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소득 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맞춤형 개조를 위해 도 개발공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저소득 장애인의 주택 내 출입문·호출장치 등 편의시설과 안전장치의 설치·개선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이동 안전과 활동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현장조사를 통해 올해 저소득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가구(대상자 39가구, 예비가구 3가구)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출입로, 손잡이, 바닥, 비상연락장치, 현관, 거실, 욕실, 재래식 화장실 등에 대한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는 오는 6월까지 진행하며 주택 노후도와 장애 유형에 따라 가구당 380만 원~570만 원(사업비 150%) 범위 내에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 가구의 의견 청취 후 설치할 편의시설을 결정하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르면 8월부터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해 12월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농어촌 지역에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도시지역 대상자들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농어촌지역 19가구에 지원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총 39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양창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 도심지역 교통체증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이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와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 대체부지 마련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선다. Ⅰ·Ⅲ구간(서귀포여중~서홍동, 동홍동~삼성여고)은 2018년 5월 제1차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해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설계용역비와 공사비를 국비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도로개설 연장 2.8㎞, 왕복 4차로 개설되며 총 사업비는 530억 원(국비 295억 원, 지방비 235억 원)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4년에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라 Ⅰ·Ⅲ구간 도로 계획, 현지조사, 도로선형 검토 등 설계 주요방향에 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6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Ⅱ구간(서홍동~동홍동)은 실시설계용역(2017.5.17. 착수), 실시계획인가(2020.6.5. 완료), 타당성 조사(2021.10.28. 완료)를 거쳐 편입토지 보상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남조로 물영아리 남측에서 수망리 마을 입구 1.9㎞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남조로(수망리~교래리) 구간은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노선으로, 1일 최대 1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성로와 남원지역 교통량 증가와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 차량 상충 등 도로이용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으로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편입토지주와의 보상 협의를 거쳐 12월 중 개선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남조로 도로개선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도로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도로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경남도는 ‘제16회 세계인의 날’(5.20.)을 맞이하여 21일 경남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23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박남용 도의원, 안숙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하여 도내 외국인 주민 지원 기관‧단체가 함께 했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내외국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기념식에는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5개국을 대표하는 기수행진,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카드섹션 퍼포먼스, 방글라데시 귀화가수 방대한과 몽골 댄스팀의 화려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전통연희단 ‘베꾸마당’의 길놀이를 따라 잔디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한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세계음식나눔(천개의 도시락), 플리마켓(벼룩시장), 무료진료, 각종 체험‧홍보‧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린 화합한마당행사에는 ‘놀이 속에 화합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는 제5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안태명 경상남도 균형발전국장과 조우성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장의 축하인사로 시작하여, 아빠단 단원 위촉장 수여식, 활동 계획 안내, 대표아빠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고 식후 행사로 마술과 마임 저글링 공연이 진행됐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도내에 거주하는 3~7세 자녀를 양육 중인 초보아빠 100명이 모여 육아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다양한 과제를 통해 육아 방식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5월부터 매주 1회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 등 분야별 미션을 아이와 함께 직접 수행하게 되며, 육아 멘토링, 전문가 특강, 체험프로그램 등의 오프라인 활동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이나 어려움이 많았는데, 100인의 아빠단을 알게 되어 올해 5기 단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오늘 발대식에 참여하여 위촉장도 받고 선언문도 같이 낭독하고 나니 앞으로의 활동이 정말 기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한 달 전(15주차)에 비해 영유아(0~6세)의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드물게 수막염, 뇌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영유아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및 전파 차단이 중요하다. 수족구병 감염 의심 시 ▲타인과의 접촉 삼가 ▲어린이집·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컵·식기 등 개인 도구 따로 사용 ▲장난감 및 집기 소독 관리 및 생활공간 분리 등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월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교통대책 TF’ 구성·운영 계획(안)을 수립하고 곧이어 5월 19일에는 IFEZ 교통대책 TF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인천대 윤병조 교수, 인천연구원 석종수 교통물류 연구부장을 비롯하여 인천시,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의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도 함께 모여 당면한 교통문제와 관련된 보고를 청취한 후, 향후 교통대책 TF의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대 윤병조 교수는 “ 교통정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특징이 있어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히 고려하여야 하며 교통정책 수립이 지체되거나 실패할 경우 다른 분야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침은 물론, 예상치 못한 재정적·사회적 타격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정책 시행에 앞서 다양한 의견청취와 더불어 치밀한 ‘계획(Planning)’이 요구 되는데 이번 회의는 그러한 과정의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종·청라·송도 국제도시의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교통불편과 대책을 제시하며 교통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세)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세)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가 2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제3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총 18명이 참가했으며, 나의 꿈, 우리 가족이야기, 나의 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각각 2분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상에는 남양중학교 김하민 학생이, 화성시장상에는 지도자 심소영 씨가, 화성시의회의장상에는 최다 학생 발굴 지도자인 이해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 영상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0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관내 각급 단위 농축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회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과 40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화사에서 “가짜 이천쌀이 범람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 농산물 브랜드 출범으로 위기에서 기회로 바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시대를 앞선 선택이었다”면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것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께 이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쌀값폭락으로 농업인이 힘들어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오늘 전국 최초로 ‘쌀밥데이’ 선포식을 갖고 1회 행사를 진행한다. 쌀소비촉진운동으로 추진한 ‘쌀밥데이’가 성황리에 치러져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쌀밥데이 추진 의미를 설명했다. 1부 행사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성장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고양‧화성‧이천‧구리‧과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청년봉사단 135명이 참여하는 ‘해피 버스(BUS) 데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피 버스(BUS) 데이’는 청년봉사단에게 목적지와 봉사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5대의 버스를 임의로 선택해 탑승하도록 하는 방식의 미스터리 봉사활동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입견 없이 체험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돼 기대감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5대의 버스는 각각 ▲생태이해 교육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고양) ▲유기견 보호 활동(화성) ▲사용된 종이 재가공 및 공예 기부 활동(이천) ▲유기견 기부 키트(목줄) 제작 활동(구리) ▲카네이션 비누 제작 및 기부 활동(과천) 등이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봉사자들은 동물보호,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