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7일 오전 美 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 인권의 공동가치에 기반한 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양국이 함께 지향할 미래 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을 주제로 약 44분간 영어로 진행된 이번 연설 모두에서 대통령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면서 태동한 한미동맹의 출범과정을 되집어보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한국을 위해 달려와 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한국전쟁 중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은 뒤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활동에 여생을 바친 故 윌리엄 웨버 대령의 손녀딸인 데인 웨버씨를 특별히 초청해 고인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지금은 세상을 떠나거나 은퇴한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전직 美 연방의원 네 명을 모두 호명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모든 미국의 영웅들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은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번영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미국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30일부터 5월7일까지 8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한 케이(K)-디저트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한국전통식품연구소와 한국막걸리협회가 참여하여 전통 한과, 떡, 식혜 등과 각 지역의 막걸리들을 시식·시음 및 판매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등 방문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이번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케이-푸드(K-Food)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향후 드림콘서트(5월 27일), 보령머드축제(7월 21일 ~ 8월 6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 1~12일) 등과 연계하여 케이-푸드(K-Food)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식품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식과 한국문화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한식 소비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유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 및 관심도 제고와 내·외국인의 음식관광 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의결되어 통과된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조규홍 장관은 “보건의료계가 간호법 찬반으로 크게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 주도로 간호법이 의결되어 매우 안타깝고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라며,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에 반대하는 이유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여 환자의 곁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긴급간부회의에서 박민수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긴급상황점검반’을 구성하여 24시간 의료현장을 점검하고, 국민의 의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했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 양 도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해 영상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한민국은 한류로 세계에서 가장 오고 싶은 나라가 됐는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음식이다. 음식을 잘 만드는 전남과 경북이 세계를 주름잡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며 “영호남 화합대축제를 통해 수도권의 벽을 깨고, 지방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경북과 전남은 모두 국립의과대학이 없는 인구 소멸시대 동병상련의 동기로, 그동안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고양 히어로즈 주성원이 27일(목)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KBO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이자,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주성원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에는 초구를 받아치며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5회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6회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올리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2020년 9월 23일 LG 한석현이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여 만이며,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4번째다. 주성원의 4안타 포함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고양 히어로즈는 7대 0으로 SSG에 완승을 거뒀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야구 팬들에게 퓨처스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KBO 리그의 미래인 유망주들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 생중계 방송이 진행된다. KBO 허구연 총재는 4월 29일(토) 오후 1시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2023 KBO 퓨처스리그 KIA-고양전 생중계 방송에 특별 해설로 함께한다. 이날 중계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 Daum(카카오 TV), 스포키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명재 캐스터와 진필중 해설위원이 함께 마이크를 잡는다. 야구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Q&A도 진행된다. KB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7일(목), 28일(금) 양일 간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에 관련된 질문이나 의견을 작성하면, 일부를 선정해 생중계 중 야구 팬들에게 답변할 계획이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KBO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허 총재는 이날 중계에 앞서 퓨처스리그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이끌고 있는 KIA 손승락, 고양 설종진 퓨처스 감독과 육성 시스템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KBO는 KBO 리그의 요람이자 유망주들이 성장하고 있는 퓨처스리그를 팬들에게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022년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천안제일고가 충주상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천안제일고가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충청권역 5라운드에서 충주상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제일고는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조종화 감독이 이끄는 천안제일고는 지난 시즌 금강대기, 청룡기, 전국체육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충주상고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다. 그래서 오늘 경기 마음을 다지고 나왔을 것”이라며 “우리 팀 역시 올 시즌 연승이 없다. 최근 연습 중에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면서 오늘 경기 변수가 생겼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오늘 꼭 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선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은 체력 안배를 강조했다. 정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몇일 후 전국대회가 있기 때문에 부상을 대비해 전반은 2학년, 후반은 3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천안제일고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포항여전고가 2년 연속 춘계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포항여전고가 27일 오전 화천 생체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춘계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결승전에서 광양여고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포항여전고는 정유진의 멀티골을 비롯해 정다빈, 이시온이 각각 한 골씩을 보태며 우승했다. 경기 초반 포항여전고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왼쪽 측면 박현서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이하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으나,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한 포항여전고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스 앞 정유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다빈이 왼쪽 측면에서 슛했고, 광양여고 골키퍼 위혜빈이 잡아냈던 공을 다시 놓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항여전고는 추가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 송나경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스 왼쪽 정유진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슛해 골망을 갈랐다. 0-2로 뒤지던 광양여고는 다시 한번 포항여전고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 조혜영의 패스를 이어받은 정다빈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여자 U-16 대표팀이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에 16골차 대승을 거뒀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의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차 예선 E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에만 8골을 몰아친 한국은 후반 다양한 선수를 기용하면서도 또다시 8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번 1차 예선에서 홍콩, 타지키스탄과 E조에 속했다. 24팀이 참가하는 1차 예선은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1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원래는 29팀이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지난해 조추첨 이후 5개국(바레인, 부탄, 인도네시아, UAE, 이라크)이 대회 참가를 포기해 24팀이 됐다. 한국은 오는 30일 홍콩과 맞대결한다. 여자 U-16 대표팀은 전반 8분 만에 터진 케이시 페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에서 뛰고 있는 케이시 페어는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선수로 지난해부터 대표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왔다. 전반 22분에도 골을 성공시킨 케이시 페어와 더불어 서민정과 권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한진선(26,카카오VX)이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9천 2백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QE’ 차량을 받는다. 한진선은 파3홀인 17번홀(170야드)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핀에서 8미터 지점의 그린에지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짜릿한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홀인원은 한진선에게 개인 통산 세 번째 홀인원이다. 2020시즌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와 2022시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홀인원 부상으로 차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선은 “최근 대회에서 샷감이 점점 좋아져서 조만간 홀인원을 한번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뒤,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직접 타고 다닐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더클래스 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메르세데스-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아래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보건의료계가 간호법안 찬반으로 이분되어 크게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의 간호법안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갈등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야당 주도로 간호법안이 의결되어 매우 안타깝다. 정부는 보건의료 직역 간의 갈등과 반발에 따른 의료현장의 혼란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며,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이 지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변화된 문화재 정책 환경을 반영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제정 추진한'국가유산기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윤석열 정부의 문화재청 소관 국정과제인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마련’의 근거가 되는 국가유산기본법은 ▲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를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명칭을 변경 확장하고, ▲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세부 분류해 국제기준인 유네스코 체계와 부합하도록 하고, ▲ 이를 통틀어 ‘국가유산’ 이란 용어를 채택하여 문화재 체제를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이다. 또한, ▲ 기존의 문화유산을 지정・등록문화재 중심으로 보호하던 것에서 미래의 잠재적 유산과 비지정유산들까지 보호하는 포괄적 보호체계로 전환하고, ▲ 보존・관리 중심에서 활용・향유・진흥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권리, 온전한 가치의 계승, 보존과 활용의 조화, 교육・홍보, 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유산 보호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아울러, ▲ 전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