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노동조합이 회계를 공시하면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023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당초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고, 노동조합의 투명한 회계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을 당초보다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조기 시행을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입법예고는 2023년 9월 5일에서 11일까지 진행된다. 그간 정부는 노동조합 회계장부 비치‧보존 점검 등 회계 투명성 강화 조치 등을 통해 조합원의 노조 회계에 대한 알권리를 제고하고, 노조의 회계 운영에 대한 재점검 기회를 부여하는 등 노조 회계 공시를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해왔다. 노동조합이 결산결과를 공시하는 ‘노동조합 회계공시 시스템(고용부)’은 10월 1일 개통될 예정이며, 노동조합과 산하조직은 10월 1월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공시시스템에 2022년도 결산 결과를 공시할 수 있다. 노동조합(또는 산하조직)과 그 상급단체가 회계를 공시하면 조합원이 올해 10~12월에 납부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중미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에 추가로 가입하여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우리 FTA 네트워크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5일(화) 과테말라 경제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이 최종 타결됐음을 선언하고, 타결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협상을 통해 과테말라는 자동차 부품, 섬유, 철강 등 우리 측 수출 관심 품목 대다수를 개방하기로 하는 등 기존 중미 5개국 대비 높은 수준의 관세 철폐에 합의했고, 우리 측은 커피, 설탕 등 상대측 관심 품목을 개방하되, 쌀, 참깨, 천연꿀 등 일부 민감 농산물은 개방에서 보호했다. 안 본부장은 “과테말라의 가입을 계기로 한-중미 FTA가 우리 기업의 중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 기대된다”면서, “중미 국가와의 교역 확대뿐만 아니라 북‧남미를 아우르는 미주 지역 진출의 본격 확대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최첨단 IT산업단지의 기반이 될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사상구와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은 지난달 30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사상구 엄궁동에 소재한 구 소유 부지와 보람그룹이 소유한 토지를 서로 교환하여 글로벌 IT 업체 등을 유치할 수 있는‘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을 말한다. 사업시행자인 보람그룹 측에서는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글로벌 IT 업체들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어 약 9천77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천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유발효과 발생으로 사상구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보람그룹은 토지교환으로 발생된 이익금 16억 3천800만 원을 (재)사상구장학회에 기탁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사상구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열과 성을 다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관세청은 올해 8개월간(1〜8월) 실시한 관세조사 과정에서, 사전 안전승인을 받지 않고 해외에서 수입한 요건 위반물품 1천 9백만점, 583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 물품은 △유해성 검사 승인을 받지 않은 ‘의약품 치료제’와 ‘기능성화장품’(246억원), △안정성 및 효능·효과 확인을 받지 않은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179억원), △안전 검사를 누락한 ‘고압가스 용기’(66억원) 등이다. 특히, 관세청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의료기기·의료용품’의 중요성을 고려해, 해당 물품 수입업체 2,000여개 기업 중 정보분석으로 선정한 수입요건 회피 위험성이 높은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전 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7개 업체(91억원 상당)를 적발했으며,그 과정에서 첨단바이오 의약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체세포가 연구소의 실험·연구용으로 수입되는 경우 안전성 검증 등 관리절차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어 관계 기관에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은 수입물품의 안전 승인 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은 판매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수입신고를 대행하는 전문 관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9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종합소득세 등 국세 경정에 따른 환급 △자동차세 납부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말소 △납세자 착오신고 등으로 발생하며, 환급대상자의 거주지 및 연락처 불분명 등으로 환급금 수령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환급금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환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성구는 지난 5년 치(2018~2022년)를 포함한 지방세 환급금 5,310건 5억 2천만원에 대해 안내문과 공공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집에서 편리하게 환급을 청구할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유성구지방세환급’도 운영하고 있으며, 조회는 위택스, 정부24에서도 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을 위해 이번 일제정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9월 6일 민선8기 두 번째 해외 출장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 확정에 따라 선진국의 노면전차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부유식해상풍력 조성 등을 본따르기(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9월 6일부터 9월 15일(8박 10일)까지 독일 만하임・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 두 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다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공식 일정 관계로 폴란드 바르샤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9월 13일 우선 귀국한다. 주요 일정은 우선 9월 7일에는 독일 라인강변의 산업도시 만하임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및 홍보를 위한 교류 등을 논의한다. 이어 9월 8~9일에는 베를린교통공사(BVG)를 방문하여 차량기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면서 노면전차 운영・관리실태와 공사현장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철도 중심의 교통 정책 등을 논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29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관광공사, 관내 관광사업체 관계자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관내 관광사업체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 팀장을 비롯해 관내 호텔, 면세점, 여행사, 관광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그동안 중국 현지 방송국과 연계해 해운대 영상을 송출하는 등 홍보에 나서 왔으며, 앞으로도 중국 내 다양한 관광전에 참가해 해운대를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여행업계는 해운대 여행사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구는 내년부터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참가하지 못한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관광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부산국제건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늘(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제는 ‘Busan Style – Busan Lifestyle and Architecture’를 주제로 열리며, 건축의 축적으로 이뤄진 도시에서의 아름다운 일상을 위한 건축가들의 역할과 생각을 담아냈다.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민과 국내외 전문가가 어우러지고,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건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사장 초청 강연 ▲세계적인 건축가 위니마스 MVRDV 대표 특별강연회 ▲어린이도시건축교실 ▲시민건축투어 등이 마련됐다. 일부 참여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그 외에는 예약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9월 20일 오전 11시에는 독일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사장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의 초청 강연이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100명)과 현장 접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이하 WSCE 2023)’에 참가해 부산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사업 추진성과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2017년 첫 개최 이래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식 교류의 장과 세계적 협력망(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부산시는 올해로 3회째 참가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60개국에서 3만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식,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어워즈, 각종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빌딩 ▲스마트 홈 ▲스마트 모빌리티 등과 관련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존 등이 전시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관을 설치해 부산의 스마트시티 추진사업인 ▲디지털 트윈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023년도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양자컴퓨팅)사업’ 공모에 부산대(책임자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차세대 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선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대는 2025년까지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양자컴퓨팅)사업으로 ‘원자 앙상블 기반의 연속변수 클러스터 상태 생성’ 과제를 수행한다. 부산대는 과제 수행을 통해 약품개발, 재료개발, 센싱 기술 등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인 ‘원자 앙상블 기반의 연속변수 양자 광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양자기술 육성’ 전략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양자센서 인력양성 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대를 중심으로 부산시교육청 양자과학기술 교사연구회와 양자컴퓨팅 전문회사인 아이비엠(IBM)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해 지역 양자정보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과 사업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개요 및 필요성, 사업 착수내용 보고,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다량의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구현과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확산, 그리고 디지털 경제 혁신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플랫폼 개발은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컨소시엄에서 전담하고, 정보시스템 기반 시설(인프라)은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한다. 2025년까지 부산형 특화 데이터를 1만 종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경제 중심 기반 시설(코어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데이터 수집 체계 확보를 위한 실무 전담팀(TF)을 구성했고, 민관 협업 기반의 데이터 공유활용체계 마련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부산시가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행사 개최로 ‘2030세계박람회’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에게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K-ICT WEEK in BUSAN'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K-ICT WEEK in BUSAN'은 영남권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컨벤션 행사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올해'K-ICT WEEK in BUSAN'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를 키워드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최신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