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이 유라시아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한진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법인인 ELS(Eurasia Logistics Service)를 방문해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ELS는 중앙아시아, 유럽, 중동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으로서, 국제 트럭킹 및 포워딩 사업을 운영 중이다. 두 사장은 또한 타슈켄트 인하대를 방문해 현지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힘썼다. 한진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유라시아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예방을 위한 점자형 스티커 부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조류충돌방지협회와 함께 경기도 이천시 회억리 일대에서 생물다양성 보호 및 인공구조물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조류 충돌은 건축물의 투명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비행하는 새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활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약 20명의 이천 물류센터 직원봉사자들이 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점자형 스티커를 2.5m 높이의 투명 방음벽 약 60m 구간에 걸쳐 설치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류 충돌을 약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생태계 보호와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약국 경영 특화 플랫폼 '바로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 및 의약품 물류 전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약국에 최적화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고, CJ대한통운은 자사의 물류 운영 노하우와 전국 콜드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의약품 물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로팜은 전국 약국의 80% 이상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약국 경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CJ대한통운은 바로팜의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 확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장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바로팜의 상장 전 투자유치에도 참여했다.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유통의 품질을 개선하고, 양사의 인프라를 연계해 의약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역대급 폭염과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약 800톤의 감귤을 매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귤 물가를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330톤을 매입했으며 추가로 500톤을 더 구매할 예정이다. 제주 감귤 농가들은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소형과 대형 감귤의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쿠팡은 이 감귤들을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제주 농가에서 유통 채널로 판매가 여의치 않은 감귤을 대거 매입했다. 전체 매입분 가운데 절반가량을 소형(49~53mm)과 대형(63~70mm)이 차지한다. 감귤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인기가 높은 중형 감귤(54~62mm)은 가격대는 높지만 생산량이 적다. 반면 대부분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소대형 감귤은 중형과 비교해 20~30%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져 판매가 어렵다. 폭염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소대형 감귤의 유통이 원할 하지 않으면 감귤이 크기별로 가격 격차가 벌어져 중장기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전체적인 농가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 쿠팡은 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7일 송파구가족센터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무선 이어폰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정종철 CFS 대표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언어 학습에 도움이 될 선물을 준비했다"며, CFS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며 건강한 사회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박연진 송파구가족센터장도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송파구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CFS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천그루를 심었고,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홀몸어르신 60가구에 생필품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경북 칠곡군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60억원을 투자해 약 400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쿠팡CLS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11월부터 건축면적 2700평 규모의 서브허브 운영으로 칠곡군 왜관읍을 비롯, 경북 지역 여러 지방 도시의 로켓배송이 강화된다. 경북 구미•김천•안동•예천•영주와 대구 지역의 쿠세권이 촘촘해진다. 쿠팡이 2026년까지 경북 칠곡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하며, 칠곡군에 서브허브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쿠팡CLS는 칠곡군과 17일 오전 경북 칠곡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쿠팡 투자가 중소 상공인의 판로가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환영한
CJ대한통운과 KT&G가 친환경 물류를 위해 협력하여 CJ대한통운은 KT&G 물류 과정에 11톤 수소화물차 2대를 새로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KT&G 대전공장에서 열린 'ESG경영 수소화물차 운영 오픈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로 투입된 수소화물차는 한 번 충전으로 57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대전공장과 청주 수소충전소를 연결하는 고정 노선에서 운행된다.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등 ESG 경영을 위해 협력했으며, 이번 차량 도입이 KT&G 물류의 친환경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수소물류 사업을 적극 확대해왔으며, 수소화물차와 지게차 등 친환경 동력 장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 확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안전하고 완벽한 물류에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물류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철도공사와 생활물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정진영 라스트마일본부장과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철도 운송을 확대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16일부터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를 전국 주요 철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철도 운송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관계자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물류 패키징 안전성 테스트를 위한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업계 최초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OLAS는 시험기관의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하며, 인정된 시험기관은 국가 공인과 같은 시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택배 배송 환경에서의 제품 안전성, 수직 낙하 충격, 압축 하중, 진동 등 다양한 조건에서 패키징의 안전성을 테스트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택배 포장에 특화된 표준 시험규격 'KS T 5055'로 KOLAS 인정을 받은 최초의 기관이 됐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화장품 및 전자 제품 등 충격에 민감한 제품들의 패키징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계의 연구개발과 품질 테스트 수요도 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고객사에 공인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파손 위험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징혁신센터는 지난 23년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CJ대한통운 패키징 연구조직이다. 배송과정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 등 파손과 관련된 시험이 가능한
㈜한진이 '2024 서울레이스'의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하며 13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1만여 명의 러너들에게 필요한 행사 용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과거 세계 대회에서의 물류 파트너로 활약한 데 이어 생활 스포츠 분야로도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어 19일 열릴 '2024 경주국제마라톤'에서도 공식 물류 협력사로 참여해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진은 올해 초 서울 마라톤과 파리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도 물류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스포츠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서브허브(Sub-hub)'를 구축하고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이다. 15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브허브는 약 550억 원을 투자해 건설된다. 연면적 5300평 규모의 시설은 약 4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내년에 11월에 준공하고 2026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운영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맡는다. 홍용준 CLS 대표는 “울산 서브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영남권 중소상공인들이 물류비를 절감하고 전국 각지로 판로를 확대하여 로켓배송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울산뿐 아니라 부산 기장군, 해운대구, 포항시까지 로켓배송 권역을 담당하며, 동남권 물류망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제조사들이 전국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27년까지 5000만 전국민 쿠세권 추진을 위해, 이번 울산 서브허브는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북미 물류센터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지난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 센터는 10만㎡ 이상 규모로 2026년 상반기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체결한 6천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일환으로, CJ대한통운은 시카고, 뉴욕 등 주요 물류 거점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엘우드 물류센터는 미국 최대 화물철도 기업과 인접해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수배송이 가능하며, 첨단 자동화 기술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특히 북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입 판로를 제공하고, 한국의 국가물류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며 한미 경제 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