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수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와 공동으로 다중이용시설 194곳의 냉각탑수 등에서 336회에 걸쳐 레지오넬라균을 검사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19건(5.7%)이 검출됐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 폐렴형인 ‘레지오넬라 폐렴’과 독감형인 ‘폰티악열’로 구분된다. 건강한 사람은 독감형으로 발현돼 대부분 2-5일 후 호전되나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며, 온수시설 내 샤워기·수도,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장식용 분수 등 오염된 물 속에 균이 서식하다가 비말 형태로 인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및 급수시설 청소 및 소독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기도가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병원 6곳을 추가하면서 성실납세자들이 총 33개 병원에서 의료비와 검진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정구원 자치행정국장과 최원삼 세정과장 등 업무관계자와 협약 의료기관 대표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할인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추가된 협약 의료기관은 ▲용인시 명주병원 ▲성남시 성남시의료원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의정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양주시 양주예쓰병원이다. 도는 올해 2월 7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6개 병원과 추가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도내 협약 의료기관을 총 33개로 늘렸다. 도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도민의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협약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 혜택과 경기도금고 금리우대 및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협약을 체결한 병원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의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자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낮추고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에 유의하기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은 즉각적인 대응과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심근경색(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넘게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 △뇌졸중(마비,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의 전조증상을 알아두어야 한다. 평소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구급대에 연락해 가까운 심뇌혈관센터로 이동하는 것이 권장되며 최적의 치료를 위해서는 심근경색은 발생 후 2시간 이내, 뇌졸중은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더위로 인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의심 증상을 사전에 알고, 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적절한 활동을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8일 19시,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만나 분만 진료체계 개선 등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산부인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지난 1월 필수의료지원대책 및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분만‧소아진료 분야에 대한 지원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분만 기능 유지를 위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을 개선하여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위해 산모와 신생아의 위험도를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있으며, 분만 정책수가 개선을 추진하는 등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분만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함께 저출산 대응에도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한 진료 인프라 확충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는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31일 동구 소재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을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모기 유인을 위한 유문등을 설치 가동해, 채집 모기의 종별 분포 및 모기 매개 감염병 원인병원체 5종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2022년 8월 1일에 채집한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으며, 올해는 7월 31일 채집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첫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지난 7월 부산지역에서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91.4%)’으로 확인되면서, 질병관리청은 7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일부에서 뇌염이 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역 60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프로그램 ‘두뇌톡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재료로 공예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맛보고 있으며, 타 참가자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복수의 치매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손을 쓰는 활동과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 형성 등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번 김포시보건소의 ‘두뇌톡톡’은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향후 예정하고 있는 두뇌톡톡의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자화상 만들기, 반려 버섯 키우기, 향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이 있다. 심인섭 북부보건과장은 “어르신들께서 치매 예방프로그램으로 삶에 활력을 얻고 치매 위험도 낮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는 등 세심한 복지행정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달 27일 발효된 폭염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홀몸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3714가구다. 지역별 방문간호사 8명이 가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검사, 만성질환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비 행동 지침,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냉방시설이 없고 외딴곳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등 1386가구를 폭염 위험군으로 분류해 9월까지 방문과 전화, 문자를 통한 건강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한다. 여기에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쿨패치, 부채, 식염 포도당, 의약품 등 9종으로 구성된 폭염 응급키트를 배부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경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에게 적기에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 활동 유도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다. 현재 보건소는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응급실에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응급실 내원 환자의 온열질환 발생 시 보건소에 보고함으로써 온열질환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상자 관리가 가능하다. 이처럼 수집된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정책정보→건강위해→기후변화→폭염→신고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응급의료기관과 협력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아산시는 취약계층의 의료 혜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취약계층 의료 지원 사업’으로, 지원 대상 질환은 △1189종의 희귀질환 △암 질환 △척추·어깨질환 △무릎 관절증 △전립선 질환 △요실금 등이며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는 소득재산조사 등 사업별 지원 기준에 적합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을 통해 지정병원에 입원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로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65세 이상 어르신이 보건(지)소 진료 시 진료비 감면 및 약제비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의료비 경감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으로 간호 비용 부담을 해소해 시민 건강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발생상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하절기, 특히 7~8월에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올해는 기온이 상승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은 충분하게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조리도구는 식품별(생선, 육류, 채소 등)로 구분 사용하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시에는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바닷물에 피부 상처를 접촉하거나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한 사람들에게 주로 발생하니 물고기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올해는 기온이 높고 강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출산힐링센터에서 ‘하반기 행복한 출산 교실’을 운영한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행복한 출산 교실’은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돕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증진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총 4회 운영되며, 출산 전문 교육 강사의 진행으로 △신생아 돌보기 및 산욕기 관리 △출산 도움 요가 △모유량 향상 및 젖몸살 예방과 마사지 △임산부 영양 △아가 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임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행복한 출산 교실은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일 주민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하반기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역사회의 건강생활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에 관련된 사항 등을 협의 및 건의하는 기구다. 이 협의회에는 곡성군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곡성군체육회, 곡성체력인증센터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원의 주민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고, 관내 공공·유관기관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들은 2023년 각 기관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상반기 추진성과와 핵심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곡성읍권역 하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2024년도 권역별 건강증진센터에 대한 신체활동 활성화 방안을 위한 관내 공공·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소통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비만 등 건강위험요인 감소와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모색했다. 관계자는“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공공·유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