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지금 3학년 아이들은 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직접 가르친 선수들이다. 내 전부라고 말할 수 있다.' 허문곤 감독이 이끄는 포항여전고가 27일 오전에 열린 2023 춘계 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에서 광양여고를 4-1로 꺾고 2년 연속 우승했다. 포항여전고는 정유진의 멀티골과 함께 정다빈, 이시온이 한 골씩을 보태며 대승했다. 경기 후 만난 허문곤 감독은 “경기가 준비했던 대로 잘 흘러갔고, 선수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잘해줘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부상도 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대한 광양여고에 대해 허문곤 감독은 “고등학교에서 가장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이라 평가하며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시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선수들에 공을 돌렸다. 2015년 포항항도중 감독에 부임했던 허문곤 감독은 춘계연맹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여왕기,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승하며 전국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9년부터는 포항여전고를 이끌며 추계연맹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교육부와 손잡고 학교체육 활성화와 늘봄학교 돕기에 나선다. 28일 인천 발산초등학교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교육부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대표팀 감독, 콜린 벨 여자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또 교육부를 대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함께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클린스만, 벨 감독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축구경기가 열렸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국가교육책임 강화’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로 학부모가 원하면 자녀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교체육과 늘봄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학교체육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정몽규 회장은 “한국 축구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면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위덕대학교가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학교를 꺾고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 우승했다. 28일 오후 화천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 결승에서 위덕대가 고려대에 2-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위덕대가 연장전에 터진 김신지와 전유경의 골로 웃었다.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은 조별리그 개막전에서도 서로를 상대했다. 당시에는 위덕대가 엄민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 전 고려대 고현호 감독은 “위덕대의 올해 전력이 크게 상승했다고 느낀다”며 “조별 예선에서는 위덕대에 패한 기억이 있지만 이번 결승에서는 실점하지 않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우리만의 플레이를 펼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선 위덕대 홍상현 감독은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단 1실점만 내주고 있는 만큼 단단한 수비를 통해 고려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우리와 고려대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재밌는 경기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양 팀 감독들의 말처럼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이 진행됐다. 전반 12분 만에 고려대의 첫 슈팅이 나왔다. 공격 상황에서 동료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앞둔 U-17 대표팀이 6일간의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대표팀의 올해 다섯번째 국내훈련이다. 5일 오전에는 수원삼성클럽하우스로 이동해 수원삼성과 연습경기도 치른다. 지난해 초 변성환 감독을 선임한 U-17 대표팀은 6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1승 1패로 J조 2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열리는 2023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있었던 조 추첨 결과 이란, 아프가니스탄, 카타르와 같은 B조에 속했다. 한편 1985년 처음 시작된 AFC U-17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지금까지 두 차례 우승(1986, 2002년)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KBO(총재 허구연)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 예비 명단으로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 147명(신인 17명)과 와일드카드 33명 등 프로 180명(투수 86명, 포수 19명, 내야수 47명, 외야수 28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투수 10명)까지 총 198명의 선수가 선발되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됐다. 이번 예비 명단 선발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과 성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KBO 리그 및 향후 국제대회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대표팀 세대교체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한다는 선발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아마추어 선수의 경우에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번 명단에 포함시켰다. 와일드카드는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표팀의 리더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취약 포지션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메이저 퀸' 이다연이 부상 공백을 딛고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다연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1년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거둔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억 3천400만 원을 받은 이다연은 상금랭킹 2위(2억 7천165만 원)로 뛰어올랐다. 2019년 한국여자오픈과 2021년 한화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거둔 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이다연은 지난해 7월 왼쪽 팔목과 팔꿈치 인대 파열로 10개 대회만 치르고 시즌을 일찍 접었다. 수술 후 재활을 하느라 전지훈련도 가지 못했고 국내 개막전을 한 달 앞두고서야 풀스윙 연습을 시작했다. 하지만 복귀 후 출전한 네 번째 대회 만에,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방신실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자신보다 20미터나 멀리치는 장타자 방신실과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8일(금)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넥시스코어 양계홍 대표이사,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넥시스코어는 ‘KPGA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2023 시즌 KPGA 경기위원들은 클리브랜드골프로부터 지급받은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각 투어 대회 현장 등을 누빌 예정이다. ㈜넥시스코어 양계홍 대표이사는 “한국 프로골프 성장의 중심인 KPGA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리브랜드 골프웨어가 골프인들에게 더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넥시스코어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넥시스코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시스코어는 2018년부터 클리브랜드 골프웨어를 공식 전개하고 있으며 클리브랜드 골프웨어는 합리적인 퍼포먼스형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정통 골프 브랜드로 온라인 유통과 더불어 오프라인 유통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빈방미 계기에 보스턴을 방문해 4. 28일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한국과 매사추세츠주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미국 역사의 시작점으로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과 젊은 지성이 살아 숨 쉬는 보스턴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모라 힐리 주지사가 출장 일정을 단축하면서까지 오찬간담회를 주최해 우리 대표단을 각별히 환대해 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은 매사추세츠주가 우수한 대학과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투자자들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된 곳이라고 평가하고, 매사추세츠주의 생명과학과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있어 한국기업들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매사추세츠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약 4만여명의 우리 동포들의 안전과 활동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매사추세츠주를 방문한 것에 감사하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8일 오후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Pioneering a New Freedom Trail)’을 주제로 연설했다. 연설에 앞서 하버드 메모리얼 처치를 방문하여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하버드인들을 추모했다. 또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하버드대 졸업생 18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앞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잠시 묵념했다. 메모리얼 처치 방문 후에는 로렌스 바카우(Lawrence S. Bacow) 하버드대학교 총장과 면담했다. 대통령의 오늘 연설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이뤄진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의 첫 연설이다. 연설에는 하버드대학교 학생, 교수진 등이 참석했으며, 국제정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국 국무부 차관보,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조세프 나이(Joseph S. Nye)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가 연설 후 토론자로 참여했다. 대통령은 지난 2018년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해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층 깊이 이해하게 됐음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버드대가 위치한 보스턴에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한미 양국 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 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의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250여 년 전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던 보스턴이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 스퀘어 마일’을 가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고 언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인재들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산학 공동연구와 창업을 주도하며 보스턴은 글로벌 테크·바이오 기업, 세계적 금융기관, 컨설팅, 로펌, 연구소, 병원 등이 같이 협력하여 세계 최고의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각계 전문가들이 보스턴 클러스터에서 산학 연구개발, 투자, 법률,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협업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는지 상호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오늘 행사가 양국의 첨단 클러스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방문하여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석학들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인류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석학과의 대화는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로, 지난해 9월 토론토대 AI 석학, 올 1월 스위스 연방공대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에 MIT의 디지털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만난 것입니다. 이번 대화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가를 이끌어 가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철학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 강화를 방증하는 의미가 있다. 대통령은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획기적인 성과는 인류가 자유를 확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페니실린, 수많은 백신들의 개발이 인류의 삶을 연장하고 질병의 공포로부터 자유롭게 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게 한 백신이 1년 만에 개발된 것은 디지털 바이오의 힘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보스턴의 혁신의 상징인 켄달 광장과 MIT, 디지털바이오의 공통점은 연결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구리시는 군 장병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체력증진을 위해 국군구리병원과 연계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채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상담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장병들의 건강위험요인과 건강 습관을 파악하고, 운동과 영양 등 분야별 관리 목표를 설정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동전문가가 월 1회 국군구리병원을 방문해 장병들이 건강하게 체지방을 줄일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집중 운동 상담도 지원한다. 국군구리병원은 서비스에 참여한 장병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6개월 사후 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이 뚜렷하게 개선된 우수 장병에게 상장과 포상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를 군 장병들에게 제공해 군인들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