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박사과정 지도자' 서울충암U-12의 한철 감독(33)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이라 강조했다. 광희중과 광운전자고를 거쳐 동의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한철 감독은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다. 2014년 FC서울 U-12 유소년 축구단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은 그는 선수 출신 지도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차별점에 대해 고민했고, 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한국체대 스포츠 산업 경영 석사, 숭실대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 감독은 “내가 선수 경력이 화려하지 않다 보니, 오랫동안 축구를 경험했던 지도자들과 달리 어떤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부족한 경험을 이론적인 지식으로 탈피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현재는 숭실대에서 생활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유소년 축구클럽 운영 시스템과 발전 방안에 관한 졸업 논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4차 AFC/KFA A급 지도자 강습회에도 참석한 한 감독은 '지도자 교육과 석박사 과정을 거치며 수업 횟수가 많다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게 아니라고 느꼈다. 강압적인 환경보다 질리지 않고 즐겁게 축구할 수
미디어아워 기자 | 남자 U-20 대표팀이 U-20 월드컵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빗장 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를 만난다. 우리와 비슷하게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노리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U-20 대표팀이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벌인다. 한국이 이탈리아를 잡는다면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분위기는 최고조로 올라왔다. 대표팀은 대회 전 부상 악재와 개최지 변경, K리그 선수들의 실전 감각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변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중 감독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리더십이 힘을 발휘했고, 이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펼친 선수들도 차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상대하는 이탈리아는 이 대회 3회 연속 4강에 오른 팀이다. 조별리그에서는 브라질, 나이지리아와 함께 죽음
미디어아워 기자 | LG 박동원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최종 선정됐다. 박동원은 기자단 투표 총 29표 중 16표(55.2%), 팬 투표 431,790표 중 178,638표(41.4%)로 총점 48.27을 받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생애 첫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동원이 속한 LG로서는 2019년 이후 4시즌 만의 월간 MVP 배출이다. 5월 평균자책점 1.13과 4승으로 각 부문 1위에 오른 임찬규는 총점 15.32점을 획득해 팀 동료 박동원의 뒤를 이었다. 올해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박동원은 가장 큰 규모의 잠실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5월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한 달간 9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구장을 불문하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7일(일) 잠실 두산전과 25일(목) 문학 SSG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단순히 담장만 넘긴 것이 아니었다. 영양가 있는 타격으로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5월 한 달간 25타점, 장타율 0.787을 기록하며 필요한 순간 팀의 득점을 올리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외에도 박동원은 득점
미디어아워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7일(수)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KBO가 지난 2월 횡성, 기장, 보은군과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맺은 이후 KBO 야구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개막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김용달 KBO 재능기부위원, 장종훈 KBO 총재특보도 경기장을 찾아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의장은 개막을 알리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또한, 프로 8개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대회장인 횡성 KBO야구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며 독립 야구단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히 분석했다. 총 149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프로 출신 선수 29명이 참가했으며, 연천 미라클 최수현 선수는 선수단 대표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정의와 공정성을 지키며 대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개막 경기에서는 가평 웨일스가 포천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진현우의 5이닝 8K무실점 투구와 나란히2안타 멀티히트를 합작
미디어아워 기자 |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6일 거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13년 시작된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부터 정상 개최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창포해맞이축구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U-12세 15개 팀, U-11세 15개 팀, U-10세 24개 팀 총 54개 팀이 참가해 4일간 부문별 예전 리그전을 치르고, 6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최종 가려졌다. 그 결과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U-12에는 JFC가 우승을, 진천FC가 준우승을, 포항드림과 FS오산이 각각 3위를 차지했으며, U-11엔 우승 수원PEC, 준우승 양주탑클래스, 3위 영천유소년과 천안IJ ONE, U-10은 우승 포항스틸러스, 준우승 여주SD, 3위에 울산잇츠와 세종레알이 호성적을 거뒀다.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랜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관과 후원사 등의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수와 가족 중심의 세부 추진계획 수립하는 등 대회의 내실을 다져 최고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다음 행선지를 미국으로 정했다. 메시는 8일 스페인 신문 스포츠 앤드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애미로 가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차기 행선지가 미국임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지난해 월드컵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 됐을 때, 유럽을 떠나겠다고 결정했다"며 "지금이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축구를 즐기며 지낼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미국으로 가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물론 경기에 이기려는 마음이나 책임감은 전과 같을 것"이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미국행은 나와 가족을 생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MLS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MLS 합류를 원한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 본인에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메시는 구단과 리그의 진정한 상징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FC 바르셀로나 복귀와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메시는 "정말로 돌아가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영천시는 8일 조교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7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각 18홀로 치러지며, 최저타수를 가리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 방식의 개인전으로 전국 16개 시·도 600여 명의 선수들과 100여 명의 임원․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열띤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영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단위 파크골프대회로,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타영천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발전해 전국 최고의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해 주신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호인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280명 정도의 동호인이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전국에서 13번째로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서천군이 연이은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600여명이 참여한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 이틀간 1000명이 참가하는 ‘제19회 한산모시배 KATO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의 대표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와 함께 개최되는 ‘2023 서천한산모시 마라톤대회’는 1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한 가운데 오는 11일 한산모시체육관(구 성실여중)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표적인 여성 아마추어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한 ‘2023 전국여성배드민턴대회’는 오는 17일 전국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23일에는 ‘전국체전 유도 최종선발전’, 24일에는 양일간 ‘제38회 충청남도지사배 유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연이은 대회 유치를 통해 약 3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서천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효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시네마 천국’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가 해외 평단의 만장일치 호평 속,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2023/06/08 기준)를 기록한 것에 이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영화 팬과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목: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 원제: Ennio |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 | 출연: 엔니오 모리꼬네, 클린트 이스트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한스 짐머, 왕가위 외 | 개봉: 7월 5일(수)]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인생을 담은 작품. 엔니오 모리꼬네는 전 세계가 사랑한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며 골든글로브 음악상 3회, 그래미상 3회,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으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시네마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가슴이 뛴다’의 배우 원지안이 자신이 맡은 주인해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6월 26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8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주인해로 완벽 변신한 원지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옅은 미소부터 뾰로통한 표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원지안은 극 중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원지안은 “시청자들이 ‘재밌게,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힌 뒤 자신과 극 중 주인해와 닮은 점에 대해서는 “맡은 일에 있어서는 잘하건 못하건 열심히 임하려 한다. 다른 점은 나보다 생활력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원지안은 주인해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감독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과 안보현이 수족관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으로 재회한 로맨틱 투샷이 포착됐다. 오는 17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네이버웹툰 평점 9.98,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의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원작으로 하며 여기에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여자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재벌 2세 ‘문서하’ 역을 맡았다. 반지음의 이번 생의 목표는 그녀가 윤주원(김시아 분)으로 살았던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가장 특별한 인연 문서하와의 재회인 것. 두 사람은 전생의 인연을 현생으로 이어가면서 설렘 가득한 환생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간이 멈춘 듯 운명적인 심쿵 재회를 하는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 역사를 쓴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 강하고 통쾌해진 악귀 타파 2차전에 본격 시동을 건다. 2023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6억 회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 나아가 악귀 사냥꾼 ‘카운터’로 분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까지 주요 캐릭터가 전원 합류했다. 여기에 ‘주석’ 역의 진선규, ‘필광’ 역의 강기영, ‘겔리’ 역의 김히어라, ‘적봉’ 역의 유인수 등 새로운 배우진이 합류해 화려해진 캐스팅 라인업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