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4일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최홍석 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65세 이상 노쇠위험군에 대한 신체기능 강화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2022년까지 3년간 총 12억(국비 6억, 군비 6억)을 투입하여 삼동면과 창선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공모사업 종료 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 요구가 이어졌으며, 2023년 현재 군비 5억 원을 편성해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신규지역인 서면과 관리지역인 삼동면·창선면의 53개 마을주민 960명을 대상으로 주민강사를 활용한 운동교실 운영, 단백질 보충식품 제공, 방문건강관리 등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은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면 서호마을 운동교실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군 보건소는 열악한 재정
미디어아워 기자 | 서울 중구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사무소 자율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구 소재 중개사무소 596개소다. 점검내용은 중개 보수나 허위매물 등록 등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6개분야 40문항이다. 2023 공인중개사법 개정으로 인한 '자격 취소요건'과 '금지행위'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됐다. 방법은 중구청 홈페이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자율점검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팩스 또는 메일, 우편 발송하면 된다. 이번 자율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추후 방문 점검이 이뤄질 방침이다. 한편 구는 건강한 부동산 중개 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달부터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열고 피해 신청 접수와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세가율 70% 이상 지역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공인중개사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이력과 행정처분 내역을 공개해 임차인의 인전한 임대계약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부동산 중개 문화가 자
미디어아워 기자 | 강동구는 지난 6월 30일, 구(舊) 명일1동주민센터와 청소년회관의 개선을 위해 SH공사와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사업시행협약’을 맺고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舊) 명일1동주민센터(명일동 327-5)와 청소년회관(명일동 327-6)은 사용승인 후 각각 43년, 28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가 심각한 상황으로, 시설 개선을 위해 강동구와 SH공사는 공공·주거·수익시설로 복합 신축하는 강동 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었으나 서울시-강동구-SH공사 간 적극적인 협의로 올해 5월 추가 시비 지원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로써 국‧시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강동구가 부담해야 하는 공공시설 건설사업비는 약 120억 원의 재정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강동구와 SH공사는 ▲업무 분담 ▲건설사업비 조달 ▲건축물의 소유·운영·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민센터 등의 공공시설은 강동구가, 주거 및 수익시설은 SH공사가 소유·운영·관리하게 된다. 강동
미디어아워 기자 | 강동구는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상호협력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장애인 가족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고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동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위해 발달 영역별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강동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126명) 중 장애아동의 비율은 약 10% 정도이며, 발달 지연 아동까지 더하면 그 비율은 약 30%에 달하여 수요에 맞는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원이 필요한 대상 가족을 발굴하고 사례관리에 필요한 자문과 정보를 상호 간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부모교육, 양육코칭, 부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운영하여 장애로 인해 겪을 혼란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기자 | 강동구는 최근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새롭게 꾸리며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이 가능한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달려온 강동구가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강동구청 서관 3층에 확장 이전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각종 재난상황에서 즉시 가동이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가상 시나리오 훈련에 돌입했고, 같은 달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모의훈련을 실시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산불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4월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응 모의훈련과 5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풍수해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정기 훈련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교
미디어아워 기자 | 강동구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중인 ‘주거지주차 공유’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구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을버스를 활용하여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관내 마을버스 9대에 ‘주차장이 필요하세요? 함께 사용하고 혜택받으세요!’라는 슬로건과 사업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부착하여 주차공유사업을 집중 홍보 중이다. ‘주거지주차 공유’는 노상 주거지주차구획 배정자가 차량이 비어있는 시간대를 등록하여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제도이다. 모바일 앱(모두의 주차장) 또는 ARS(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지역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해당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공유자는 이용자가 결제한 주차요금의 4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주거지 주차요금으로 일부 결제 가능하며, 추후 다른 주차장 이용 시 사용하거나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황창선 주차행정과장은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차 공간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미디어아워 기자 | 서울 마포구가 올해 편성한 추가경정 예산안 중 공약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예산 11억 3900만원이 삭감돼 지역 내 긴요한 각종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4일 마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효도밥상 대상자 확대를 위한 조리센터 조성비(3억 7800만원), ▲레드로드를 통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비(3억 8600만원),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캠핑장 조성비(3억 7500만원) 등 민선 8기 마포구에서 구민과의 약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공약사업 예산을 삭감했다. 특히,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어르신의 일상을 챙기는 효도밥상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편성한 효도밥상 조리센터 조성비와 레드로드 조성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홍대 관광특구를 더욱 활성화를 위한 예산 삭감은 자칫 구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고 복지망을 느슨하게 해 애꿎은 주민들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이 삭감된다면 잘 추진되던 사업에 급제동이 걸려, 사실상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반면 구의회는 구의원 및 의정홍보를 위한 디지털게시판 설치비를 1
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시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국제교류 사업 등을 주도할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GIFTS)’을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숙련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직업능력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의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3년 설립한 ‘인천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울산시가 전국 두 번째이자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유치함에 따라 그동안 물리적 거리 등의 이유로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영남권 지역 학생과 기술인들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총 333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9,917㎡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숙련기술 전수를 위한 실습실, 강의실 등과 훈련생들을 위한 기숙사, 세탁실 및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과 연계된 기
미디어아워 기자 | 동대문구가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하고자 “2023년 동대문구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문제 또는 주민 생활불편 해소다. 동대문구 구민이거나 동대문구에 소재한 직장‧학교에 다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단, 팀으로 응모할 경우 팀원은 3인 이내여야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누리집의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의 세부내용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 등 응모 관련 서류를 동대문구 스마트도시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한은 7월 23일(일) 24시까지다. 구는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1차‧2차‧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개인) △우수상 2팀(개인) △장려상 3팀(개인)을 선정해 8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 팀(개인)에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 총 상금 140만 원이 수여된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도 향상은 물론, 구정에 대한 관심 및 참여도 높아질 것으로
미디어아워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초등학교별 맞춤형 통학로 개선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초등학교 42개소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학교별로 ▲교통안전시설물 맞춤형 정비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시스템 도입 ▲통학로 안전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학생 스스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찾아 지도에 표기하는 방식으로 통학로 안전 취약지점을 발굴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 42개소별 통학로의 환경적, 시설적 특성뿐만 아니라 학생 눈높이에서 바라본 위험요인도 면밀히 조사해 교통안전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서다. 안전휀스 26개소, 과속방지턱 23개소, 미끄럼방지 포장 15개소, 바닥신호등 13개소, LED도로표지병 12개소, 옐로카펫 10개소 등 학교 수요조사를 반영한 교통시설물이 올 하반기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올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도
미디어아워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중밀집 예상지역 9곳에 대한 실시간 다중 밀집도를 살피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 10월 중순까지 사업비 9억5백만원을 투입해 인파 밀집을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려는 취지다. 구는 앞으로 인파 밀집(평방미터 당 6명 내외 군집) 시 서울시재난센터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시민들에게 방송, 전광판 등 각종 디지털 기기 등을 통해 위급 상황을 전파한다.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표준을 적용하고 국토교통부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울시 스마트 서울 CCTV 안전센터도 연결한다. 긴급 상황에는 시·소방·경찰도 현장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파 밀집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 CCTV 영상은 물론 전국 최초로 통신사 기지국 정보도 포함해 분석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현재 구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어린이보호·교통관제 CCTV 2970대를 모니터링 중이다. 구는 다중인파 밀집지역, 여성안심 귀갓길 구역에 인공지능 CCTV 200대, 비상벨 50대를 추가하고 통합플랫폼과 연계한다. 인파밀집 모니터링 구간은 한남카페거리,
미디어아워 기자 | 강원도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지역중심의 재난피해지원 강화 세미나를 7월6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사회서비스원의 긴급틈새돌봄 지원 및 강릉지역 산불 발생 시 피해자 지원 사례 발표를 비롯하여 울산 코로나 긴급틈새돌봄 지원단 운영사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국가 재난피해 지원 정책 제도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하여 산불 등 재난지역 취약계층 지원강화 방안, 국가 재해구호 복구 지원 정책과 지역 긴급돌봄사업 연계방안 등에 대한 관계자들간의 심층적 세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은영 도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 키고 나아가 재난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환경과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실현을 위해 앞장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