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 6,618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곳), 건강진단 미실시(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보존식 미보관(2곳), 보관기준 위반 (1곳) 등이며, 적발된 시설은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참고로, 최근 3년(’21~’23년 5월)간 영유아 급식시설 위반사례 분석 결과,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는 위반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하반기 지도점검(’23.10월~11월)을 실시하기 전에 영업자가 이행해야 할 사항을 충분히 인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급식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8~’22년, ’22년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400명이었으며, 이 중 6월부터 9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7%(88건 5,970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81건(62%), 집단급식소 17건(13%), 개인 야외활동과 단체 행사 11건(8%)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계란말이, 계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과 육류 순이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달걀을 만진 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조리기구를 만져 생기는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구입하고, 구입
미디어아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정책소통 방안’을 주제로 6월 28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35회 식의약 안전 열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열린 포럼은 학계, 소비자단체, 관계부처 등과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국민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도입배경과 추진현황에 대해 안내하고 제도 시행에 따라 달리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축산물 PLS 제도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효과적인 홍보 매체 활용 방법 등 정책홍보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구체적인 대국민 소통강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을 신설·확대하고 국내 유통 또는 수입 축·수산물의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수산물 PLS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방지 등 축·수산물에 대한 안전
미디어아워 기자 |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콩 재배기를 맞아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 초기 재배법과 병해충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콩을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수확량을 많게 하려면 올바른 콩 심기 방법을 잘 지키고, 재배지 잡초 관리 또는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콩 심기) 파종기는 이모작의 경우, 주로 6월 하순이 적합하다. 일찍 심으면 웃자라 생육중기 이후에 쓰러질 수 있고, 늦게 심으면 꼬투리가 적고 콩알이 작아져 수확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제때 심는 것이 중요하다. 7월 이후에 심는다면 종자 양을 1.5배 늘리거나 심는 거리를 좁혀야 한다. 장마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재배지 안쪽에 물길을 내 물 빠짐이 잘되도록 하고, 침수에 취약한 논에서는 비 오기 3일 전까지는 심기를 마쳐야 한다. 콩을 심고 3일이 지나도 비가 오지 않으면 두둑 높이의 80% 정도로 물 대기를 한다. 가뭄이 심하게 들면 입모율이 떨어지므로 심는 시기를 조율한다. (잡초 관리) 콩 심은 이후 3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이용하여 잡초를 방제한다. 이후 볏과 잡초는 3~5잎 시기 이내에 줄기·잎(경엽) 처리 제초제를 뿌리고, 이외 잡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미디어아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케이-푸드(K-Food)’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여 2021년 기준 656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2027년 1,100조원(연평균 성장률 9%)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 육성한다. 둘째,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 불을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케이-브랜드(K-Brand)’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 불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한다. 또한,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케이(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하여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 셋째, 김치·전통
미디어아워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을 밝혀내고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도내 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남 ‘더 좋은 홍화팜 농장’은 청년창업농 육성사업과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본디홍화차’를 출시했다. ‘해남미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3만 3천 원(1.2g/30개)에 판매하며 지난 8개월간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친화식품 시장 급성장에 대응해 2018년부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 소재 개발 및 이용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했다. 특히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홍화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내며 사업화 초석을 다졌다. 순지르기는 줄기의 끝부분을 따주거나 곁가지를 제거하는 식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업이다. 골관절염은 일반적으로 파골세포가 과도하게 분화돼 조골세포와 불균형으로 발병한다. 에탄올 추출 시 홍화순이 홍화씨보다 파골세포의 과도한 분화 억제 효과가 뛰어나 홍화순이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화는
미디어아워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하여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농특산물 및 평택 농식품’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판매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400개사, 900개 규모의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국의 지자체,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체, 생산자 단체, 농업법인 등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관내 농식품 수출농가(업체)인 남양농산 잡곡과 진우푸드 떡류 제품과 농가공품으로는 우리식품 떡, 미듬영농조합 쌀빵․쌀과자, 팜에이트 샐러드류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심윤영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과장, 평택시 및 농협 관계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등이 참여해 평택 농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창환 전문 아나운서를 통한 평택 슈퍼오닝 농산물 소개 및 SNS․ 각종 이벤트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박람회를 통
미디어아워 기자 | 서귀포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년) 방사능 오염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하여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 유통이력을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제주도와 서귀포시, 수산물품질관리원(제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 중이며 특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전에 서귀포시 관내 수산물 유통 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별점검 중점품목으로는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며,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품목인 활참돔, 일본․중국에서 주로 수입되며 6월부터 국내생산이 감소되는 품목인 활가리비 그리고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연간 원산지 위반건수 상위품목인 활우렁쉥이이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수산물에 대해 집중점검하여 국내수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와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도민 등과 합동으로 225개 축산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6월1일부터 6월23일까지(23일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축산물작업장 위생불량 등 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축산물 위생 점검에서는 “①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 및 행저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 ②식육 및 부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③원료 및 가공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위생관리 준수사항 여부 등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④ 축산물의 이력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청관계자는 “금번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산물 위생감시를 실시하여 위반사항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니,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취급업체에서는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자발적인 관심과 협
미디어아워 기자 | 농촌진흥청이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 등을 조사한 결과, 꿀 생산량이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시아꿀은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양봉 산물로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민관합동 조사로 아카시아꿀 생산량을 예측하고, 풍·흉작의 원인을 분석해 왔다. 올해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3개 권역 15개 지역 36개 농가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벌통당 아카시아꿀 생산량은 26.8kg으로 2017년(양봉 업계 기준 평년) 생산량인 17.7kg보다는 151.4% 수준이었다. 작황이 좋았던 지난해(32.1kg)와 비교했을 때는 83.5% 수준이다. 이는 양봉농가가 적극적으로 응애를 방제하고 사육관리에 힘써 꿀벌 수가 빠르게 늘었고 꿀 생산이 원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꿀벌 수는 월동 직후와 비교해 평균 3.3배 늘었다. 꿀벌응애는 조사대상 농가 중 3개 농가에서만 발생했으며, 발생 농가도 벌무리(봉군) 당 2마리 이하로 충분히 방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카시아 개화 초기 저온과 강풍이 있었던 남부지역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강수량은 많
미디어아워 기자 | 한지형 마늘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도 마늘 수확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은 고품질 한지형 마늘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고, 98%가 논마늘로 전년 11월 초까지 파종하여 영하 20℃이상의 혹한기를 이겨내고 2월에 새싹이 돋아 6월 중순(夏至 전)에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과 선별작업을 통해 7월부터 본격으로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며, 우량종구 품종갱신으로 쪽수가 6~8쪽으로 의성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이른 고온 현상으로 일부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보이기는 했으나 정상적으로 성장 및 비대하여 전년 대비 작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5월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생육 비대기에 영향을 미쳐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마늘 재배농가들은 6월 초 주아재배용 마늘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과 말경 지속된 강우 예보로 평년보다 조금 이른 21일경 대부분 수확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의성군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31ha정도 감소한 1,215ha 중 한지형 마늘 950h
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 보급한 천도복숭아 ‘옐로드림’을 소개하고자 26일 경산시 복숭아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육종 담당자, 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품종 복숭아의 나무와 열매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재배 상 문제점을 보완해 안정생산 기틀을 갖추고자 마련됐다. 옐로드림은 2016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복숭아로 품종 이름처럼 노란 속살을 보이고 있고, 당도가 12.5브릭스(°Brix)로 높다. 산(신맛) 함량은 기존 천도 품종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0.25%) 낮아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이 품종의 수확은 6월 하순(경북 경산)에 시작돼 7월 중순(강원 춘천)까지 가능하며, 복숭아 물량이 많아지는 7월 중순 이전에 출하되기 때문에 시기 경쟁력이 유리한 조생종 품종이다. 묘목은 2018년 처음 보급됐고 현재까지의 통상실시 규모를 기준으로 재배면적이 120헥타르(ha)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170톤 이상의 물량이 대형청과나 지역 로컬푸드매장 등을 통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