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쌀국수, 초밥, 카레 등 아시아요리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2,585곳에 대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2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시설기준 위반(3곳)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1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쌀국수, 냉소바 등 1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트렌드)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대상을 확대해 1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치킨, 2분기에는 아시아요리를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약품 품목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한약재를 제조해 판매한 의약품 제조업체 A社와 A社의 前대표인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B씨는 한방병원·한의원 등에 2015년 7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A社에서 제조한 ‘황기밀자’ 등 무허가(무신고) 한약재 12개 품목 총 8.1톤, 판매금액으로는 3억 9,000만원 상당을 납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무허가 제품 적발을 피하기 위해 허가 받은 품목의 제품명이 인쇄된 포장을 사용해 무허가 한약재를 포장하고, 허가제품과 구분을 위해 다른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는 등 범죄행위를 위장했다. 의약품을 허가(신고) 받지 않고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으로,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회수 등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사용한 한방병원·한의원은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고로 한약재 등 허가받은 의약품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업체명·제품명 등으로 검색해 확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최근 건강이나 환경·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학교(류기형 교수팀)와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슷한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경도와 탄력성은 낮고 절단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봉화군 재산면 일대에서 생산된 청량산 명품 재산 수박이 5일 하우스 수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산 수박은 해발 400m 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높은 일교차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착색과 저장성이 뛰어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재산 수박은 비파괴 당도검사기를 통해 당도 11 브릭스 이상, 최상품만 출하되며 하우스 수박은 7월 한 달간, 노지 수박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출하된다.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수도권 공판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산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산 수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보조사업은 물론이고 고온피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삼 요리를 추천했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져 자칫 공부 흐름을 잃기 쉽다. 따라서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특별히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삼은 대표적인 기능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를 포함해 폴리페놀 등 몸에 좋은 유용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런 유용물질은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와 스트레스는 낮추며, 뇌 기능 관련 신경세포의 작용을 촉진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삼·홍삼·흑삼 가공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마트에서 인삼(수삼)을 직접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에는 인삼과 채소, 닭가슴살을 넣은 볶음밥이나, 인삼에 바나나 등 과일과 우유를 섞은 음료(셰이크)를 챙겨주면 좋다.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삼겹살에 인삼을 함께 구워 먹으면 수험생에게 필요한 열량(칼로리)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닭살과 밤, 등을 넣은 인삼 영양밥이나, 인
미디어아워 기자 | 강릉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강릉 고유의 멋이 담긴 우수 관광기념품 12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강릉시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에 김수진 씨의 ‘초당순두부 찹쌀떡’이, 금상에 김근수 씨의 ‘강릉을 신다(오죽헤라)’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국내외 홍보용 기념품으로 활용되며 SNS 채널을 통한 홍보 및 작품집 제작·배포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강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홍보 및 재방문의 매개체 역할을 할 기념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매년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기억하고 싶은 강릉, 추억하고 싶은 강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총 60점이 출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지역 외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2차의 심사를 거쳐 총 12점의 우수
미디어아워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4일 서울에서 관계부처, 유관기관, 급식업계와 함께 수산물 안전을 홍보하고 안전한 수산물 급식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 장관은 수산물을 공급하는 주요 급식업계의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공급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 수산물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안전관리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면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바다, 우리 식탁,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씀드리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하도록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꼼꼼하게 하고 결과도 공개하면서 급식업계와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 라고 말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연간 약 5,700만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추진(’23년 하반기 시행 예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
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가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용얼음, 빙과류, 커피 등을 제조하는 제조업체 등 총 4,100여 곳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여름철 휴가지 합동점검 결과,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면적 변경 미신고 ▲시설기준 위반 ▲위생모 미착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여름철 식품취급시설의 안
미디어아워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24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7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를 비롯하여 전복, 가리비, 멍게, 고등어 6개 품목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이 외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업체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마트, 1,700여 개 점포와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국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을 할인 품목으로 선정했다.”라며,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길 바라며, 우리 수산업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전라남도가, 항암 및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큰 ‘슈퍼푸드’ 마늘이 최근 생산량 감소가 예측됨에도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전남산 마늘의 대표 품종인 ‘남도종’ 햇마늘 소비촉진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이는 전국적으로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이 10% 이상 늘어 생산량이 늘 것으로 인식된데다, 전년도 마늘 재고가 많은 것으로 추측하는 등 일부 왜곡된 수급 정보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 회원 약 70만 명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38만 명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여기에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김치생산자협회와 마늘 가공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대량 소비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남도종 마늘 재배면적은 약 2천742ha로 전남 전체 면적(4천61ha)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마늘은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특히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흡수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미디어아워 기자 | 해양수산부가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7월 이달의 수산물로 민물장어와 다슬기, 조피볼락을 선정했다. 민물장어는 몸이 뱀처럼 둥글고 길어서 뱀장어라고 불리며,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가서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이다.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여겨지며, 특히 부추나 생강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강이나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올갱이, 고동, 꼴부리, 대사리 등으로 불린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다슬기는 주로 아욱이나 부추 등 채소를 함께 넣고 끓인 국이나, 전, 무침 등으로 즐겨 먹는다. 또한,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조피볼락은 단백질,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쫄깃하고 찰진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 주로 회로 먹는데, 탕으로 끓여 먹으면 국물에서 깊고 진한 우럭 특유의 감칠맛이 돌아 매운탕으로도 즐겨 먹는다. 해양수산부는 7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체험과 식도락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하전마을과 경상남도 남해군 유포마을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