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아산시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12일까지 확인된 국내 말라리아 감염 환자는 총 51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누적 환자 211명에 비해 2.4배에 이른다. 지난 3일에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 기동반 5개 반을 구성해 1주일에 2~3회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며, 각 읍·면은 6월부터 지역적 형태 및 실정에 따라 집중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고열·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 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두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간활동 자제 △운동 후 샤워 △밝은색의 긴 옷 착용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모기 서식처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을 준수해야 한다. 장동민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하거나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모기에게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아산시 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갱년기 극복 건강교실 참가자를 다음 달 9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여성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부인과 질환 관련 건강강좌 △아로마테라피 △약선차 만들기 △타로 심리여행 △힐링미술 △노래교실 △요가 등이며 매주 2회(화‧목요일)씩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6명이고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배방읍 장재리‧세교리‧휴대리 지역 주민(45~60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동민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월, 10월 ‘3기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사요법, 식단 등을 교육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당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이 총 2회로 진행되며, ▲갱년기 대상자를 위한 ‘젊음을 지켜요! 건강하게 먹어요!’ 영양교육, ▲청장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피로 Down! 비타민 에너지 UP!’ 비타민 영양교육, ▲고혈압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고혈압 영양관리 class’, ▲당뇨병 질환자를 위한 ‘The 나은 당뇨 영양 관리 class’등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로 각 16명이며, 이전 기수에 수강한 프로그램은 중복신청 할 수 없으며, 새로운 프로그램 기수별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3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가 매일 3끼를 먹는 것은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하게 먹는지는 소홀해질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어떻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방문 재활서비스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부로,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작업치료사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재활 요구를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근력·관절 강화 운동, 일상생활 동작 훈련, 낙상·2차장애 예방 교육, 보호자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다른 건강증진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해 대상 장애인의 폭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여수환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영구치열이 자리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학교에서 받던 학생구강검진을 대체 가능한 사업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및 치석 제거 등의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칫솔질, 새 치아 관리 방법 등 치아 관리 및 구강 위생 교육을 실시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또는 학무모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설치한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집 근처 치과 의료기관을 검색,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검진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인천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 까지'2023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현대병원 3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가벼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올해 특히 여름철 35도 이상 폭염경보 상황이 지속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 올해 온열 환자 감시체계 운영 상황을 보면 사망자는 없으며 5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2023년 8월 17일 기준) 장두환 흥덕보건소장은“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 및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열질환 감시체계 및 홍보를 통하여 인명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민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손쉽게 정신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자가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0일을 '마음체크데이'로 지정‧운영 중이다. '마음체크데이' 운영 목적은 정신건강검진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한 달에 한 번 스스로 마음을 챙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신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정신건강상담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용방법은 칠곡군보건소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우울, 불안, 외로움 등 13가지 항목 중 본인이 원하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결과가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정보제공 동의 후, 상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보건 위기 예방·대비·대응 방안 ▲백신·진단기기·치료제 등 의료 대응수단 협력 체계 구축 ▲디지털 헬스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인도의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박민수 차관은 보건 위기 예방·대비·대응 의제 관련 한국의 감염병 감시 체계를 소개하며 원헬스 접근법*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진행하는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의료 대응수단(Medical Countermeasures)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코로나19 같은 위기 발생 시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과 배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G20 국가들의 협조와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수 차관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 분야 정책을 소개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좋은이웃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연대 강화사업이며,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문화 형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좋은이웃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복지센터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광명시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광명시자살예방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자살수단 차단사업인 생명사랑 숙박업소 모니터링과 농약안전보관함 이용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은 관내 모텔과 고시원 중 자살예방에 동참하고자 하는 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번개탄, 부탄가스 등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는 2021년부터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을 시작해 현재 모텔 13곳과 고시원 3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등록했으며, 2개월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이용 모니터링은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활동이다. 음독자살의 수단인 농약을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도록 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며,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생명사랑마을로 지정된 학온동 지역에 농약보관함을 보급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광명시는 전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관내 말라리아 환자는 8월 17일 기준 6명으로 2022년 3명의 두 배를 기록했다. 첫 환자는 5월 24일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할 경우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증상이 일반적 감기보다 길게 지속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여행력과 군 복무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전파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토착화해 4~10월에 다수 발생한다. 8월 5일 기준 국내 발생은 총 4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명보다 132.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1.9%), 인천(15.2%), 서울(12.8%), 강원(4.0%)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추정 감염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북도는 포항, 안동, 김천, 구미, 영천, 의성 등 6개 시군이 재가의료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재가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중인 포항시 외 추가로 5개 시군이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2억1천9백만 원을 추가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재가의료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에서 의료, 돌봄, 식사, 병원 이용 등의 통합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협력 의료기관과 함께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서비스 수요에 따라 의료급여관리사가 개인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돌봄, 식사, 병원 이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주거개선·IoT 안전망 설치) 등 서비스와 대면·비대면 모니터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시군 의료급여관리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