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잔혹한 사냥을 결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 8회에서는 페어플레이 없는 끝장 승부를 다짐하는 ‘산신즈’ 이연(이동욱 분),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총독부 경무국장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가 불러들인 ‘시니가미 용병단’의 등장이 위기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핍박받는 조선 요괴들을 발견하고 분노하는 이연의 모습은 휘몰아칠 폭풍을 예고했다. 이날 ‘구미호’ 형제 이연과 이랑(김범 분) 사이 균열이 찾아왔다. 이랑은 ‘100년도 채 못살고, 2020년 형을 대신할 제물이 된다’는 천무영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마음이 심란했다. 그동안 이연이 했던 모든 행동이 미래의 부채감 때문이라고 여겨졌기 때문. 이랑은 위로를 건네는 장여희(우현진 분)에게도 선을 긋고 혼자인 삶을 살고자 했다. 현대로 돌아갈 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이연도 편치 않았다. 동생은 다시 삐딱 선을 타기 시작했고, 친구들과의 우정은 예전 같지 않았다. 특히 이연은 천무영을 용서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가슴이 뛴다’가 옥택연과 원지안의 관계성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6월 26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29일(오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 안에는 서로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옥택연(선우혈 역)과 원지안(주인해 역)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한 카페트 등 엔틱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배경으로 제일 이목을 끄는 건 옥택연과 원지안의 두 표정. 먼저 인간이 되기 위해 약 100년 동안 관 속에 있던 옥택연은 관이 열리자 거울을 들고 얼굴을 비춰보고 자신의 모습에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뱀파이어는 거울에 모습이 비치지 않는다’라는 신념 아래 거울을 들고 관속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과연 거울에 그의 얼굴이 어떻게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가면의 여왕’의 김선아와 이정진의 불꽃 튀는 일대일 대치 상황이 포착됐다. 오늘(2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제작 더그레이트쇼, 래몽래인/ 기획 채널A) 11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와 송제혁(이정진 분)이 속고 속이는 심리전을 펼친다. 오늘(29일) 공개된 스틸에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재이와 제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재이와 제혁은 굳은 얼굴로 서로를 노려보며 예의 주시하고 있어 싸늘한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웃음기 하나 없는 재이의 단호한 표정에서는 제혁에 대한 분노가 엿보이는 한편 제혁 또한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맞서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에서 제혁은 재이의 속내를 간파한 듯 비소를 날리며 잔에 담긴 술을 식탁 위로 쏟아내고 있어 과연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11회에서는 반격에 나선 도재이와 송제혁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이 펼쳐진다. 서로의 계략을 알고 있는 듯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더욱 치열해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작년 결승전에서 신평고에게 패배하고 아쉬워서 잠을 못 잤었다. 그때 기억을 반복하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김래현 감독이 이끄는 경북자연과학고는 25일 오전 경북보건대학교에서 펼쳐진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공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래현 감독은 “작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심기일전해서 더 세밀하게 지도했다”며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선수들 모두 열심히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북자연과학고가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북자연과학고는 조별 예선에서 보인고, 수원고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김 감독은 “예선부터 죽음의 조에 속했고, 보인고라는 강팀을 3-0으로 잡고 올라왔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첫 고비를 잘 넘겨 본선에 진출했던 점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북자연과학고는 문체부장관기 결승에 진출했지만, 신평고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에콰도르를 상대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감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해 감비아(승점 7점, 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벌인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3-1로 이겼다. 프랑스가 승점 3점(1승 2패)으로 조 3위가 됐으나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상위 4팀에 들지 못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경기 전 16강행을 확정한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구성을 확 바꿨다. 온두라스와의 2차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선수는 수비수 김지수(성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3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1회 E1채리티오픈(총상금 9억 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유서연과 서연정 두 명의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며 우승 상금 1억 6천200만 원을 받았다. 방신실은 또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 7천889만 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 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올해 열린 10차례 KLPGA투어 대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방신실까지 5명이나 탄생했다. 방신실은 4월 KLPGA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3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유지나(21,태왕아너스)가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 공동 2위에 오른 유지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솎아내며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선두에 오른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유지나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65-66-69)로 경기를 마쳤지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이선영2(23,온오프골프)가 유지나와 같은 성적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3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유지나와 이선영2의 희비는 네 번째 연장에서 갈렸다. 이선영2가 약 7미터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유지나는 1.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끝냈고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6억 원)’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간 충북 청주 소재 킹스데일GC 레이크, 힐코스(파72. 7,323야드)에서 열린다.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의 대회가 4라운드 72홀 경기를 통해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반면 매치플레이는 1대1 대결 방식으로 챔피언이 탄생한다. 본 대회는 그동안 64~32강전을 거쳐 16명의 선수가 조별리그 1~3경기를 실시한 뒤 다승, 홀 별 승점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 결정전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대회 방식이 변경됐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을 1개 조 당 4명씩 16개조로 편성한다. 그 뒤 승점 제도 방식의 조별리그를 실시한다. 조별 상위 1명의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한다. 승점은 승리 시 2점, 무승부는 1점, 패할 경우 0점으로 처리한다. 각 조에서 공동 1위가 발생하면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서든데스 방식이다. 이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1대1 매치플레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8강전 탈락자 기준 5~8위 순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본 대회 입장권은 티켓링크 웹사이트(www.ticketlink.co.kr)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난 27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다음 달 11일 오후 1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KPGA 공식 홈페이지(www.kpga.co.kr)에서도 상단에 위치한 배너를 통해 티켓 구매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2라운드는 1만 원,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2만 원이다. 전일권은 5만 원이다. 무료 입장 대상자에 주목할 만하다. 먼저 KPGA 회원과 초등학생은 무료 입장이다. 또한 6월 6일, 6월 25일생,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동반자는 무료 입장이다. 국가보훈대상자의 범위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참전용사),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고엽제후유(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 우승자 김동민 인터뷰 -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소감은? 3라운드를 마치고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 전반 홀 플레이를 마치고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지 않은 것을 보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더니 우승이 따라와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긴장이 됐고 그 긴장감이 행복하게 느껴졌다. - 18번홀(파5) 이글이 우승을 이끌어냈는데? 17번홀(파4)에서 공동 선두인 것을 알았다. 하지만 보기를 범해 마지막 홀에서 최소한 버디를 해야 연장전 혹은 우승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세컨샷을 2번 아이언으로 칠 지 3번 우드로 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버디보다 이글에 도전해보자고 마음 먹어 3번 우드를 선택했는데 핀 가까이에 안착해 이글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퍼트는 이글을 노리고 쳤다(웃음) -본인인 생각한 우승하지 못했던 요인은? 티샷에 대한 정확성이 부족해 그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 OB도 많이 났지만 블랙스톤이천GC가 도전적인 코스다 보니 안전하게 티샷을 하려고 했다. 이 점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5. 29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공개 관련,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했으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합참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늘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 28일 오후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타네시 마아마우(Taneti Maamau) 키리바시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Siaosi Sovaleni) 통가 총리, 카우세아 나타노(Kausea Natano)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Ishmael Kalsakau) 바누아투 총리, 제임스 마라페(James Marape)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의 대화 채널을 정상급으로 격상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각국 정상을 환영했다. 오늘 양자회담에 참석한 5개국 정상들은 역사적인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정상 간 소통의 장(場)을 열어준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각 국가와의 정상회담에서 반세기가 넘는 기간 우리와 인연을 맺어 온 태평양도서국 각 국가와의 양자 협력 현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해양수산 협력, 보건 인프라 구축과 같은 태평양도서국의 관심 분야에 대해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각국 정상들은 대한민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