C, 70D를 26일부터 출근시간대 24회를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0C 노선은 향산힐스테이트리버시티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직행으로 간다. 총6대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12회 운행한다. 70D 버스는 캐슬앤파밀리에시티 근처에서 운행 개시한다. 70C와 마찬가지로 김포공항입구에서 모든 승객을 하차시킨다. 총 6대 배차된 70D 버스는 12회 운행하며 10분 간격으로 승객을 태운다. 두 지역 모두 오전 6시 30분 첫 승객을 태우고, 8시 20분 출근길 마지막 버스를 운행한다. 이처럼 70C, 70D 버스가 고촌역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에 새로 신설됨에 따라 그간 골드라인 외에 이렇다 할 대안을 찾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70번 버스 통행 구간 내 버스전용차로 미설치 구간에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설치됨에 따라 지하철이 보장하는 ‘정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9일 오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농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학계 및 생산자 대표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에서는 기초통계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부터 사육밀도관리, 밀원 수 확보 방안, 농약·살충제 등이 양봉에 미치는 영향,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과 연구개발 문제 등을 폭넓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첫 회의인 만큼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논의과제를 정했고,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4개의 전문 분과(기획·제도, 질병·방제, 연구개발(R&D), 양봉산업)를 나누어 전담과제를 지정·논의하기로 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현재 양봉 상황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전반적으로 기후 여건이 좋아 꿀벌 증식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회의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관계자, 양봉협회장 등은 최근 파주의 양봉 채밀현장을 방문하여 작황조사를 했는데, 3월부터 꿀벌에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콜대원키즈펜시럽’ 자발적 회수, 잠정제조·판매중지', 5.17.) 관련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공급한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 회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회수하는 대상 제조번호(Lot 번호)는 22001, 22002, 22003, 22004, 22005, 22006, 22007, 22008, 22009, J22001, J22002, J22003, J22004로, 제품 하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위 제조번호에 해당하는 ‘콜대원키즈펜시럽’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국민은 대원제약에 착불배송 방식(대원제약 대표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 통해 안내)을 통해 반품이 가능하다. 다만, 개별 구매 제품과는 달리, 위 제조번호에 해당하는 제품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구매·공급한 제품으로, 반품만 가능하며 반품에 따른 환불은 불가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회수조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영도 주민 30명이 영도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젊은 문화인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공간을 내놨다. 단순 빈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거나 최근까지도 살뜰히 관리해 온 애정이 묻어있는 공간들이다. 이런 주민들과 영도문화도시센터(센터장 고윤정)는 지난 5월 17일 ‘2023년 영도 문화도시 연결공간 협약식’을 개최했다. 영도구 남항동에서 ‘영도 팹랩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박은양 씨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공간을 기획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있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공방 도가마를 운영하는 김도빈 씨는 “영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 연결되어 더욱 더 좋은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3년 영도문화도시 연결공간은 예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신청이 접수 됐으며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목욕탕, 카페, 공방들과 같은 특색 있는 공간들이 참여했다. 이 공간들은 앞으로 1년간 무상 장기 임대 또는 대관하여 영도에서 일하고 싶은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일부 공간은 아동 대상 문화예술교육, 문화 돌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남대전고등학교 충북동문회가 향수(鄕愁)의 고장 충북 옥천군에 고향사랑 기부의 손길을 더했다. 남대전고는 1973년 설립돼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명문사학이다. 옥천군과 인접한 대전광역시에 자리 잡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조건 때문에 인근 옥천군과 금산군에서 이 학교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황규철 옥천군수 역시 이 학교를 졸업했다. 19일 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남대전고 졸업생이 옥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황 군수를 찾았다. 기부금도 개인별로 쾌척했다. 이 중에 고향은 옥천이 아니지만 동문의 고향을 내 고향이라 생각하고 기부한 경우도 있다. 황규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명칭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만 기부해야 하는 제도라고 언뜻 생각할 수 있지만, 관련법상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기초・광역)를 제외한 전국 어디든 고향사랑기부는 가능하다” 며 “동문의 고향을 찾아준 친구와 후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