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MBC ‘조선변호사’가 생과 사를 오가는 스펙터클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19일(어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15회에서 강한수(우도환 분)는 이연주(김지연 분) 와 유지선(차학연 분)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했고, 원상 유제세(천호진 분)를 몰아내기 위한 팽팽한 신경전도 펼쳤다. 연주는 지선에게 혼인을 청하면서 “우리의 혼례식은 원상대감의 죗값을 묻는 추국장이 될 겁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그녀가 벌일 일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했다. 조대방(홍완표 분)에게 추대감(최무성 분) 죽음에 대해 증언해줄 것을 부탁하러 간 한수는 그가 인적 드문 산속에서 목매달려 죽어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한수와 동치(이규성 분)는 조대방 주변을 지키고 있던 유제세의 수하들과 대치했고, 뒤늦게 지선이 나타나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지선이 독화살을 맞으면서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 한수가 독화살에 맞은 줄 알았던 유제세는 연주에게 해독약을 건넨 뒤 “살리고 싶으십니까?”라며 혼례를 못하게 협박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새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이 티저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오후 새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오우학)’이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공식 티저 예고편을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첫 번째 촬영지인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의 뜨거웠던 현장 열기가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북돋웠다. 체육대회 당일인만큼 각양각색 개성이 묻어나는 체육복의 향연부터 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자유분방한 무반주 댄스까지 꾸밈없는 빅재미를 예고했다. 이번 촬영은 운동장에서 진행돼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아티스트와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첫 화에서는 ‘오늘 우리 학교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된 그룹 트라이비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깜짝 팬미팅, 학생들과의 즉석 챌린지 등 웃음과 감동이 넘쳐나는 짜릿한 순간이 그려질 예정이다.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은 장르를 막론한 대세 아티스트들이 전국 각지의 학교를 기습 방문해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콘셉트이다. SBS 공채 개그맨 이영식이 진행을 맡았으며, ‘더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그룹 트라이비(TRI.BE) 켈리와 소은이 달콤한 데이트 코스로 과몰입을 유발했다. 트라이비는 지난 12일과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트라이비! 어디가?’ Ep.04, 05 인천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켈리와 소은, 단둘만의 인천 여행기가 그려졌다. 먼저 향기 공방을 찾은 두 사람은 수많은 향 중 직접 향을 배합하고 서로 맡아보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늘 붙어 있지만 지금까지 몰랐던 서로의 취향을 깊숙이 알아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켈리와 소은은 향부터 향수 병 모양까지 전혀 다른 극과 극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소은은 차에서 잠든 켈리를 두고 홀로 둘레길에서 트루(팬덤명)에게 선물할 셀카를 찍었고, 장소 불문 트루들을 생각하는 애틋한 팬 사랑이 뭉클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소은의 매력이 설렘을 자극했다. 마지막 장소는 MZ의 메카, 부평 지하상가였다. 켈리와 소은은 향기 취향에 이어 옷 취향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화장품 가게에서 “다 필요한 것”이라며 지름신을 참지 못해 보는 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의 선우재덕이 기업 회장으로 완벽 변신해 등장한다. 20일 저녁 8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 17회에서는 회사로 돌아온 공찬식(선우재덕 분)과 비서로 복귀한 장세진(차주영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찬식은 미국 출장을 떠났고 세진은 연두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회사 비서실 복귀에 성공했다. 세진은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 사이를 뒤흔들기 위해 회사로 다시 돌아가고자 했던 바, 연두가 이를 수락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찬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출장에서 돌아온 찬식은 아들 공천명(최대철 분)에게 인자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카리스마 가득 찬 눈빛으로 서류 봉투를 들고 있는 상반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찬식의 마음에 들어 회사를 얻어내고 싶은 천명과 공지명(최자혜 분)의 팽팽한 대립은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회사 비서실 복귀에 성공한 세진 또한 연두와 태경 사이를 파고들기 위해 태경의 가족들부터 서서히 접근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일본에서 5년간 활약을 끝으로 올 시즌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에 첫발을 내디딘 수비수 이효경이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효경은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WK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 19일 오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WK리그 12라운드에서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을 상대로 2-3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후반전 세종스포츠토토가 0-1로 뒤진 상황 속, 전가을의 코너킥을 받은 이효경은 완벽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효경은 “경기 초반에는 원하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가 잘 안 따라줬던 경기”라며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기 때문에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날 중앙수비수로 선발로 출전한 이효경은 자신의 W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에 이효경은 “강팀인 현대제철을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해서 기쁘다.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 모두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팀에 잘 녹아들어서 오늘 데뷔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팀은 패배해서 아쉽지만, 현대제철을 다시 만나면 또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시즌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정설빈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의 5연승을 이끌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일 오후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진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제철은 정설빈의 프리킥 득점을 앞세워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후반전 역시 정설빈과 장슬기가 차례로 두 골을 몰아치면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정설빈은 “세종스포츠토토가 올해 젊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하면서 힘과 스피드가 좋아졌다. 전반 초반에는 경기가 생각했던 대로 잘 안 풀렸다. 하지만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프리킥 득점을 올린 이후 경기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며 “후반전에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지친 상황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노련함으로 경기를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WK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었다. 하지만 현대제철은 5월 5경기에서 전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정설빈은 “시즌 초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일들이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나호철(게임 아이디 : Serry7), 김승주(DokDoK), 정재영(lupa), 윤웅종(Uzo)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e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대회 ‘FIFAe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국가대표팀은 5월 19일 열린 2023 FIFAe 네이션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플레이오프(PO)를 공동 7위로 마쳐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지난 2년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번 탈락으로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 4개국은 20일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PO 첫 경기에서 일본에 합계 스코어 1-3(1차전 1-3 패, 2차전 0-0 무)으로 져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패자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4로 패한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1-5로 무너져 합계 스코어 2-9로 탈락하고 말았다. PO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두 번 패하면 탈락)으로 진행됐다. 한편, FIFAe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노리는 인천현대제철(이하 현대제철)이 세종스포츠토토를 꺾고 5연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19일 세종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WK리그 12라운드에서 세종스포츠토토를 상대로 3-2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10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현대제철은 지난달 4경기(1무 3패)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며 순위가 7위까지 밀렸지만 5월에 치른 5경기에서 전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세종스포츠토토였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 4월 접전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현대제철을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기록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홈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노렸고, 현대제철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경기 전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시즌 초반의 4연패가 우리에게 더 끈끈함을 만들어줬다. 지난 맞대결에서 세종스포츠토토에게 처음 창단 첫 패배를 당해서 오늘 꼭 복수하고 싶다”며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11연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세종 윤덕여 감독은 “이틀 만에 하는 경기이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강릉중앙고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금강대기 우승컵을 들었다. 20일 오후 3시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2023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인천부평고(이하 부평고)와 강릉중앙고(이하 중앙고)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중앙고가 후반 5분 터진 신홍승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우승했다. 서기복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축구 종가로 불릴 만큼 유서가 깊은 팀이다. 1982년 창단해 김남일, 이천수, 최태욱, 이근호 등 성인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고, 대통령금배 고등 축구 전국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하는 등 ‘대통령금배의 팀’이라 불려 왔다. 그러나 금강대기와는 유독 연이 없었다. 금강대기 결승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결승에서의 승리가 간절했다. 이에 맞선 중앙고는 2018년 금강대기에서 우승했던 팀이다. 당시 갓 부임해 6개월 차였던 이태규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금강대기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경기 전 중앙고 이태규 감독은 “부평고는 전통의 강호다. 공격과 수비를 전반적으로 분석했다”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반전부터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부평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매치 퀸'에 등극했다. 성유진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에게 4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성유진은 지난달 미국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계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성유진은 롯데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톱 랭커처럼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유진은 귀국 이후 KLPGA 챔피언십 8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 등 상승세를 탔고 오늘(21일) 매치 퀸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16강과 8강, 4강, 결승전까지 7연승을 달린 성유진은 우승 상금 2억 2천5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았다. 오늘 오전 준결승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은 성유진은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쾌조의 샷과 퍼트 감각을 이어갔다. 성유진은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백석현 인터뷰] 1R : 9언더파 62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2R : 3언더파 68타 (버디 4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 3R : 1오버파 72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선두 FR : 2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우승 - 생애 첫 승을 이뤄냈다. 우승 소감은?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행복하다. 이번주 샷이 정말 좋아 대회 기간 내내 자신감이 높았다. 아내를 포함해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이렇게 우승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 사실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아내가 내 눈치를 정말 많이 봤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나 믿고 결혼해 준 사람인데… 지금 TV중계를 보면서 울고 있을 텐데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최종라운드 18개 홀 중 가장 아쉬웠던 샷은? 그리고 가장 좋았던 샷은? 가장 아쉬웠던 샷은 18번홀 티샷이었다. 티샷을 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반면 가장 좋았던 샷은 18번홀의 4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이었다. ‘인생 최고의
미디어아워 최태문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오후 1시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제주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주시 배드민턴협회(회장 민영기)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21일 이틀 간 열렸으며, 제주 배드민턴 동호회 58개 클럽에서 700여명이 참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가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