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 21일 오전 07:55-08:30까지 약 3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3월 대통령 방일과 5월 기시다 총리 방한에 이어, 채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세 차례에 이르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외교, 안보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과학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으로 히로시마 G7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음을 축하했고, 한일관계와 관련해서는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의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을 제기했다. 양 정상은 법에 의한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조하고, 자유를 중시하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 20일 저녁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정세 동향,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취임 후 수낙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영 간 원전 협력 확대,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수낙 총리의 관심을 당부하며, 한-영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수낙 총리도 적극 동의를 표하면서, 에너지(원자력), 방위산업,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과 각별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수낙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 교류 개시 14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자고 했다. 수낙 총리는 한국을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고자 한다며, 최단 시간 내에 한-영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도출하자고 제의해 왔고, 이에 대해 대통령은 양국 안보, 경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 20일 G7 정상회의 단체사진 촬영 후, 이탈리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 대통령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5. 16.)로 커다란 피해(13,000명 이상 대피 / 최소 14명 사망)를 입은 데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멜로니 총리는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고, 이번 이탈리아의 홍수로 인한 재난 상황으로 당초 예정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음을 설명하고,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피해 수습으로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계기에 오늘(5. 20, 토) 오전 10시 30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한-인도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 정상 간 개최한 첫 대면 회담으로서, 양 정상은 다가오는 9월 G20 정상회의 계기를 포함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이 미국과 공동 주최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가 참석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인도가 연대해 지역과 세계 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도 공감을 표하면서,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를 포함한 방산 협력은 물론,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양국의 교역을 더욱 확대하고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연이어 참석해 국제사회를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와 관련된 제1, 제2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G7과 연대·협력해 취약국과 개도국을 지원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고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대통령은 농업과 식량, 바이오와 헬스, 기후와 녹색기술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핵심적으로 발언했다. 먼저, G7 확대 정상회의의 핵심 협력 의제인 농업·식량 분야 협력과 관련해 대통령은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은 우리의 경험을 언급하며, 취약국의 식량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개도국 식량원조 확대 계획을 내놨다. 우리나라는 UN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한 2018년부터 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식량위기국가에 매년 5만 톤의 쌀을 원조해오고 있는데 내년부터 그 규모를 두 배 확대해 매년 10만 톤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에 구축 중인 ‘K-라이스 벨트’ 협력 국가를 지속 확대하겠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예산군은 19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공공(학교)급식 출하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될 양파, 감자, 마늘 등 48개 품목 출하 희망 농가와 로컬푸드 매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60여명이 교육에 참여한 가운데 교육 종료 후 출하희망 참가신청서를 접수했다.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안재경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로컬푸드 직거래의 의미와 역할, 우수 시‧군 사례 소개 및 분석, 공공(학교)급식 작부구축 계획과 향후 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 관계자는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에 출하하려고 참석했는데 교육을 받고 로컬푸드에 대해 이해하게 됐고 특히 기획생산에 대한 교육은 품목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가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주체마다 개별적으로 추진돼 효과가 미흡했으나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농의 로컬푸드 참여를 높이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해당 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하고 공공(학교)급식에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분증,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필수서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예산군은 19일 혁신도시협의회 가입을 위해 홍성군 및 대전 대덕구·동구와 함께 혁신도시협의회 협의회장 시군인 완주군을 방문했다. 4개 지자체는 제2기 혁신도시로 지정된 혁신도시 후발주자로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기존 회원 도시들과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혁신도시회 협의회 가입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에서는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협의회 일원으로서 다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4개 지자체 57만 주민의 염원을 모아 협의회 회원도시 가입을 건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충남혁신도시 간 공동 발전과 함께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 조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 19일 저녁 7시 히로시마에 거주 중인 동포 원폭 피해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오늘 만남에는 원폭 피해 당사자인 피폭 1세와 후손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피폭 당사자이기도 한 권양백 前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 이설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공원 밖에 있던 위령비를 현 위치로 이설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히로시마현과 히로시마시 지자체와 뜻있는 일본인들의 협조를 받아 이를 해결한 일화를 소개하고, “본인도 피폭자의 한사람으로서 죽으면 위령비에 들어갈 사람이다. 오늘 윤 대통령의 위로를 하늘에 계신 선배님들께 꼭 보고드리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피폭 2세인 권준오 한국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윤 대통령이 78년 만에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찾아 주어 마음에 맺힌 아픔이 풀렸으며 동포사회에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피폭 가족과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한국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며, 윤 대통령이 그동안 어려웠던 한일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계기에 5. 19일 오후 6시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베트남 관계와 한-아세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앞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8천여 개의 우리 기업은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찡 총리가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총리와 한국 기업 간 대화’를 개최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 기업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임을 언급하면서, 2030년 교역 1,5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ODA, EDCF 사업 등 한국의 對베트남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5. 19일 오후 5시 30분 앤소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2021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 정상은 양국이 자유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로서 역내 평화를 증진하는데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인태 전략을 이행하는 데 있어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인 호주와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도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인태 지역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미래 첨단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교역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방,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다음 주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9일 여주시 신륵사 일원에서 개최된 ‘제35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자매결연도시인 여주시를 방문했다. 1990년 시작된 여주 도자기 축제는 여주시를 대표하는 축제다.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전통 도자기의 예술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고 도자기 문화의 대중화,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재개되면서 축제를 통한 자매도시들과의 교류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초청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3년 만에 제 모습을 되찾은 축제의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아산과 여주의 긴 인연을 발판 삼아 더욱 많은 분야에서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 도시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문화·예술·축제 등의 교류를 주축으로 활발한 자매결연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엔데믹을 기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교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시행 5개월만에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57만8천원이며, 총 기부자는 730명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686명(9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19명이다. 이처럼 많은 기부금이 모인 데는 전국 각지에 있는 향인회원들의 열렬한 고향 사랑과 지역 농협의 릴레이 기부가 밑바탕이 됐다. 거제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도 기부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는 데 한몫을 했다. 3월말까지 2천만원대에 머물렀던 모금액은 4~5월 서울, 부산, 창원, 통영 등 전국 각지의 거제향인회장 및 회원들의 통큰 기부가 이어지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향인들의 남다른 애향심과 평소 향인들을 거제의 인적재산이라 여기던 박종우 시장의 시정철학이 맞물려 기부 동참으로 이어졌다. 농협 거제시지부와 관내 농협들도 타 지역 농협들과의 교차 기부로 힘을 보탰다. 농협 거제시지부와 농협은행 각 지점, 신현농협, 장승포농협, 거제축협 등이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고, 그 외 농협들도 교차기부를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