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올해 7월부터 국산승용차의 세금 계산 방식이 개선되면서 국산차에 매겨지는 세금이 낮아지고, 그만큼 소비자 가격도 내려간다. 지금까지 국산차는 판매단계의'유통 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되지만, 수입차는 이를 제외한 가격에 세금이 부과됨에 따라 국산차에 세금이 더 많이 붙는다는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국세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하여 국산차와 수입차 간에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기준판매비율을 18%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1. 이후 출고되는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이 18% 낮아지며 공장 출고가 4,200만 원인 경우(개별소비세율 5% 적용 시) 세금과 소비자 가격이 54만 원 인하된다. 국산차는 물론 제조자와 판매자가 동일한 가구, 모피의 기준판매비율을 6월 중에 고시하고, ’23.7.1.부터 3년간 적용하게 된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7일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23년도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15년에 시작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편, 소프트웨어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 융합교육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주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8년간(’15~’22년) 40,419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27,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3개 대학(일반트랙 11개, 특화트랙 2개)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에는 각 9억5천만원, 특화트랙에는 각 4억7천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에는 총 36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경쟁률 3.3:1), 그 중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군산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순천대, 영남대, 연세대, 한동대가 선정되었다. 특화트랙은 올해 10개 대학이 신청하였고(경쟁률 5:1), 그 중 신한대, 한라대가 선정되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의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하락한 40.4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2~26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20명 선발에 총 2만 9,086명이 지원해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직군별로 행정직군 경쟁률은 519명 선발에 2만 4,307명이 지원해 46.8대 1, 기술직군 경쟁률은 201명 선발에 4,779명이 지원해 23.8대 1을 나타냈다.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교육행정으로 3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199.0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6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5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2세로 지난해(29.7세)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 6,185명(55.6%)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 153명(34.9%), 40대 2,469명(8.5%), 50세 이상 279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비율은 49.5%이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공직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공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하고 6월에는 동작구수방사 등 1,981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호)은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이에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발표된 약 7천호에서 약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 9. 12월)로 구체화하였다. 올해 시행 물량은 기존계획에서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가 추가되어 총 10,076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3회에걸쳐 공급된다. 6월 뉴:홈 사전청약 공급일정은 다음과 같다. 9일 동작구 수방사 255호(일반형, LH)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 932호와 안양매곡 204호(나눔형, LH),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590호(토지임대부형, SH)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왕숙 2.64억~3.36억원, 안양매곡 4.39억~5.43억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14억원이며, 일반형인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인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6월 8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주요 과제인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현을 위해 44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는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국민이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정부 부처에서는 업무별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각각 운영하고 있어 국민은 서비스별 사이트를 따로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가 구현되면, 국민이 정부의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One site)에서 각종 공공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조회, 처리할 수 있게 개선된다. 정부24(민원)와 홈택스(국세), 워크넷(취업), 복지로(복지), 나이스(교육) 등의 정부 사이트들이 한 번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국가신분증의 운영 표준이 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부터 신분증 소관부처들과 협의하여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표준(안) 적용 대상은 정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국가보훈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7가지이다. 행안부는 6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신분증 표준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지금은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달라, 일부 불편과 비효율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신분증 표준을 제정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신분증에 기재되는 한글 성명의 최대 글자 수가 주민등록증은 18자, 청소년증·운전면허증·장애인등록증은 10자, 여권은 8자, 이달 초까지의 국가유공자증은 14자로 각기 달랐다. 로마자 성명의 경우,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은 37자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나, 운전면허증과 장애인등록증에는 20자까지만 기재되고 있다. 앞으로는 모든 국가신분증에서 국민과 외국인의 성명이 온전하게 표기되도록 할 계획이다. 신분증 발급 신청 때 제출하는 사진의 규격도 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6월 7일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되어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5년간 약 3조 2천억원이 투입되어 '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릴 수 있고, 추진 중인 인천발 ·수원발 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등과 연계하여 더 많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여유 있는 열차투입으로 열차지연 문제도 해소되고 사고·고장 시에도 대체노선이 확보되어 운행지장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0km/h급으로 운영 중인 고속철도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400km/h급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차세대 고속철도 시대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내년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앞두고 이번에 착공하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이 우리 고속철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됐음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6월 7일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VR(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용인시재활용센터 선별 및 지게차, 대형차량 운전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사는 VR 안전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위험 요소를 체험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지게차 작업 3대 필수 안전 수칙 ▲지게차 사고 사례를 통한 작업계획서 알아보기 ▲컨베이어 수리 중 끼임 사고 등이었으며,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현장감 있는 VR 체험 교육으로 사고 당사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됐고, 현장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안전사고 대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공사 차원에서 더 안전한 현장 만들기와 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과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2년마다 관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과천시 관내에는 이용업 9곳, 미용업 106곳 등 총 115곳의 업소가 있으며, △기구 소독 및 관리 △영업신고증 및 면허증 게시 여부 △청결 및 관리 상태 및 최종 지불 요금표 게시 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과천시는 최종 점수 1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하여 90점 이상 업소는 최우수업소로,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로 80점 미만은 일반관리업소로 구분해 공표한다. 장근한 과천시 자원위생과장은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안양시가 안양과 고양을 오가는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 사업’에 응모해 8407번(직행좌석형) 1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경기도가 버스 노선을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거쳐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8407번은 경원여객이 2020년 6월부터 운행을 중단한 범계역(안양)~킨텍스(고양) 노선이며, 롯데백화점.범계역(10047)에서부터 경인제2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거쳐 킨텍스제2전시장(20660)까지로 왕복 103.8km이다. 시는 8407번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 불편 해소, 특히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버스 전환 공모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운행 개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입찰 및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이다. 총 9대의 버스가 운영되며, 오전 5시(롯데백화점.범계역 기점, 첫 차 )부터 오후 22시 30분(마지막 차)까지 15~40분 간격으로 하루 36회 운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영제로 운영이 어려운 노선을 경기도 공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1월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하면서 시작한 행정업무망 보안관제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보안관제시스템이 완성됨에 따라,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분석·대응해 정보자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예산, 공간, 시설 등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21년 인사혁신처 등 4개 기관*이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고, ’22년 새만금개발청과 질병관리청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점점 지능화․일상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든든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7일, 서울 송파책박물관에서 ‘K-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출판계, 문학계, 도서관계, 서점계, MZ세대 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컬처의 바탕은 책, 세계독자와 함께 도약하는 K-북’을 주제로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선포식은 책과 관련된 현장 종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K-북의 비전과 발전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박보균 장관은 왕성히 활동하는 현직 작가들과 업계 종사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K-북의 화려한 도약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로서 현장 주인공들을 응원했다. 박 장관은 “우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혁신이 불러올 변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언어의 힘, 책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책은 상상력의 원천이고, K-컬처의 바탕이다. 장관 취임 후 현장 곳곳을 누비며 국민들이 글을 쓰고, 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싶어 하는 강렬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출판·문학·도서관·콘텐츠 등 정책 부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