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화순군은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만성적인 슬픔에 도움을 주고자 ‘고사리(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젠안녕)’ 프로그램을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사리 프로그램은 사별한 지 6개월이 지난 유가족의 심리적 안녕감, 만성 슬픔 및 대처 능력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며, 지난 2021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 진행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행(자조모임), 나의 인생이야기, 나의 ‘생각의 덫’ 빠져나오기, 고인 추억하기, 내 마음속 꽃길 등 총 5회기로 구성되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표현되지 않은 만성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향상시켜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대구광역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 및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인 생활지원사(1,801명)가 취약노인(2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유선·방문 등을 통해 안전 및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장비로 댁 내 어르신들(9천 명)의 위험상황을 빠르게 감지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 감지기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구·군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라남도가 올해 도내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사망함에 따라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들은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한 후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적,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1월 영광 갯벌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바닷물 접촉 후에는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고, 바닷물 어패류는 가급적 5도 이하 저온에서 저장해야 하며, 어패류를 취급할 때는 장갑을 착용하고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만성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잠복기가 12~72시간 내로 짧고, 치명률이 50% 정도로 높아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부터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무료 불소도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무료 불소도포’는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남구보건소 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학기 중 구강보건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여러 가지 구강보건 서비스를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센터 방문 시 구강검진으로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어 불소를 도포하고, 올바른 칫솔질 등 아동에게 필요한 구강보건교육까지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희망자는 사전에 구강보건센터로 유선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한편, 불소는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 활동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해 주는 물질로 불소치약, 불소양치용액, 불소도포 등의 방법으로 충치 예방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불소 바니시 도포는 치아에 불소 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영광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검진결과를 이용하여 5개의 만성질환 건강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1개 이상인 대상자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전자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24주 동안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되며, 초기·중간·최종 방문건강검진을 기반으로 전문인력(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상담 후 해당하는 건강위험요인에 따라 관련 전자기기(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의 지급이 이루어진다. 사업 대상자는 영광군민 중 선착순 100명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자·약물 복용자가 아닌 사람이며, ‘채움 건강’ 앱과 호환되는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문의사항은 영광군 보건소 건강정책팀(061-350-5812, 5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장(김점기)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군민의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 습득과 자가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최근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을 웃도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천시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여름 휴가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방역수칙의 실천이 중요하여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을 이용 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호흡기 감염병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와 손씻기는 기본적인 예방 수칙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스크는 호흡,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과 입자가 밖으로 퍼지지 않도록 막아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얼굴에 잘 맞고 여과 효율이 우수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다른 사람이 퍼뜨린 입자가 침투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손씻기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코나 입으로 감염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월4일부터 질병관리청 슬로건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슬로건 투표를 통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질병관리청의 구체적인 실행목표를 국민과 함께 정하며, 2019년 개청 이후 3년 간의 질병관리청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한다. 슬로건 투표는 질병관리청 내부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후보에 대해 실시되며, 8.4.(금)부터 8.16.(수)까지 약 2주 동안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슬로건은 9월 질병관리청 개청 기념일에 맞춰 선포될 예정이다. 슬로건 후보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감염병의 위험은 물론 결핵 등 상시감염병, 만성질환, 미세먼지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강위협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는 질병관리청의 목표와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4개의 슬로건 후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 등으로 새롭게 등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일산서구보건소와 함께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한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시작했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방문약료 교육을 이수한 약사와 대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동에서 관리하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방문약료 서비스 상담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상담에는 ▲용법, 효과 등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 투약 위험성 ▲유효기관 경과 의약품 폐기처분, 보관방법 등에 대한 관리가 이뤄졌다. 또한, 방문약료 서비스는 앞으로 가정방문 1회, 유선 1회,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서비스 대상자 백○○은 “먹고 있는 약은 많지만 제대로 챙겨 먹고 있는지 모르겠고 막막했었다. 약사님이 방문하여 복용할 약을 정리해주니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는 말을 전했다. 백용구 대화동장은 “건강취약계층이 앞으로도 여러 의료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서비스자원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 사업을 실내활동으로 전환하여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하여 참여자의 실외 활동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전면 중단하고 폭염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 시 8월 11일 이후에도 연장할 계획이다. 실내 근무로 전환 시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도록 했으며,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를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8월 중에는 근무 일자 변경 및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무더위 시간을 피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자체 및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혹서기 운영 안내’를 시행하여 월 30시간을 활동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는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장마가 종료된 지난 7월 26일 이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28명으로, 전체 환자의 45.3%를 차지했다고 밝히면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5.20.~8.2.) 감시체계로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1,385명(추정 사망자 포함)으로 전년 동기간(1,074명, 추정 사망자 6명 포함) 대비 29.0% 증가했고, 특히 추정 사망자는 지난 주말 동안 10명이 발생하면서 최근 5일간 14명, 총 18명으로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의 경우, 지난 7월 29일 하루 동안 7명(사망일 기준)이 발생하면서 기록적 폭염이 있었던 2018년(8.2. 6명)보다 이른 시기에 일별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2011년 감시 이후 최다 발생). 온열질환자는 주로 남자(77.4%), 50대(20.0%)에서 많이 발생했고, 실외 작업장(31.9%)과 논밭(14.9%)에서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15~16시(12.4%), 14~15시(10.0%), 16~17시(9.7%), 11~12시(9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4일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잼버리 병원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영내 진료체계 중 하나로,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전문 진료과 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한동수 잼버리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을 만나 대회 기간 의료 운영 상황을 듣고, 지원 필요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잼버리 병원 병상과 의료진을 위한 숙소로 활용되고 있는 이동형 병원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조규홍 장관은 “온열 질환, 피부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병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외부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 상황을 점검하겠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조직위원회에서 요청하는 의료지원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하남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4주 699명 ▲7월 1주 901명 ▲7월 2주 1,041명 ▲7월 3주 1,464명 ▲7월 4주 1,664명으로 6월 4주 대비 138% 증가했다. 이 같은 코로나19 증가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의미하는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부터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약해지고, 면역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 출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증가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 개인 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예방접종 효과 감소,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가 겹쳐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