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해운대구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돕고자 ‘구직활동비(H:틔움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해운대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고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인 19~34세 미취업 청년이다. 100명을 선발해 한 달에 50만 원까지 쓸 수 있는 ‘H:틔움카드’를 지급하며, 1인당 총 1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비,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입비, 식비 등 직·간접인 구직활동비로 쓸 수 있다. 레저, 유흥, 고가상품 등 구직활동과 무관한 업종과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한다. 신청 기간은 17~25일로 해운대구 청년 온라인플랫폼 ‘해청이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가 100명이 넘으면 소득, 미취업 기간, 해운대 거주기간 등 별도 기준을 적용, 최종 선발한다. 8월 중에 대상자를 선정해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청이랑과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재)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는 올해 청년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반영한 ‘해운대형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광주지역 노사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광주광역시와 한국노총광주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지방고용노동청는 12일 오후 2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에서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 ▲불합리한 노사관행 해소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공정한 법 집행 관련 정책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상생의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립공원 무등산 환경보호를 위해 증심사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든 저력이 있는 도시다”며 “지역 청년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노사정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전국 최초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 ‘간편한 아침한끼’, 하남산단 작업복 세탁소 서비스 지역 확대, 산단 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정책금융기관 및 은행 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를 점검하고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의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당초 계획한 대출‧보증 55조원 중 ’23년 5월말 기준 약 43%인 23.5조원을 지원했으며, 4월 발표한 「혁신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다만,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고금리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추가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을 추가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대출규모를 확대하여 4천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3백억원 규모 소공인 전용 보증 신설과 함께 재창업자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대상을 넓히는 등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또한,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준금리와 보증기관 보증료율도 인하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출금리를 0.3%p 인하(3.2% → 2.9%) 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율 0.2%p 인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작물 생육을 돕고 화학농약·비료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미생물 농약 개발에 한창이다. 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무균시설에서 시제품을 배양해, 토양분석 장비 등으로 실증시험하고 있다. 대학의 첨단 시설․장비를 활용하고, 배양공정 전공 교수의 자문을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센터와 대학은 8월 제품 개발을 완료하면,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7~8월 15차례에 걸쳐 시민 300명에게 바이오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천연 모기 기피제(의료·제약 분야) △배양육을 이용한 미래 먹거리(농업·식품 분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활용한 장식품(환경·에너지 분야) 등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 곽달훈(33․남)씨는 아들 기범(7)군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마련한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한 무선조종자동차(RC카)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부품을 설계하고 출력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고, 휴대전화와 연동해 무선조종자동차(RC카)를 조종하는 코딩(컴퓨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중 청년 다수고용 사업장 200개소를 점검한 결과, 87건의 채용상 불공정한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하여 시정 등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채용절차법을 위반한 사례로서, ▴응시원서에 키․체중․부모 직업 등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ㄱ업체, ▴채용공고에 ‘제출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고 공고한 ㄴ군청 등에게 과태료 총 7건을 부과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요구한 ㄹ업체에게는 시정명령을 내려 구직자들에게 검진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등 총 10건의 위법 사례를 즉시 시정토록 했다. 그밖에 법 위반은 아니지만 청년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항들로서, ▴채용 일정을 알리고, ▴불합격자에게도 결과를 고지하도록 하는 등 총 77건에 대해서도 개선하도록 사업장에 권고했다. 이정식 장관은 “산업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는 정부의 일관된 기조가 현장을 바꿔 청년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채용과정에서 상대적 약자인 구직 청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채용 현장을 철저히 지도․점검하여 불공정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고용노동부는 7월 13일 고액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한 사업주 17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308명은 신용제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되거나 신용제재를 받게 된 사업주는 공개 기준일 이전 3년 이내에 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총액이 3천만원(신용제재는 2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불사업주다. 3년 동안(’23.7.13.~’26.7.12.) 체불사업주의 성명․나이․상호․주소(법인인 경우 대표이사의 성명․나이․주소 및 법인의 명칭․주소)와 3년간의 체불액이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되며, 각종 정부지원금 제한, 「국가계약법」등에 따른 경쟁입찰 제한,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다. 신용제재를 받는 사업주는 성명 등 인적사항과 체불액 등 체불자료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되어 해당 기관의 규약에 따라 7년 동안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되어 대출 등의 제한을 받게 된다. 명단공개와 신용제재는 2012년 8월 「근로기준법」을 개정하여 고액․상습적 체불사업주의 명예와 신용에 영향을 주어 체불을 예방하고자 도입됐으며, 2013년 9월 처음 명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픈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3’ 행사에 참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관 오픈식에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에이블랩스 등 참여 기업 1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의 모든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공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와 함께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지역 조선업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12일 15시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업 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조선업 분야 우수한 구직자 발굴 및 연계 ▲조선업 분야 교육훈련 및 구인 정보제공 ▲조선업 협력 업체와의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같은 날 현대중공업의 협조를 얻어 융합인재본부의 특수용접학과 교수, 교육생들이 군산조선소를 견학하고,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개최된 일자리 매칭데이에 함께 참여했다. 재단은 11일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조선업 상생협력관을 신설하여 조선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에게 직종 정보와 다양한 지원제도, 현대중공업 협력사의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재단이 준비한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제1탄 대기업 단체 급식편에 이어 제2탄 조선업종편을 준비하여 오는 7월 말에는 조선업 관련 직무에 낯선 경기도민과 도내 일자리센터의 직업상담사을 대상으로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과천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확정됨에 따라, 이를 통해 확보한 시가화예정용지 2.482㎢(75만평)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자체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에 확보한 시가화예정용지는 현재 추진중인 국책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과천도시공사를 통해 △기본구상안 △개발사업의 타당성 및 개발방식 등을 포함하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여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시가화예정용지는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데다 개발가능 대상지(환경평가등급 3-5등급)가 소규모로 산재돼 있어 주거 및 자족용지 확보를 위한 개발 가능지 발굴 및 시설 재배치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과천시는 기정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돼 있는 주암동 연구원 부지를 주암지구 내 업무 R&D 용지 및 양재 AI 혁신 지구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연구 관련 시설 집적화가 용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장흥군은 8월 1일과 2일 물축제 기간 동안 해외 8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 MOU 체결 및 계약, 수출 유공자 감사패 수여, 맞춤형 수출상담회, 장흥군 특산품 전시, 참여업체 사업장 방문 등의 행사가 계획돼 있다. 초청 해외바이어는 미국(쌀, 김류), 남아프리카공화국(김, 장류), 사우디(전 품목), 호주(막걸리, 장류 등 한국식품류), 베트남(김, 버섯 등), 인도(면류, 장류, 버섯 등), 중국(전 품목), 러시아(한국식품류) 등이다. 국가별 관심품목과 관내 기업을 분석하여 1:1 맞춤형 수출정보 제공과 4개국(미국, 사우디, 남아공, 중국)과 수출 MOU 체결(2년간, 국가별 40만불) 등 다양한 수출 증대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2022년 해외상설 판매장 국내운영사 수출상담회에서 김, 해조류, 버섯 등 중국 3억원, 미국 1억원 등 수출 계약이 성사되어 장흥군 농특산물이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농가나 기업은 7월 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오프라인 접수 불가)하면 된다.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7월 12일 오전 10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 디(D)에서 개최된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 정례회 및 경제동맹 출범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및 부울경 관계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 부산·울산·경남(창원) 시립합창단 합동 축하공연 ▲ 경제동맹 경과보고 ▲ 공동선언문 채택 ▲기념 의식(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경제동맹 경과보고에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구성 요소인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중간 보고가 있었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육성’을 목표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 신사업 육성을 통한 산업 혁신기반 마련 ▲생활권 확장을 위한 통행수요에 대응한 광역 기반(인프라) 구축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등 3개 전략, 12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또한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이차전지 사업 등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미디어아워 김가인 기자 | 강릉시는 주요 관광지를 누비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신규노선을 추가하고 총 6대 차량으로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한 발 더 다가간다. 최근 2023년 하반기부터 ITS 세계총회가 개최되는 2026년까지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주)에스유엠, 롯데정보통신(주) 컨소시엄) 선정 절차를 마쳤다. 향후 약 3년 6개월 간 48억 7천5백만 원의 예산(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을 투자하고, 기존 시범운행지구 노선에 5대, 신규 지정(예정)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여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간 6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험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신규 노선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사업자 3개사 중 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 참여함으로써 원활한 협업을 통해 노선 간 환승 지연 해소,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제공 일원화 등을 통해 이용자 측면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