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관감염증은 오염된 육류나 채소, 어패류, 달걀, 우유가 주요 감염원이다. 요즘 같이 온도와 습도가 높은 경우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음식물 섭취를 통한 장관감염증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장관감염증은 원인에 따라 증상과 경과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등이다.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과일이나 채소는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칼, 도마는 채소용과 육류·어패류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여 장염을 예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에서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체를 대상으로 걷기 프로그램 ‘슬기로운 직장생활 더 걸으리’를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0일간 30만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도전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참여자의 하루 보행 수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한 맞춤형 상담과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걷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일산동구 소재 기관은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에 방문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걷기 프로그램이 직장인의 건강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23일 울산대학교 간호학과의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오이타현립 간호과학대학 교수 2명과 학생 6명이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남구보건소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한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등 9명도 참여하여 남구보건소의 우수한 공공보건시설을 체험했으며, 국내ㆍ외 보건의료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남구보건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추진하여 남구보건소의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리고 다른 기관의 우수한 보건사업을 적극 도입하여 보건사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8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3월 29일 발표)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도 4급 전환에 따른 의료대응체계과 시민 지원체계, 2단계 방역조치 등을 시행하고 시민에게 적극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광주시 신규확진자는 최근 2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미만으로 감소했다.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 및 2단계 조치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단 백신 접종력에 따라 제한됐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의 외출, 외박, 외부 프로그램은 접종력과 관계없이 전면 허용된다. 그동안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은 해제하고,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외래환자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동대문구가 마약류 노출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건소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최근 학원 밀집지역에서의 마약함유 음료수 시음사건, 10대 마약류 사범 급증 등 상대방 몰래 음료수나 술에 마약류를 넣어서 본인도 모르게 불법 마약류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마약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마약 범죄로부터 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약류 피해자를 신속히 발견하여 적시에 치료․재활로 연계하기 위해 이번 8월 10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마약류 익명검사’를 실시한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동대문구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의 별도 검사공간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분이 노출될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범죄로 인한 법적조치 희망자나 직무 등 관련 진단서 발급 요구자, 마약류 처벌․중독치료 경험자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방법은 마약류 의심물질에 노출 여부 등 QR코드를 통한 사전질문지 작성 후 의료용 마약류 검사키트를 이용한 소변검사로 진행되며, 검사 후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질병 위험도 감소 및 축적된 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단계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기 위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검사비 등 국민 지원은 일부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들이 입원해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 검사는 유지하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보호자(간병인)는 필요시 실시한다. 대면 면회 시 입소자 건강 보호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접종력에 관계 없이 외출·외박 및 외부프로그램이 허용된다. 제4급감염병 지정에 따라 그동안 재정을 지원한 사항 중 일부는 유료(자부담)로 전환된다. 진단검사는 의료기관 유료 검사 체계로 전환되지만 먹는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주시가 치매 환자 등 실종위험이 있는 노인들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실종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회 또는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위험이 있는 재가 노인 8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스마트태그)를 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소지품 등에 스마트태그를 부착하고,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 어플에 스마트태그를 등록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이다. 옷이나 신발 등에 부착하거나 소지품에 고리 형태로 걸어서 사용하여 분실 위험이 적고 건전지 교체 시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협약 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95개소를 대상으로 배회감지기 배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향후 순차적으로 기관으로부터 치매 환자 및 참여 노인의 명단을 추천받아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일부는 개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실종자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실종 치매 환자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전주지역 치과의사들과 함께 특수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꾸준히 돌보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치과의사회 행복한동행봉사회, 전주은화학교는 23일 전주은화학교 학교운영위원실에서 특수학교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에서 사업 기간을 1년 단위로 갱신하도록 한 것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업기간을 계속 추진하는 내용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 변경으로 특수학교 학생들의 구강검진부터 진료 부분까지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은화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관리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주은화학교는 지적·정서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이 초·중·고등학교와 전공 과정을 거쳐 사회로 나가기 위한 공립 특수학교로, 현재 25학급 146명이 재학 중이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지난 2001년 은화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 결과 올바른 칫솔질이 어려워 많은 학생이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을 앓고 있음을 확인하고, 개인 구강 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8월부터 주민 맞춤형 운동․재활 프로그램, 스마트 헬스케어(바이오그램) 연계상담, 다양한 영양 및 구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갈매보건지소에서 기능전환을 하고 개소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주민참여 및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 보건의료기관이다.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의 건강 상태 및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기획·추진하고자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세 이상의 갈매동 주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건강체크 이벤트’와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진행했다. 원스톱 건강체크는 ▲필수검사와 선택검사 ▲기억력 검사(구리시 치매안심센터 연계) ▲우울·스트레스 검사(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76명의 갈매동 주민이 참여했다. 필수검사는 건강기초검사(혈압·혈당), 체성분검사, 혈관나이검사(동맥경화도검사), 구강상담(불소용약 배부 등), 영양상담(짠맛 미각검사) 등이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해바라기 자원봉사단은 23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해바라기 자원봉사단 5명이 참석해 건강 취약계층을 방문해 청소, 정리 정돈 등 환경정비를 도우며 건강 돌봄과 마음 돌봄을 실천했다. 또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남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혈압관리, 식습관, 영양섭취, 운동 등 의료지식과 함께 위급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하는 해바라기 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 협의회와 함께 2023년 치매보듬마을로 운영 중인 양학동과 환여동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가족 만들기’는 초고령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이웃의 관심을 높이며 정서적 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치매극복 선도 지역단체가 일촌을 맺고 친교의 시간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회 차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회 차에는 자기소개와 이름 나누기, 게임 등을 통해 ‘서로 친해지기’, 2회 차에는 치매 예방 레크리에이션과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서로 이해하기’ 시간을 가졌다. 양학동 치매보듬마을에서는 지난 8일 양학경로당 어르신과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 협의회 소속 청년회 봉사단이 1대1 매칭을 시작으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22일 2회 차 행사를 마무리했다. 환여동은 지난 14일과 17일에 환여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8월 21일, '제18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8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유행상황과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안)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이동량이 많은 여름철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감염병 재유행 우려 목소리가 있으나, 그동안 구축된 의료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서,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와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하고 정부 차원의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라고 하며 자문위원회를 시작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관련('위기단계 조정 로드맵(3.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