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8일 15시40분, 청주성모병원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공백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수술과 진료가 축소된 상황에서 전문의 중심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 종합병원을 격려하고, 지역 종합병원 운영상황 점검과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부는 상급병원에 치우쳐 있는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고,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을 적극 지원 중이다. 지역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수요·특수성을 반영한 ‘필수의료 특화병원’ 육성·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등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의료기관 평가체계 개선을 통해 종합병원이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환자를 전원받는 종합병원에 전원지원금을 지급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정부 재원을 투입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적극지원 중이며, 추후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에 대한 지원도 상급종합병원과 동등한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김포시는 지난 7일 2024년 상반기 김포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서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군부대, 전문가로 구성된 김포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전략, 말라리아 신속 진단을 위한 방안, 민·관·군 합동 방역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우리나라는 1979년 말라리아 퇴치를 선언하고, 1993년 재출현 이후 2017년부터 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우선 퇴치 대상국에 포함되어 ‘2030년까지 한반도 말라리아 퇴치’라는 목표를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2021년까지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이후로 증가했고, 김포시도 2023년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퇴치사업단 회의에 참석한 김규식 부시장은 “말라리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로의 전파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영유아 월령에 맞춰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유아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6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로, 성장·발달 이상과 비만, 시청각 이상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과 5개 분야(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 및 24개 항목을 검진한다. 또한 연 단위로 실시되는 성인 검진과 달리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다. 월령별 검진 시기 및 검진 가능 기간을 산정해 1~8차로 구분, 예방접종 시기와 가급적 일치하도록 구성해 영유아 검진의 만족도를 높인다. 검진대상자는 건강검진표와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 검진 기관을 방문해 검진하면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영유아건강검진 효과를 높여 영유아의 기초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건강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건강in-건강검진찾기)에서 조회 할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년 4월 대비 참진드기 발생이 증가했고,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진드기매개뇌염), 세균(라임병), 리케치아(큐열)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특히 국내에서는 SFTS, 라임병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부터 시작한 참진드기 감시사업(국방부 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붙임 1 참고)) 운영 결과, 참진드기 지수*가 38.3으로 평년(20년~22년) 대비 37.5%, 전년 대비 29.6% 증가했다(붙임 2 참고). 참진드기 조사 시기인 4월의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1.8℃ 증가한 것이 참진드기 발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제주도와 경상북도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참진드기 지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 지역에서의 기온 증가폭은 2.0℃로 제주도와 경상도(1.6℃)보다 높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3일 2024년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로 선정된 춘양초등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치원생 및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 퀴즈,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캠페인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춘양초등학교는 감염병 예방학교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월별 감염병 주제에 따라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감염병 예방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군]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 고위험 집중 관리 시기를 맞아 대청댐 내 자살예방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표지판은 대청공원 내 정자 4곳 및 미호교 인근 주차장에 설치했으며, 표지판에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라면 괜찮습니다’, ‘힘든 삶 속에서 함께 생각해요’ 등 자살 예방 문구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번호(109)를 안내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응급처치 및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살은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인식개선 홍보 등 지역사회의 명 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12월 로하스캠핑장 및 인근 교량에 자살 예방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시도자 등 위기 개입 및 사례관리, 찾아가는 심리지원,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사업, 숙박업소 등 생활 밀착시설 자살위험 환경개선사업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유세프 빈 압둘라 알-베니안(H.E Yousef Bin Abdullah Al-Benyan) 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장관과 만나 한-사우디 의료인 연수 협력 확대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면담에서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한 전문 의료인력 육성에 공감했고, 관련하여 사우디 의료인 연수 협약 개정 등 양국 간 정책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양국 간 의료인 교류 및 보건의료협력 확대를 위해 사우디 국비환자 송출 및 한국 의료인 면허의 사우디 의사면허 승격 등 보건의료 분야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 이에 유세프 빈 압둘라 알-베니안 장관은 보건의료 역량 제고를 위한 우리 측의 제안을 환영하며, 양국 간 의료인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 2개소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치매란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로 OX퀴즈와 치매 이해 영상(‘할머니의 기억주머니’)을 시청 후 느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아동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에 걸린 어르신을 돕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를 위하여 특별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치매 전문 병동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이 비약물치료 프로그램(‘요리조리 실버 쿡’)의 일환으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은 “영상 속 할머니의 기억주머니를 다시 채워드리려는 친구의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 치매라는 질병이 꼭 고쳐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라는 주제가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치매라는 질병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인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대전 동구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등에서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인해 복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무분별하게 배출하면 질병과 신체 손상 유발은 물론 생태계 교란, 식수 오염 등 환경에 미치는 유해성 또한 커 반드시 소각 처리해야 한다. 이에, 폐의약품은 일반 종량제봉투를 이용한 배출이 아닌 약국, 보건소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 배출해야 한다. 구는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안내를 위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날 행사에서 홍보공간을 마련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구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동 행정복지센터, 구청에 설치돼 있으며, 구는 지난해 폐의약품 총 3,410㎏을 수거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토양 및 수질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구리시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갈매복합청사,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부터 갈매동 치매안심실 상시 운영체계에 대한 대대적 홍보를 진행했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 있는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교육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홍보는 더 많은 시민이 치매안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갈매동 치매안심실에서는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인지저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본소로 연계하여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 진단 시에는 치매 검사비와 치매치료 관리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거나 검진 결과 정상군이나 인지저하군에는 예방과 인지 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억 사항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는 숨겨야 할 병이 아니라 알려서 함께 치료해야만 하는 병”이라며, “상시 운영하고 있는 갈매동 치매안심실에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치매를 예방할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하여 대상자별 대비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으로, 전년(온열질환자 1,564명) 대비 80.2% 증가했고, 감시체계 운영 기간(2011∼2023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의 평균인 1,625명 대비 73.4% 증가했다. 이상기후로 인하여 앞으로 폭염은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대비 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소책자, 동영상 등)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하여 일반인, 임신부, 어르신, 어린이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안내자료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번 매뉴얼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일반 건강 수칙 외에도 ▲실내·외 근로자, ▲고령층 논밭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별·장소별·상황별로 세분화하여 참고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맞
미디어아워 김지나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16시 30분 서울 가든호텔(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8차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론화를 위해 주제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제8차 토론회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재정 투자의 우선순위와 건강보험과 재정의 역할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 2월 필수・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한 후 필수의료 재정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 재정투자 중점 분야에 처음으로 필수의료 분야 육성과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를 포함시키고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등 별도의 재정체계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의료계 등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여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25년도 예산을 편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1인의 발제에 이어, 고려대 신영석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계, 전문가 6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한국보건사